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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30분"... 두 개의 출렁다리와 2.5km 해안 숲길이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02 11:39:49
조회 10799 추천 6 댓글 4


가우도 다리 전경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망호 앞바다에 자리한 가우도는 강진만의 8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입니다.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하고 섬의 생김새가 소의 멍에를 닮아 '가우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방으로 펼쳐진 강진만과 무인도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후박나무와 편백나무 군락지, 곰솔 등 천혜의 자연이 섬 곳곳에 자리해 사계절 모두 매력을 발산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시원한 바닷바람과 푸른 해안 풍경 덕분에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습니다.
두 개의 출렁다리가 만드는 바다 위 하늘길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두 개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며, 강진 대구면과 이어지는 저두 출렁다리(도보 10분)와 도암면과 이어지는 망호 출렁다리(도보 15분)가 양쪽에서 섬을 품듯 연결하고 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든 바다 위를 걸으며 섬에 들어설 수 있으며, 다리는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잔잔한 파도 위로 반짝이는 불빛과 붉게 물든 하늘은 한여름 저녁의 낭만을 한껏 느끼게 합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함께해(海) 길'은 길이 2.5km의 생태탐방로로, 바다와 숲길이 번갈아 이어지며 1시간 30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전망 포인트와 쉼터가 있어 사진을 찍고 바다를 보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섬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레저와 체험


가우도 청자타워 짚라인


가우도 여행의 재미는 걷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섬 정상에는 높이 25m의 청자타워가 자리하고, 이곳에서 출발하는 집트렉(ziptrek)은 하늘을 날듯 바다 위를 가르는 짜릿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바다를 가르는 제트보트,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복합낚시공원 등도 인기입니다. 특히 가족 여행객이라면 낚시와 해양레저를 함께 즐기며 하루를 보내기에 완벽합니다.

저녁 무렵, 청자타워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가우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하늘과 바다가 주홍빛으로 물드는 순간, 출렁다리와 섬의 실루엣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집니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가우도의 주소는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월곶로 473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주변에는 화장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합니다.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며, 문의는 061-****-3114로 하면 됩니다. 가우도와 출렁다리는 바다와 섬, 레저와 트레킹이 완벽히 어우러진 여름 힐링 여행지입니다. 


가우도 산책길


가우도에 가실 때는 자동차로 섬까지 진입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산다리(길이 716m)를 건너는 코스로 도보 약 13분이 소요되고, 다른 하나는 청자다리(길이 438m)를 건너는 방법입니다.

두 다리 모두 바다 위를 걸으며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어떤 길을 선택해도 가우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우도 대나무숲


출렁다리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섬 안의 탐방로에서 푸른 숲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다 보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여기에 액티비티와 해양레저, 석양 감상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여름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이번 여름, 강진 가우도에서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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