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 장미공원'은 이번 주말, 약 2만 3천 본의 장미가 만개하며 도시 속에서 보기 힘든 장미 정원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과 연인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무료 입장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인기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창원 장미공원
창원 장미공원은 약 28,70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98종이 심어진 장미 정원이다. 현재 개화율은 70%를 넘었고, 주말이면 거의 모든 장미가 만개해 화려한 정점을 찍는다.
색색의 꽃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며, 그 장면을 배경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특히 공원 중앙에 자리한 큐피드 형상의 분수대를 중심으로 11개의 장미터널과 43개의 장미탑, 40m 길이의 장미 담장이 이어지며 곳곳에 테마형 포토존이 구성돼 있어, 어디에서든 그림 같은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꽃길을 걷는다'는 표현이 그대로 실현되는 경험이다. 입장료와 주차료 '전부 무료'
많은 이들이 창원 장미공원을 '알짜 여행지'라 부르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름다운 경관은 기본이고, 입장료는 물론 주차료까지 전액 무료라는 점에서 방문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다.
더불어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이른 새벽 산책이나 늦은 저녁 데이트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창원대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접근성도 뛰어나며, 대중교통 또한 잘 연결돼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여기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은 반려인들에게 큰 장점이다. 넓고 잘 정비된 산책로와 곳곳의 쉼터 덕분에 사람과 동물 모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럽풍 정원
창원 장미공원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는 단연 큐피드 분수대다. 사랑의 신을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공원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장미꽃 사이로 분수가 솟아오르고, 햇살에 물방울이 반짝이는 풍경은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아치형 구조의 장미터널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11개의 장미터널을 지나며 발 아래 펼쳐진 꽃길과 머리 위로 늘어진 장미 덩굴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며, 걷는 이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느리게 만든다.
장미터널들은 테마별로 장식되어 있어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완벽한 배경이 되어준다.
창원 장미공원을 찾을 계획이라면 방문 시간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정원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다면 햇살이 부드러운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한다. 꽃의 생기가 가장 살아 있는 시간으로, 조용한 산책과 사진 촬영에 모두 안성맞춤이다.
반면, 오후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된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봄날의 축제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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