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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 후 스트레스성 탈모 고백… "머리카락 쌓여 청소할 정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4 05:10:04
조회 564 추천 5 댓글 7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지난해 불거진 갑질 논란 이후 겪었던 스트레스성 탈모로 인한 고통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형욱은 당시 심각했던 심경과 탈모 증상, 그리고 현재 치료 경과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형욱은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보름 만에 13kg이 빠졌다"며 "그때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심각하게 많이 빠졌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쌓여 청소기로 청소해야 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탈모 치료를 시작하게 된 강형욱은 "처음에는 혼자 병원에 가는 것이 너무 쑥스러워 병원 문 앞에서 망설이다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며 "세 번째 방문 때는 아내의 손을 잡고 갔다. 정말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병원에 갔을 때는 정말 심각했다. 흑채 가루도 뿌렸다"며 "강아지들에게 '엎드려' 시킬 때도 정수리가 비칠까 봐 신경이 쓰였다. 많이 휑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강형욱이 반년 전 병원에서 촬영한 정수리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휑하게 비어버린 그의 정수리 모습은 당시 그의 심적 고통을 짐작하게 했다.

다행히 꾸준한 치료 덕분에 현재는 호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담당 의사는 강형욱의 머리 상태를 확인하며 "치료 후 모발 자체가 두껍게 많이 났다"며 "이제 좀 더 치료하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치료를 마친 강형욱은 "제가 아직 젊고 지혜롭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과 이야기하며 개를 키우는 방식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들에게 또 다른 지혜를 배우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도 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는 지식만 가진 훈련사였다면, 앞으로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에 대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직원들을 CCTV로 감시하고,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긴 스팸을 제공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강형욱 부부는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로 피소됐으나, 경찰은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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