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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BTS에 이어 브루노마스도 월드투어로 복귀
이번에 브루노 마스가 과거 24k 매직 월드투어 이후 거의 10년만에 월드투어 하겠다고 발표함 (정확히는 9년만에 월드투어)원래는 이렇게 40회 정도되는 스케줄이였는데 이번 브루노 마스 9년만에 월드투어 복귀 뜨자마자 하루만에 210만장이 팔려버리면서 역사상 단일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워버림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폭발하자 브루노 마스측은 아얘 30회 새롭게 추가해서 40회 공연짜리가 70회 월드투어로 바뀌어버림 2017년 24k 매직 월드투어 공연수익이 3억 6,770만 달러(5400억원)였는데 9년 사이에 공연 시장이 엄청 커졌고 콘서트장 규모도 커져서 이번 브루노 마스 월드투어는 공연수익이 9년전의 두배인 7억 달러(1조원)는 벌거 같다는게 업계인들 예상 2대 천마가 돌아온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덮후기) 나미키 친킨 소나무 M닙 득펜
먼저 득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가 드림펜이라는 개념이 생겨난거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음.문방갤에 발을 들인 25년 9월. 사실 만년필을 이전에도 사용하고 있었지만 내가 만년필을 사용하는거는정말 필기구 이상의 개념이 없었고, 그러다보니 태블릿으로 필기하는거에도 별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었음.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만년필에 대해 따로 공부하고 시필샵을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몇십개의 만년필을 만진 결과나한테 드림펜이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거기에 부합하는 만년필도 생겨나게 되었음.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파이롯트 커스텀 845이 두개가 해당되었는데 몽블랑은 내가 마음속에서 따로 타협을 한게 없었지만845의 경우에는 내가 어느정도 마음속에서 타협을 해서 선정된게 있었음.물론 845가 그 드림펜에 부합하지 않는단건 아니었지만그 상위의 다른 브랜드가 있단걸 알면서도 이건 나와는 연이 없을거라고포기했기에 845가 정해진거도 있음.그게 나미키의 존재였음. 난 뉴비 시절에도 나미키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일본까지 가서 구매해야하는 그 아름다운 만년필에 대해이건 내가 구할 수 있는 만년필이 아니다라 하고 먼저 포기하고 있었음.그래서 사실 나미키 친킨 소나무 매물 나왔을 때 속으로 되게 놀랐음.그렇지만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는 오히려 계속 고민했던거 같음.이유가...파커 듀오폴드를 산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몽블랑 헤리티지가 배송된지도 얼마 안된 상황이었거든.그렇다고 파커 듀오폴드가 마음에 안드냐면 그거도 아니었고몽블랑 헤리티지가 잉크 흐름이 박해서 맘에 안드냐면 오히려 좋아였기에더 고민했던거 같음.사실 무서웠음. 이거 샀다가 이후에 또 구매욕이 트여가지고 다시 저번 몽블랑 149 샀을 때처럼 돈을 물쓰듯이 쓸거 같아서...근데 이번에 안사면 다음 기회는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는 사서 물건을 받은게 오늘. 그럼 지금부터 개봉에 들어감.사실 위의 박스는 카쿠노 EF 사면서 온 박스고, 실제 박스는 밑의 박스임.만년필이 뭐 얼마나 박스가 큰게 들어가겠어 했는데 실물 보고 ??? 했음.파손주의 스티커까지 붙인 거에서 판매자의 꼼꼼함을 확인 할 수 있었음.일단 나미키 친킨만 보내신게 아니라 그외에도 여러가지 많이 보내주셨음.세일러 만요 사쿠라, 세일러 만요 하하, 이로시주쿠 죽림(다른거로 보내려다 바꾸신 모양 ㅋㅋ 덕분에 15ml 3병 되는건 피했지만.)파이롯트 쥬스업 네온컬러 볼펜 0.5홍디안 1866 EF촉 블랙(박스포함 ㄷㄷ)그리고 방금 올렸던 카쿠노 하우징임. 그리고 바로 나미키 박스 여는거부터 시작함몰랐는데 나미키 목재박스만 있는게 아니라 이 종이 박스도 포장의 일부였음. 칼로 포장 뜯을 때 조심하라 하시던데 뽁뽁이 자르면서 왜 그런지 바로 이해했음.기스날 수도 있다고 안경닦이용 융까지 집어넣어 주심... 내가 본 포장중에 가장 좋았다고 해야 할까....오히려 나미키 판매 포장보다 더 신경쓴건 확실하다 할 수 있을 듯.이제 나미키 친킨 소나무 M닙 본체. 내가 알던 그 나미키 그대로였음.친킨이 좀 빠졌다고 하셨는데 캡이랑 배럴부분 비교하면 차이가 나긴 할거임.그런데 나미키 못먹을거라 생각했던 내 입장에서 그런게 어딨냐는 생각이라 난 만족함.나미키 료스케가 마쓰다 곤로쿠를 초대하여 조직한 국광회의 각인도 확인할 수 있음.국광회가 조직된건 1926년인데 지금 2026년이니 올해가 딱 100년이네. 더 특별하게 느껴짐.물론 그래서 올해 나올 수 있는 국광회 100주년 만년필을 그래서 살거냐면 돈 없어요...(....)닙 상태는 판매시 말하신대로 완벽. 내가 갖고 싶던 그 나미키의 18K닙 그대로였음.그래서 이제 이걸 뭐랑 비교해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했는데나미키에 영생이나 마존컨버터 같은걸 물리고 싶지 않아서이번에 조립한 카쿠노 EF 하우징이랑 같이 파이롯트 카트리지 블랙을 물리기로 함.이상하게 나미키에는 정품으로 물려주고 싶었음.....일단 그래서 바로 잉크 넣고 시필 들어가봤는데....진짜 장필하기 위해 나온 물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무게 밸런스가 잘맞았음.다만 나는 조금 가볍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래 쓰다보면 좀 느낌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해.흐름은 전체적으로 절제되어있단 느낌인데, 딱 이정도 흐름이면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듬 난.필감은 오히려 카쿠노 M보다 좀 피드백이 오는 필감이었음. 긁는 느낌은 절대 아니고 살짝 사각이는 느낌이 듬.가장 비슷한 필감을 최근에 본게 있다고 하면 나는 내가 가진 파커 듀오폴드를 가져올거 같음.사실 파커 듀오폴드도 사각임이 더 강해서 실제 나미키랑 비슷하다곤 못하지만...카쿠노 M이랑도 느낌이 다름.내가 가지고 있는 파이롯트를 딱 하나 빼고 다 시필해서 비교해봤음...(하나는 잉크를 안넣어서...)잉크가 절제되어있단 생각은 카쿠노 M이랑 845 만질때 확실해졌음.파이롯트에 비해 나미키는 의도적으로 잉크 나오는 양을 조절해놨단 생각이 들더라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거랑도 약간 비교해볼라고 시필을 좀 더 해봤는데 나미키가 정말 잘만든 만년필이다란 생각이 들었음...몽블랑은....하 반성좀 해라 진짜 바텀 어후.....여튼 그래서 박스 열고 실물을 실제로 만져보니까...전 주인분이 왜 이걸 끝까지 가져가려 한건지 알거 같음...내가 이걸 만지고 감흥이 없음 어쩌냔 생각 있었는데이제 4개월차인 내가 느낄 정도면 더 오래 펜질한 사람은 더 잘 느끼겠지.내가 뭐라 이야기해도 여기서 더 좋게 이야기할 순 없을거 같음.진짜 그냥 기회 되면 구해서 써보십셔...이건 진짜 만져봐야 알 수 있는거 같음.진짜 올해의 마지막 지름에 걸맞는 펜이었다고 생각하고이걸 만질 기회를 부여해준 판매자분한테 그저 감사할 따름임.그래서 결론적으로 845가 드림펜에서 빠졌냐면 그건 아니고...나미키 친킨 소나무가 오히려 드림펜에 추가되었다가 맞을듯.
작성자 : 펜케이스15구고정닉
런갤문학 서당개 3년
대공원에서 언덕에 털린 기념으로 카페와서 두쫀쿠와 라떼마시며 렘수면이 만들어준 창의성을 소진해봅니다 --------------------------------------------------------- 나는 p다. 사람들은 나를 p대장님이라고 부른다. 어떤 이는 거상p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서당개 3년이라 한다. 별명이 많다는 건 그만큼 오래 있었다는 뜻이고, 오래 있었다는 건 대단히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대충 안 빠지고 계속 나왔다는 말에 가깝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계획을 촘촘히 세우는 j 타입은 아니고, 되면 되고 말면 말지 하는 p 타입. 털털하고, 귀찮은 걸 싫어하지만 이상하게도 꼭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앞에서는 슬그머니 손이 먼저 나간다. 서울에서 제일 크다는 j러닝크루에 그렇게 3년을 있었다. 뛰는 실력보다 먼저 늘어난 건 할 일이었다. 철분제 공동구매, 아이스팩 공구, 테이핑 용품, 보급 간식. 하나같이 귀찮다. 연락은 왜 이렇게 늦고, 약속 시간은 왜 이렇게들 안 지키는지. 결국 남은 물건은 내 차 트렁크로 들어온다. 트렁크는 늘 러닝용 창고 같았다. 그래도 누군가 말한다. “대장님, 그때 공구해주신 덕분에 sub3 했어요.” 그 한마디면 끝이다. 인간은 단순하다. 러너는 더 단순하다. 고맙다는 말 한 번에 귀찮음은 기억에서 삭제된다. 나는 기록형 러너는 아니었다. 2년 전 동아마라톤에서 sub4를 한 번 찍었다. 그때가 가장 열정적이었다. 완주하고 나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러닝의 신은 늘 균형을 맞춘다. 바로 아킬레스건염이 찾아왔다. 그 이후로는 재활, 그리고 조금은 느슨한 달리기. 기록 욕심은 내려놓고 대신 사람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대회가 있으면 나는 주로 밖에 있었다. 메가폰을 들고 “즐기세요!”를 외쳤다. 힘들어 보이는 얼굴을 보면 괜히 더 크게 불렀고, 비법수 하나를 손에 쥐여줬다. 옥수수 시럽에 카페인을 섞은, 과학적 근거는 애매하지만 이상하게 다들 고맙다고 하는 그 비법수! 에키덴 그래서 갑자기 에키덴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나는 그저 신기한게 생겼구나 정도의 생각이어었다. 일본에서 넘어온 팀 이어달리기 문화. 남녀 10명이 이틀 동안 100km를 나눠 달린다. 뉴발란스가 크게 준비했고, 코스는 미쳤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마포대교를 건너 광화문으로 들어오는 길. 전국 러너들의 시선이 모였다. 우승 후보는 mmc와 jsg. 우리가 그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러웠다. 나는 이번에도 응원단을 꾸렸다. 밤새 비법수를 만들고, 플래카드를 준비했다. 이유는 없다. 그냥 늘 그래왔으니까. j감독님은 나에게 예비 엔트리 배번을 줬다. 영상 촬영용이었다. 요즘은 배번 없이 주로에 있는사람에게 쌍욕을 박는 시대라며, 보호 차원이라고 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늘도 나는 돕는 역할이지.’ 1일차, mmc는 역시 강했다. 더블h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단독 1위. jsg는 2위, 2분 차. 끝난 건 아니었다. 우리는 아직 카드가 남아 있었다. 245 주자 킬러 j, 자세가 예술인 k, 그리고 여성 절대 강자 k님. 그런데 러닝은 늘 예기치 않은 장면을 준비해 둔다. 전날, 여성 절대 강자 k님이 웜업 조깅 중 멈춰 섰다.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 통증. 10km는 뛸 수 있겠지만, 다음 달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었다. 모두가 말렸다. 그리고 조용해졌다.예비 엔트리. 나였다. 단톡방이 폭발했다. “p대장님 파이팅!” “어차피 축제잖아요!” “형이면 됩니다.” 나는 웃었다. 축제는 맞는데.. 아 우승후보였고 잘 달려준 동료들의 얼굴 생각에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 가져다준 jsg싱글렛과 양말 그리고 서브4를 함께했던 디나엘1이 보였다. 4분대가 아니라면 의미없다고 하는사람도있지만 가벼웠고 무엇보다 달리면 기분좋았다. 나와 많은 대회를 함께하며 전우애가 쌓인 디나엘1을 보니 심장이 두근거렸다. 2일차 레이스는 빠르게 흘러갔다. j와 k가 미친 듯이 달렸고, 우리 크루는 결국 다시 3분 차로 앞섰다. 광화문에서 마지막 띠가 내 손에 넘어왔다. 메가폰이 내 이름을 불렀다. 이상하게 다리가 가벼웠다. 청계천 주로. 수없이 응원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5km 반환점까지는 괜찮았다. ‘그래도 내가 러닝 8년차인데. 올리뱅에서 즐겁게 달리다 그래도 진심으로 달리려고 이 j에와서 서당개만 3년인데.’ 그렇게 생각했다. 반환을 도는 순간 보였다. mmc의 마지막 주자. 그녀의 pb 49분. 대략 1분차이 거리. 나는 왕년에 51분 올해는 55분. 계산은 너무 빨랐다. 곧 잡힌다. 그 생각에 갑자기 눈이 뜨거워졌다. 그때 들렸다. “팔 각도 내려. 사점 오면 내가 뭐라고 했지?” j감독님이었다. “케이던스! 피치!” 얼마나 자주 들었고 외쳤던 말이었는지 반사적으로 외쳤고, 소리치자 호흡이 돌아왔다. 시야가 다시 트였다. 사람이 보였다. . “즐기세요! p대장님!” 공동구매 덕분에 sub3를 했다는 L. “비법수 드세요!” 주로로 잠깐 들어와 동반주를 해준 a. 그제야 알았다. 나는 혼자 달리고 있지 않았다. 이 길 위에 내가 흘려보낸 시간들이 있었다. 트렁크를 채웠던 아이스팩, 귀찮았던 공구, 서당개처럼 듣던 러닝 이론들. 전부 여기로 돌아와 나를 밀고 있었다. 팔 각도를 올렸다. 심장이 다시 뛴다.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지금까지는 늘 응원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다르다. 오늘, 광화문의 주인공은 나였다. ‘좋아. 오늘은 서당개 3년, 실력 발휘 좀 해볼까.’ 잠시후 골인지점이 보였다 나는 무아지경으로 달려가 동료들 품에 안겼다. 그리고 가민이 울렸다. 축하합니다 '10km PB' 러닝은 기록이 아니다. 사람이다. 함께 달리고 끌어주고 건강해지고 그럼 된거다. 내가 그렇게 믿어온 이유가, 그날 증명됐다. 아마도 다음조. 또 귀찮은 공동구매를 열겠지. 그래도 괜찮다. 나는 p고 대장님이고 거상이니까10K - 25.12. 0:40:50Half - 25.11. 1:30:28Full - 25.11. 3:19:06Since 2025.03.01
작성자 : 솔플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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