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샤오미 매장 앞에 ‘오픈런’까지 벌어진 이유가 있었다. 이제는 “중국산=짝퉁, 저품질”이라는 인식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LG를 완벽히 대체하진 못해도, 소비자들은 이미 샤오미·로보락을 ‘합리적 선택지’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실속·가성비 선물을 찾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중국산 가전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산 아닌 걸 찾기가 더 힘들다”는 소비자들의 말처럼,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상황이다.

종합리서치 & 데이터테크 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국산 가전 제품 관련 U&A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전히 중국산 제품에 대해 낮은 품질과 짝퉁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지만, 동시에 성능 개선과 기술력 향상에 대한 체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국산 가전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인식은 29.8%(2024)에서 41.9%(2025)로 뛰었고, “중국산 전자제품 기술력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43.9%에서 61.5%로 급증했다. 특히, 주변에서 중국산 가전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응답도 37.7%에서 45.3%로 상승했다.

샤오미·로보락 등은 더 이상 단순 저가 대체제가 아니다. 응답자의 58%(동의율)는 이들이 삼성·LG에 충분히 위협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10명 중 6명(57.6%)이 중국산 가전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유로는 가성비(39.6%, 중복 응답), 저렴한 가격(28.6%), 가격 대비 품질(25.7%)을 꼽았다.
중국산 가전은 ‘실속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6%로 높은 수준이었다. 브랜드 별로는 샤오미(90.4%, 중복 응답), 로보락(58.6%), 차이슨(50.6%, 다이슨 디자인을 모방한 중국산 가전 제품 통칭)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중국산 가전은 더 이상 “싼 게 비지떡”이 아니라, ‘실속과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소비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 데이터 원문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 중국산 가전 제품 관련 U&A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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