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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갤 문학] 버섯 포자 -21

거북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9.16 2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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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67965

 

 

 

2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68290

 

 

 

3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2906

 

 

 

4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3790

 

 

 

5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6572

 

 

 

6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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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9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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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1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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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8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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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332604

 

 

 

20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36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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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제 더이상의 피해는 없는것이군."

 독수는 메모가 가득한 수첩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빠른 대처가 그래도 최악의 상황을 막았어. 다행이야. 모두 수고많았네."

 "따님이 계신 연보라시티는 무사합니까?"

 탁자에 앉은 누군가가 그에게 물었다. 독수는 움직임을 멈추고 수첩을 바라보던 시선을 그에게 옮겼다.

 "글쎄, 그러고보니 아직 내 얘기를 안했군."

 그는 그렇게 말하며 수첩을 덮었다. 그리곤 그에게 이야기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연보라시티는 거대한 습지가 있어서 말이지. 세계적인 규모의 사파리존도 있고말이야. 당연히 피해가 극심할 수밖에, 그런데 급한 마음으로 달려갔더니 멀쩡하더라고."

 "독 때문이군요."

 나의 말에 독수가 나를 쳐다보았다.

 "무지개시티의 질뻐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파라섹트가 독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독 때문이야. 파라섹트는 독이 있으면 기어오질 못해. 다행이 내가 사용하던 체육관에는 내가 만들어놓은 맹독이 아주 많았거든."

 그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에서 작은 병을 하나 꺼내들었다. 병 안에는 그가 최초로 고안해낸 맹독이 마치 보랏빛 와인처럼 빛나고 있었다.

 "딸아이가 독압정을 두둑히 깔아두었더군. 걱정한 내가 바보였어."

 "그렇다면 독으로 막을 수 있는겁니까?"

 나의 옆에서 누군가 소리쳤다. 독수는 다시 그쪽을 바라보았다.

 "일종의 차선책이 될 수는 있겠지. 연보라시티 같은 경우는 실프의 지원이 오기에는 아주 머나먼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아무튼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군요."

 그의 말에 독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의 인상은 좋지 않았다. 사실 그 이유는 당연한 것이었다. 크나큰 피해는 지나갔지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하였고 연락이 두절된 사람이 많았다. 지금 이 체육관에도 강연박사를 비롯하여 연락이 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는 오박사와 마박사도 있었다.

 

 "자 그럼,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통해 각 지역의 피해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하긴, 막을 방법을 찾아야겠지."

 민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독수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우리들을 향하여 말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합니다. 먼저 우리는 파라섹트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 국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이러한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말입니다."

 "듣기로는 이 파라섹트, 다른포켓몬에게 감염이 된다더군."

 옆에서 노란 머리의 거대한 체격을 자랑하는 군인이 나지막이 말하였다. 근육으로 가득 찬 팔뚝과 하나지방 특유의 억양, 그는 아마도 갈색시티의 체육관 관장 마티즈일 것이다.

 "나도 갈색시티에서 하나 목격했지. 버섯 아래에 엉뚱한 포켓몬이 있더군."

 그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술렁이었다. 주위는 순식간에 시끄러워졌다.

 "조용, 조용히!"

 독수의 말에 소란스러웠던 분위기는 일순간에 잠적하였다. 독수는 곧바로 말을 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 대하여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파라섹트에 관련한 전문가분 없으십니까?"

 그의 물음에 방 안은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체육관 관장들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서 모인 수많은 학자들과 연구원들은 그저 아무런 말 없이 잠시동안 침묵을 유지했다. 모두가 섣불리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던 그때, 누군가 손을 들었다. 그녀는 다름아닌 이슬이었다.

 "저,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실 전문가분을 알고있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 분야의 아주 뛰어난 박사님이시죠."

 이슬은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일순간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았다.

 "음, 그렇군요..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며 슬쩍 독수를 올려다봤다.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파라섹트는 진화한 겁니다. 유전자의 구조를 바꾸어 숙주를 늘려나간 것이죠."

 "진화했다고요?"

 건너편의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확실히 진화했습니다."

 "잠시만요, 어떻게 이런 '종의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저 멀리서 나이가 지긋한 누군가가 나를 향해 물었다. 언젠가 학회에서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 사람들은 동요하였다. 순식간에 주위는 소란스러워졌고, 나는 개의치 않고 한마디 말을 더했다.

 "제 생각엔, 인간이 개입한 것 같습니다."

 곧바로 주위는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인간이 강제로 포켓몬을 진화시켰다고?"

 마티즈의 묵직한 목소리였다. 강제 진화, 그의 물음에 나는 잠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강제진화입니다. 사실 이것은 그다지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강제진화를 이용해왔으니까요. 흔히 진화의 돌이라고 불리우는 방사능덩어리는 여러분들도 자주 접하셨을겁니다. 인간의 훈련으로 진화불가능한 포켓몬들을 순식간에 진화시켜주니까요. 그외에도 통신 기계의 오작동을 이용한 진화방법 또한 통신 진화라고 불리우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나는 가방 안으로 보이는 몬스터볼을 슬쩍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새로운 진화형을 만들기도 하죠."

 "이제와서 새로울 것은 없다는 얘기군."

 뒤에서 독수가 거들었다.

 "좋은 이야기 고맙네. 하지만 한가지만 더 묻고싶군. 사실 가장 중요한 이야기지만,"

 그는 나의 곁으로 다가와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나에게 물었다.

 "인간으로의 전염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의 목소리에 주위의 공기는 묘하게 진동하였다. 방 안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람들은 모두 침묵하였고, 나의 이마를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나는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내가 미안한 질문을 했군."

 독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두겠네."

 "물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나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던 그는 나를 바라보았다.

 "중요한 이야기군. 계속 이야기해주게"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계속하여 말을 이었다.

 "흔히 버섯 포자라고 불리우는 파라섹트의 기술은 엄밀히 말해서 번식용 포자는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그저 수면성 마비를 일으키는 독 포자일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파라섹트의 번식은 특이하게 이루어지죠. 보통 숙주의 알에 다가가 번식용 포자를 심으니까요."

 옆에서 누군가가 거들었다. 그의 이야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계속하여 말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물린다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빨이 아닌 포자를 주입하는 관을 꽃아넣으니까요. 뭐 일반인에게는 물리는 것과 별반 차이는 없겠지만요."

 "일단 물린다고 표현하는게 좋겠군."

 독수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럼 물리지만 않으면 안전하다 이말인가?"

 "네. 하지만 광범위한 마비독은 조심해야 할겁니다. 잠이 드는 순간, 파라섹트가 다가올테니까요."

 나의 말에 그는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다들 들었지? 절대로 물려선 안된다."

 "그럼 이제 곧바로 출발할까요? 트레이너를 모으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한 베테랑 트레이너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독수는 그자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

 "아니,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좀 더 확실한 준비가 필요해."

 "저는 더이상 못기다리겠습니다. 그녀석들 덕분에 블루시티가 개박살이 났다고요."

 그의 말에 이슬의 인상이 차가워졌다. 그는 계속하여 이야기했다.

 "저는 파라섹트 녀석들을 전부 찢어버릴 계획입니다. 당장 떠나겠습니다."

 "이봐, 우리가 여기 왜 모였는지 모르나?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게."

 그가 움직이자 독수는 언성을 높였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건너편에 앉아있던 웅은 나를 바라보곤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두 사람의 언쟁은 끝나질 않았다.

 "이건 완전 아수라장이군."

 마티즈가 선글라스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베테랑 트레이너는 그를 붙잡는 독수의 손을 뿌리쳤다.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제가 그 괴물들을 모조리 잡아 죽이는동안, 이곳에서 식사라도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두사람 다 그만하세요."

 그들을 향해 매섭게 쏘아붙이는 목소리는 바로 민화였다. 주위가 집중되자, 그녀는 곧바로 말을 이었다.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상대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탁상공론이 아닐 수 없네요."

 "그게 무슨 말이지?"

 독수가 물었다. 그의 물음에 민화는 조용히 웃었다.

 "말 그대로에요. 적을 알아야한다면서 도대체 무얼 알고있나요?"

 그녀는 곧바로 베테랑 트레이너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당신, 이해는 하겠는데 파라섹트를 너무 모르는거 아냐? 당신과 같은 어중이들 몇명 모여서 파라섹트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뭐야?"

 그녀에게 다가서는 베테랑을 독수가 막아세웠다. 그녀는 그런 그를 향해 살며시 웃었다.

 "그냥 가선 개죽음 당할 뿐이라고."

 독수는 일그러진 얼굴의 베테랑을 붙잡았다. 그리고 민화에게 물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지?"

 "제 말은 그냥..."

 그녀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을 하더니, 이내 곧바로 다시 미소지었다.

 "모든 것은 직접 눈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손으로 작은 소리를 냈다. 순간 독수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아니, 그 자리의 모든 자들이 그랬을 것이다. 그녀의 뒤로, 병풍 너머에서 파라섹트들이 기어들어왔다.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쳤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라섹트 사이에서 그저 민화만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탁자에 놓인 차를 한모금 마셨다.

 "이게 무슨..."

 방 안을 가득 채우는 파라섹트 곁에서 그녀의 묘한 웃음만이 조용하게 빛났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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