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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모래라니 여기가 한국 맞아?"... 2km 반달형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품은 무료 해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6 10:15:47
조회 1010 추천 3 댓글 6


상주은모래비치 백사장


맨발로 내딛는 순간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고운 모래와 낮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감각을 깨운다.

남해의 사계절은 이 해변에서 저마다의 색으로 깊어가며, 반달형으로 완만하게 휘어진 백사장이 시야 끝까지 펼쳐지는 광경은 도심 생활의 피로를 단번에 씻어내는 편이다.

해마다 많은 여행객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 해변을 찾으며, 뒤편 울창한 송림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겨울에는 포근한 바람막이가 되어준다.

완만한 수심과 평온한 물결 덕분에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편안하게 바다를 마주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서의 조건이 두루 갖춰진 셈이다.
반달형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입지


상주은모래비치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성근


상주은모래비치(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7-4)는 남해읍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21km 떨어진 해안가에 자리한 사계절 해변이다.

반달형으로 완만하게 휘어진 백사장이 약 2km에 걸쳐 이어지며, 은빛 고운 모래가 넓은 면적을 덮는다. 백사장 뒤편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어 자연 그늘과 산책로를 제공하며, 솔향이 해풍과 어우르는 분위기가 독특한 편이다.

바다 쪽 경사는 전반적으로 완만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어린아이와 어른 모두 부담 없이 해변을 거닐 수 있다. 경남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연중 내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변이다.
완만한 수심과 은빛 모래의 계절별 매력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여름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활기찬 물놀이 인파가 해변을 가득 채운다. 물놀이 시즌 외에도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많으며, 은빛 모래사장에서의 모래놀이는 사계절 내내 빠지지 않는 즐거움이다.

백사장 너머 이어지는 송림 산책로는 한여름 햇볕이나 겨울 칼바람을 피해 걷기에 알맞으며, 파도 소리와 솔향이 뒤섞인 길이 해변의 여운을 길게 남긴다.

여름에는 썸머페스티벌이 해변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이며, 겨울에는 해맞이 축제를 찾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방문객들이 이 해변으로 모여든다. 낚시와 조개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를 통해 해안선을 따라 여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해수욕장 개장 시즌 외에도 해변은 상시 개방되어 있어 사계절 어느 때든 방문이 가능하다.


상주은모래비치 해변


성수기의 활기참뿐만 아니라 비수기에는 인파 없이 탁 트인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온전히 누릴 수 있으며, 파도 소리만이 해변을 채우는 고요함이 이 해변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이 해변을 단순한 여름 피서지 이상의 사계절 목적지로 만드는 셈이다.

해변 인근에는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이 자리하며, 오토캠핑 62면과 개인 카라반 이용 가능 사이트 29면을 갖춰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이용 요금은 1박 5만 원으로 계절이나 성수기 구분 없이 동일하며, 샤워장·화장실·전기 시설·와이파이가 모두 갖춰진 편이다. 예약은 sangjubeach.com/autocamp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예약도 병행해 운영된다.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하니 동반 방문 전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한 편이다.

캠핑장 문의는 055-****-3583으로 할 수 있으며, 해수욕장 운영 외 다양한 행사는 매년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남해군 공식 채널에서 해당 연도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주은모래비치 모습


은빛 모래와 송림이 어우러진 반달형 해안선은 남해가 품은 가장 솔직한 자연 풍경이다.

계절을 타지 않고 상시 개방된 이 공간은 붐비는 여름 피서지로서뿐 아니라, 고요한 사계절 여행지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목적지가 된다.

파도 소리와 솔향이 뒤섞인 해안선을 맨발로 걷고 싶다면, 경남 남쪽 끝 이 해변으로 향해 계절마다 다른 감촉으로 발끝에 닿는 고운 모래의 느낌을 온전히 느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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