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58년 만에 드디어 열린다"… 11월부터 전면 무료 개방되는 27만 평 비밀의 숲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7 13:20:12
조회 12759 추천 5 댓글 11


서울대 안양수목원


경기 안양의 깊은 숲 속, 오랜 세월 '비밀의 숲'이라 불리며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못했던 공간이 있다. 바로 1967년 조성된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다.

그동안 학술 연구와 교육의 목적으로만 활용되던 이 수목원이 오는 11월,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안양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이 소식은 단순히 산책 공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과 교육, 그리고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서울대 안양수목원 풍경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80에 위치한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오랫동안 일반에 개방되지 않아 '비밀의 숲'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2003년 학교 수목원으로 정식 등록되고, 2011년에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되었지만,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닫힌 공간이었다. 그 사이 안양시는 수차례 부분 개방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2월, 마침내 서울대와 안양시가 전면 개방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고,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17일 국유재산 무상양여가 최종 확정되었다.

수목원 전체 1550헥타르 중 안양시에 속한 90헥타르(약 27만 평)가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닫힌 숲'이었던 관악수목원은 이제 모든 계절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단풍


안양시는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수목원의 기반 시설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방 구역 내 안전시설 점검, 노후된 안내판 교체, 탐방로 정비 등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서울대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개방 기념식을 열어 수십 년 만에 열린 문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수목원의 본래 역할인 교육과 학술 연구를 이어가면서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안양시는 출입 안내와 질서 유지를 맡는다.

이러한 협력 체계 덕분에 수목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학습의 현장이 되는 셈이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가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전면 개방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안양시 전체의 문화적·경제적 지형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수목원이 가진 풍부한 생태 자원과 역사적 가치가 시민들의 여가 생활은 물론,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 교육 콘텐츠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청소년 생태 교육, 가족 단위 자연학습, 지역 문화 행사 등으로 확장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의 증가가 인근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경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전면 개방은 단지 산책길이 열린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58년간 닫혀 있던 비밀의 숲이 시민들에게 자연을 통한 쉼과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변화의 순간이다.

교육과 연구의 목적을 간직한 채, 시민의 삶과 맞닿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나아갈 이 수목원은 앞으로 안양의 상징적인 자연·문화 자산이 될 것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누구나 부담 없이 숲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을 갖는다.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1시간 1,000원, 2시간 3,400원, 3시간 7,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운영시간과 주차 요금을 참고해 더욱 편리한 탐방을 준비해보자.



▶ "이 풍경 모르고 살았다면 억울해요"... 바다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숨은 사진 명소▶ "300년 동안 한 번도 안 말랐다는데"... 가을이 되면 사진가들 몰려드는 무료 산책 명소▶ "낮에 가도, 밤에 가도 후회 없습니다"… 4,800그루 숲길 따라 걷는 무료 산책 명소▶ "올해, 450년 역사와 단풍이 만나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특별한 가을 힐링 명소▶ "길이는 짧아도 감동은 깊다"… 가을이면 사람 북적이는 100m 은행나무 명소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중들이 가는 생활용품 매장 절대 안 가봤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25 - -
2570 "이래서 300만 명이 다녀갔구나"... 해안 절벽 끝자락에 매달려 있는 191m 스카이워크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304 8
2569 "요즘은 북적이는 꽃명소 안 가요"… 주민 80명이 3년 가꾼 1.5km 무료 데이지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090 0
2568 "일본 안 가고 다들 여기 간다더니 진짜였어요"... 165만 명이 선택한 항구 언덕 벽화 골목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18 0
2567 "유물 1만 360점이 전부 여기서 나왔다고?"... 260년 세월 버티며 독립운동가까지 배출한 고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9 0
2566 "5년 공사 끝에 5월 16일부터 개방합니다"... 214억 원 투입해 완성된 617m 무료 강뷰 산책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5 0
2565 "섬 하나를 통째로 정원으로 만들었다고?... 33개 연못에 2km 회랑 이어지는 서해 숨겨진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70 5
2564 "먼지 쌓인 선풍기에 '이 물' 뿌려보세요"... 진작 이렇게 청소할 걸 그랬습니다 [2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300 0
2563 "해마다 수백만 명 찾는데 입장료가 없다니"... 5월 신록 절정인 8만 5천 평 호수 위 출렁다리 명소 [1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461 6
2562 "택배에서 온 뽁뽁이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가져가 보세요"… 한 번 알면 평생 써먹습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84 0
2561 "사찰 절벽 위로 3단 폭포가 쏟아진다고?"... '작은 금강산' 별칭 얻은 입장·주차 무료 천년고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565 1
2560 "100억 송이 꽃물결이 강을 뒤덮었어요"... 입장·주차비 없이 걷는 황금빛 190m 꽃다리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06 0
2559 "기름때 낀 주방 후드 필터 '이렇게' 세척해 보세요"... 힘들이지 않고 때가 쉽게 사라집니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151 6
2558 "바다 위 절벽에 이런 사찰이 있었다니"… 입장료·주차비 무료에 오션뷰까지 품은 숨은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6 0
2557 "등산객들이 국내 최고로 손꼽는 기암절벽이라니"... 경사 51도 계단 오르는 트레킹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44 2
2556 "한탄강 주상절리 제치고 1위 했다니"... 유네스코 3연속 인증받은 8,700만 년 전 국립공원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48 1
2555 "3km 걷는 내내 소나무 향이 쏟아져요"... 수령 400년 천연기념물이 기다리는 힐링 사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34 0
2554 "세계 최대 동굴 법당이 우리나라에 있었네"... 산 속 깊이 숨겨져 있는 이색 천년 사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9 0
2553 "화담숲보다 예쁜데 무료라니"... 5월에만 붉게 물드는 1,100년 천연기념물 숲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060 3
2552 "부모님이 울릉도보다 만족해하셨어요"... 자갈 해변·전통 정원·상록수림이 공존하는 섬 명소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986 7
2551 "그냥 포장재인 줄 알았는데"... 마트 애호박 비닐 씌우는 이유 듣고 깜짝 놀랐어요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599 6
2550 "한국의 몰디브로 불릴만하네"... 배 탑승 10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된 힐링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13 0
2549 "10만 평이 전부 장미로 물들었다니"… 50년간 혼자 일궈 만든 비밀 정원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039 2
2548 "서울 단 30분인데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대요"... 입장료 무료에 높이 45m인 전망대 [1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001 3
2547 "먹고 버리려던 바나나 껍질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 알았을까 싶습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52 1
2546 "해안 절벽 위 절경이 압도적이에요"... 한가지 소원 이루어 준다는 600년 바닷가 고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10 0
2545 "바세린에 치약을 짜서 섞어 보세요"... 한번 알면 평생을 써먹습니다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856 1
2544 "마이산 제쳤습니다"… 한 사람이 16년 동안 967기 쌓아 올린 무료 돌탑 트레킹 코스 [1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390 5
2543 "장가계까지 굳이 왜 가요?"... 4.7km 허공 데크 위로 수직 암벽 솟아오른 절벽 트레킹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87 2
2542 "1박 39,000원 휴양림이 드디어 열렸다"... 차 타고 들어가는 전객실 해안 조망형 섬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089 0
2541 "인원 제한으로 줄 서도 못 들어간다니"... 5억 3천만 년이 만든 황금빛 지하 세계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60 0
2540 "창가에 '이 화분'을 가져가 보세요"... 요즘 슬슬 보이던 '모기'가 잠잠해집니다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808 0
2539 "75억 들인 신상 스카이워크가 생긴다"... 숲과 바다 위 높이 30m 걷는 동해안 절경 명소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132 1
2538 "수면 위 220m를 걷는데 입장료 0원?"... 서울서 1시간, 개장 첫해 123만 명 몰린 출렁다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93 0
2537 "커피 마시고 종이컵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활용하면 집 안 4가지 문제 싹 해결됩니다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193 0
2536 "한라산 가는 비행기표 취소했어요"... 20년간 노력 끝에 탄생한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309 4
2535 "그냥 흙 묻은 거 아니었나?"... 양파에 묻은 검은 가루의 정체, 알고보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86 0
2534 "다 쓴 휴지심 버리지 말고 창틀 틈에 쑥 밀어 넣어보세요"... 살림 난이도 확 낮아집니다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498 31
2533 "28만 평이 전부 봄꽃으로 물들었어요"... 스카이큐브 타고 이어지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82 0
2532 "210만 명이 다녀갈 만 하네"... 입장료·주차비 모두 무료인 바다 위 365m 유리 산책로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380 1
2531 "개통하자마자 국내 최장 됐는데 무료라고요?... 호수 위를 걷는 309m 출렁다리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1 0
2530 "방충망에 신문지 대고 '이 물'만 뿌려보세요"... 이렇게 간단한 청소를 왜 몰랐나 싶습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07 0
2529 "40년간 아무도 못 봤던 절경인데 무료라니"... 연 20만 명 찾는 기암괴석 해안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79 7
2528 "단돈 0원으로 튤립·유채꽃·수선화 볼 수 있다니"... 봄꽃 90% 만개한 4월 강변 산책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704 0
2527 "들기름 그냥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이렇게 보관해야 1년 내내 신선합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95 0
2526 "먼지 쌓인 선풍기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틀어 보세요"... 너무 간단해서 평생 써먹습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217 0
2525 "울릉도 부럽지 않네요"… 배 타고 15분 도착, 대나무 숲길·바다 절경 품은 섬 트레킹 코스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096 2
2524 "축구장 140개 규모 꽃밭이라니"... '100대 명산' 30만 평 물들이는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872 12
2523 "풍경보니 장가계 안 부럽네요"... 수면 위 3.61km 날아가는 국내 최장 호수 하늘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833 4
2522 "도심 벚꽃 다 질 때 여기선 시작된다니"... 유네스코가 인정한 600년 고찰 무료 겹벚꽃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59 3
2521 "변기 물탱크에 '이 가루' 1컵만 넣어보세요"... 방향제로 못 잡던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615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