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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만에 분양가 두 배 "아무리 후분양이라도 너무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7 17:27:32
조회 5121 추천 2 댓글 30
														


김포 예비 청약자들이 분노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로 옆 3년 된 아파트도 연초에는 5억 원에 매매됐어요. 브랜드 대단지들도 4억 원 후반대에 거래됐는데... 지금 분양해서 내년 6월에 입주인데 8억 원 넘게 나오니 너무하네요" "김포 고촌역까지 빨리 걸어가도 20분은 넘어요. 역세권이 아닌데도 분양가가 8억 원 이상이라는 건 심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두 배가 됐는데 통제를 아무도 안 하는 건가요? 공사비가 올랐다, 후분양이라 그렇다는 건 핑계 같아요"


합리적인 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하기를 기대했던 김포 예비 청약자들의 기대가 무너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김포시 예비 청약자들이 화났다. 합리적 가격에 새 아파트 분양하기를 기대했지만 예상을 뒤엎는 지역 최고가 분양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전에 공급됐던 분양가와 비교를 하면 두 배에 달하는 데다가 주변에 새 아파트 시세를 훌쩍 넘어섰다.

이런 고분양가에 대해서 김포시는 어쩔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고촌센트럴자이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2,500만 원가량으로 책정돼서 국평으로 불리는 84제곱미터가 8억 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새 분양 아파트 가격이 김포 최고 분양가가 될 전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는 김포 최고 분양가가 될 전망이다. 고촌읍 일대 상가에는 예비 청약자들이 꾸준히 몰려든다. 분양가 8억 원 이상이라는 소문이 나며 확인하려는 방문자들이다. 상담사들은 아직은 정해지지 않은 일이라고 말끝을 흐리지만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있다.

고촌센트럴자이는 고촌읍 신곡 6지구에 들어서는 1,297가구의 아파트이다. 일레븐건설이 시행, GS 건설이 시공 중에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국민평형 비중이 높고 주변 새 아파트들과도 어우러져 관심이 높았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양가가 천지차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이 6개월이다. 입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분양을 기준으로 하는 새 아파트이다. 공교롭게 당시에 공급됐던 아파트는 캐슬앤파밀리에로 고촌센트럴자이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예비 청약자들의 속이 타는 이유는 체감할 수 없는 시차이다. 오랜만에 분양이 나왔다고 하지만 입주를 기준으로 한다면 시차가 길지 않다. 캐슬 앤 파밀리에는 선분양을 통해서 2020년 11월에 준공된 아파트이고 고촌센트럴자이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두 아파트 입주 기준 시차는 3년 6개월이다. 만 4년도 되지 않는데 분양가가 두 배 오르니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올해 김포 최고 거래가는 역세권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아파트가 7억 7,000만 원이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은 김포에서 올해 거래된 최고가는 운양동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로서 지난 7월에 7억 7,000만 원에 매매되었다. 최근 기준으로 지난달 걸포동에 한강메트로자이 3차는 7억 500만 원에 거래됐다.

고촌읍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이 6억 7,700만 원에 손이 바뀌기도 했다. 이 3개의 단지는 김포골드라인인 역세권 아파트로도 꼽힌다. 신곡 6지구 일대에서 6억 원 초반대 매매거래들이 있었다.


큰 가격 차이로 인해 미분양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인중개사들은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미분양을 우려하고 있다. 미분양이 발생되면 최근 반등했었던 집값이 또다시 위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주변 공인 중개사들도 7억 원대로 예상했는데 훨씬 뛰어넘어 놀랐다. 인천 검단신도시도 5억 원대 분양가가 나오면서 비싸다고 했는데 여기는 어떨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사실상 통제할 수단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수도권에서 최근 지역 내에 최고 분양가를 훌쩍 넘는 아파트들이 쏟아져 나온다. 더불어 규제가 심하던 시기를 피해서 분양을 미루다 후분양을 통해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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