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랜드가을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으로 향한다. 단풍이 짙게 물드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이맘때 가장 향기로운 꽃을 꼽자면 단연 '국화'다.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매년 가을, 수천만 송이 국화가 만들어내는 장관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다.그러나 이곳이 단순한 꽃축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3만 평이 넘는 대지에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테마정원,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전망대까지 겸비한 이곳은 단 한 번의 방문으로는 담기 어려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피나클랜드피나클랜드 국화피나클랜드에서 가을은 그야말로 '꽃의 절정'이다. 특히 매년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펼쳐지는 '억만송이 가을꽃축제 오천만송이 국화꽃향기'는 이름 그대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축제가 시작되는 9월 말에는 아직 국화가 활짝 피지 않아 다소 성급한 방문일 수 있다. 진정한 절경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그 시기에는 국화가 만개해 곳곳이 꽃물결로 출렁이기 때문이다.이곳의 국화 전시는 단순히 꽃을 심어놓은 수준이 아니다. 국화 보름달, 국화꽃터널, 국화 탑 등 100여 종이 넘는 국화 조형물이 조성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국화꽃터널은 포토 스팟으로 큰 인기를 끌며, 누구든 이 앞에 서면 인생샷을 남기게 된다.피나클랜드 포토존피나클랜드의 시작은 다소 특별하다. 지금의 수목원 자리는 과거 아산만 방조제 매립을 위한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하지만 폐허 같던 이 땅을 이창호 선생과 가족들이 손수 일구어 2006년 7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총 107,300㎡, 약 3만 2천 평의 부지에는 13개의 테마정원이 계절마다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든다. 봄에는 튤립과 수선화, 여름에는 수국, 가을엔 국화, 겨울엔 별빛과 레이저 불빛이 산책길을 수놓는다.특히 피나클랜드 최정상에는 달빛폭포와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달빛폭포는 채석장의 흔적을 살린 공간으로, 인공적인 구조물임에도 자연 속에 완벽히 녹아들어 묘한 매력을 풍긴다.피나클랜드 국화축제피나클랜드를 걷다 보면, 어느새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게 된다.해바라기, 목화, 메밀이 군락을 이루는 '산들정원', 은행나무와 자작나무가 길게 이어진 '수풀누리', 그리고 매표소에서 주차장까지 300m 길이로 이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은 특히 가을철 황금빛으로 물들며 황홀한 산책길을 완성한다.산들정원은 꽃과 곡식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정원으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조용한 여유를 느끼기에 제격이다.메타세쿼이아길은 계절에 따라 색이 바뀌며, 특히 붉게 물든 가을에는 영화 속 장면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단풍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맞으며 걷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피나클랜드 국화터널특히 2025년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는 가을꽃축제 기간에는, 오천만 송이 국화가 피워내는 장관과 함께 국화 화분 심기, 튤립 구근 심기, 동물 먹이주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하다.주말에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버블쇼와 마술공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다.입장료는 평일 기준 어른 15,000원, 어린이와 경로, 장애인은 13,000원이며, 주말에는 각각 1,000원씩 추가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 화, 수, 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연장되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이나 운영 변동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담아낸 피나클랜드, 올가을엔 이곳에서 꽃과 빛이 어우러진 시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여긴 정말 오감이 다 즐겁다"... 16,000평 붉은 메밀꽃으로 물드는 가을 축제▶ "입장료 전액 돌려준다고요?"… 천만송이 천일홍으로 물드는 가을 축제▶ "11만 평 수목원이 무료라고?"… 도심 한복판에서 부모님도 감탄한 가을 명소▶ "가장 많이 검색한 '단풍 명소' 아닐까"... 수령 500년 단풍나무 품은 1400년 된 고찰▶ "들어가자마자 국화 1만2,000송이에 압도당해요"... 132만 명이 몰리는 가을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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