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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구글 어시스턴트 - 크리스토프가 들려주는 이야기 04

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1 22:32:46
조회 537 추천 3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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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P2XSrP8GbE?t=489

(8:09 ~ 13:30)









--



좋아! 유령 사냥꾼 발드마 왕의 이야기가 있어...

크리스토프
그렇지. 이 이야기를 하기에 완벽한 밤이야. 이런 밤에는 종종 유령 사냥꾼 발드마 왕의 소리가 들리거나 모습이 보이거든! 윽, 이럴 수가. 아무도 귀신 발드마 왕 이야기를 모른단 말야?

올라프
몰라. 그래도 듣고 싶어. 난 유령이 좋아.

크리스토프
그래? 뭐, 그럼 이 이야기는 너한테 딱 맞겠네, 올라프. 좋아. 옛날, 아주 오래전-

안나
아주아주 먼 땅에서-

크리스토프
아냐, 바로 이런 산속이었어. 하지만 그때 이 땅은 여러 소왕국으로 나뉘어 있었고, 늘 전쟁 중이었지.

엘사
아마 '여왕'국이었으면 얘기가 달랐을지도 몰라.

크리스토프
뭐, 네 말이 맞을 거야. 아무튼, 이 땅의 여러 왕국은 잘생긴 발드마 왕에게 통치를 받고 있었어. 발드마는 젊고, 키 크고 잘생긴 데다 바다 얼음 같은 눈과 아마 섬유 같은 머리카락이 있었지. 발드마 왕은-

안나
저기, 크리스토프? 네 이야기에 나오는 그 왕이 너처럼 생겼는데 우연인가?

크리스토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해? 에, 그럴 리는 없어. 자, 내가 말하던 발드마 왕은 어린애 같은 성격을 자꾸만 고집했어. 그럴수록 왕의 지혜로운 고문은 실망스러워했지.

--

발드마 왕
싫다고 했지! 왕실 의회에는 가고 싶지 않아! 거긴 너무 지루하다고. 거기 말고 수행단이랑 사냥 나갈 거야.

고문
하지만 폐하, 왕국이 사방에서 전쟁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폐하께선 조약 협상이 체결될 때까지 멧돼지 사냥은 미뤄두셔야 합니다.

발드마 왕
뭣? 이해를 못 한 거냐! 왕의 명령이다! 내 말을 가져오고 사냥개를 준비해!

크리스토프
뭐, 발드마 왕은 고집스럽게도 말을 타고 제일 강력한 모든 기사와 함께 멧돼지 사냥을 나갔어. 왕국은 무방비하게 놔두고 말야.

--

발드마 왕
아, 저기 있군. 친구들. 하하, 오, 엄청나게 크잖아! 저, 저게 우리쪽으로 달려오네! 저 괴물을 함정에 빠뜨려라! 아자! 그거지! 아하하, 우리가 승리했다!

기사들
(환호하는 소리)

발드마 왕
하하하! 휴우, 나의 충성스러운 신하들이여, 성으로 돌아가 나를 위해 축제를 열자. 모두 나를 찬미하여라!

크리스토프
하지만 발드마 왕이 모든 기사를 데리고 사냥을 나간 탓에, 국민은 무방비하게 적에게 공격을 당했지. 왕국은 파괴되었어. 무너진 성으로 돌아온 발드마 왕은 가장 믿었던 고문이 여행 망토를 두르고 왕국을 떠나는 것을 목격했지.

고문
발드마 폐하, 당신의 어리석음이 무슨 결과를 낳았는지 보십시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발드마 왕
하지만, 어디 가는 거야? 나-나보고 어떻게 고치라고? 뭘, 뭘 해야 하는데?

고문
늘 유일하게 하고 싶었던 것을 하십시오, 폐하. 계속 사냥하세요. 부디 당신의 사랑하는 사냥개들과 함께 영원히 이 언덕에서 사냥이나 하시길.

--

크리스토프
그러곤 고문은 갑자기 사라졌어. 발드마 왕은 저주를 받아 삶이 끝날 때까지 사냥했지. 사람들이 말하길, 구름 한 점 없는 밤, 오늘 같은 날에는 아직도 영원한 사냥을 이어가면서 골칫거리 사냥개들과 말발굽 소리가 들린다나. (늑대 울음소리) 헉, 들어 봐. 왕이 저기 있어!

안나, 엘사, 올라프
꺄아악! 아...하하하.

안나
크리스토프. 전부 다 우릴 겁 먹이려고 지어낸 이야기야? 왜 그러냐면, 전혀 안 통했거든. 그치 얘들아?

크리스토프
아냐, 진짜 전설이라고... 맹세해.

올라프
그럼, 그 이기적인 왕은 국민을 돕지 않았다가 영원한 저주를 받은 건가?

엘사
맞아, 올라프. 군주는 자신의 국민을 보살펴야 해.

안나
그래.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지.

--

크리스토프
그럼, 금방 돌아오기에요. 저와 스벤이 생각하기엔, (스벤 목소리) 당신은 훌륭한 친구예요!




-- 원문 --




Great! I've got a story about ghostly King Valdemar's wild hunt...

Kristoff
Oh, yeah. This is the perfect night for this story. Because on nights like this you can often hear and sometimes see the wild hunt of King Valdemar! Ugh, come on. None of you know the tale of ghostly King Valdemar?

Olaf
No, but I'd want to. I love ghosts.

Kristoff
Really? Well, then I guess this story will be perfect for you, Olaf. All right, once upon a time, a long time ago-

Anna
In a land far, far away.

Kristoff
Actually, it was right here in these mountains. But back then, this land was divided into many smaller kingdoms that were always at war.

Elsa
Perhaps if they were 'queen'doms, it would have been a different story.

Kristoff
You know, you may be right. So, one of the many kingdoms in this land was ruled by King Valdemar the handsom. He was young, tall and fair with eyes like sea ice and hair like flax. He was-

Anna
Um, Kristoff? Is it a coincidence that the king in your story looks just like you?

Kristoff
No, you think so? Eh, hadn't even occurred to me. Well, as I was saying King Valdemar had always been reluctant to leave his childhood behind him. Much to the dismay of his wise advisor.

--

Valdemar
No, no, no! I don't want to go to a Royal Council meeting. They're so boring. I'm going hunting with my entourage instead.

Advisor
But sire, the kingdom is threatened on all sides by war. I advise Your majesty to delay the wild boar hunt until after the treaty talks are complete.

Valdemar
What? Don't you understand! The King has spoken! Bring me my horse and ready the hounds.

Kristoff
Well, King Valdemar insisted on riding out to hunt wild boar with all of his strongest knights, leaving the kindom unprotected.

--

Valdemar
Ah, there it is, mate. (*laughs) Ooh, it's enormous! A-and charging right towards us! Ensnare the monster! Yes! That's it! (*laughs) We have triumphed!

Knights
(*cheer)

Valdemar
Hahaha! (*sighs) My loyal subjects, back to the castle for a feast in my honor. All hail me!

Kristoff
But because King Valdemar took all of the warriors out hunting, his people were defenseless when their enemies attacked. The kingdom was destroyed. On his ride back to his fallen castle, Valdemar saw his most trusted advisor in her traveling cloak leaving the realm.

Advisor
King Valdemar, see what your folly has brought. All is lost.

Valdemar
But uh, where are you going? H-how do I fix this? W-what should I do?

Advisor
The only thing you've ever wanted to do, Your majesty. Continue the hunt, and may you and your beloved hounds hunt these hills forever.

--

Kristoff
Then she vanished into thin air. And King Valdemar was cursed to hunt until the end of time. Some say on a cloudless night, just like tonight, you can still hear the bane of his hounds and the hoofbeats of his horses as the eternal hunt goes on. (*wolf howls)(*gasps) Listen, there he is now!

Anna, Elsa. Olaf
Ah! (*giggles)

Anna
Kristoff, did you make all that up just to scare us? Because, it didn't work. Right, guys?

Kristoff
No, it's a real legend. I swear.

Olaf
So, the king was selfish and didn't help his people and then he was cursed for all eternity?

Elsa
That's right, Olaf. Rulers should serve their people.

Anna
Yup. Heavy is the head that wears the crown.

--

Kristoff
Well, come back soon. Sven and I agree- (*as Sven) You're great company!





--


크5 제발 죽었으면;;


완결까지 하나 앞두고 공지함

완결후에 텍본 낼건데, 영상 만들어주는 갤러한텐 미안하지만 저번주까지 올린 16편 전부 다 수정이 들어갔음

그래서 혹시 완결된 후에 정주행할 갤러는 텍본으로 해주길 바람... 갤에 올라온건 세세하게 틀린 부분이 많다


번역 읽어줘서 고맙고 부족한 번역이니 지적은 언제나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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