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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마트 직원이 166명 살해 테러단체 조직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10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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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 조직원이 국내에 숨어지내다가 발각됐다. 이 단체는 유엔이 지정한 테러 단체로, 국내에서 조직원이 체포된 건 처음이다. 이 단체는 2008년 인도 뭄바이에서 연쇄 테러를 주도해 166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인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파키스탄에서 LeT에 가입한 뒤 기관총 등 중화기 사용법과 침투 훈련을 받고 정식 조직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3년 9월 파키스탄 주재 한국 영사관을 찾아 한국에서 사업하고 싶은 것처럼 행세하며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비자를 발급받은 후 같은 해 12월 한국에 불법 입국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서울 이태원 등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월 비자 유효기간이 끝났지만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이태원 일대에 머물렀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돈을 벌러 대한민국에 왔을 뿐”이라며 “그 조직을 알긴 하지만 소속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입국 이후 단 한 차례도 취업한 기록이 없고, 검거 당시에도 마트에서 단기 아르바이트 중이었기 때문에 A씨가 제대로 경제 활동을 하려고 한국에 머물렀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유엔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LeT는 1980년대 중반 만들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으로, 파키스탄과 인도 간 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다. 이 단체는 파키스탄 정보부(ISI)의 지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첩보를 전달받아 수사를 개시한 뒤 탐문 조사 등을 거쳐 A 씨가 LeT 소속 조직원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그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LeT에 보냈는지 계좌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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