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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갤 문학] 버섯 포자 -22

거북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9.20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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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67965

 

 

 

2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68290

 

 

 

3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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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07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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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38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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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려오는 파라섹트와 함께 사람들이 물러섰다. 방 안은 어느새 기나긴 탁자를 사이에 두고 파라섹트와 인간이 대치하고 있었다. 민화는 차를 내려놓고 조용히 일어나 웃었다.

 "체크 메이트"

 "뭐라고?"

 민화는 고개를 돌려 가만히 파라섹트를 바라보았다.

 "보세요. 이렇게 간단히 모두가 제압되었잖아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독수의 표정이 강하게 일그러졌다.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

 독수의 불호령같은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파라섹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안심하세요. 이 아이들은 제 포켓몬이랍니다."

 사람들이 말을 잇지 못하자, 민화가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제 친구들이라고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베테랑 트레이너를 노려봤다. 그는 자리에 주저앉아 벌벌 떨고 있었다.

 "네 친구들이라고?"

 마티즈의 목소리였다. 그의 물음에 민화가 그를 바라보았다.

 "그래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니, 조금은 신기해서 말이지."

 그의 대답에 그녀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이 친구들은 저와 마음을 함께 나누는 동료들이에요. 당신의 라이츄처럼 말이죠."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파라섹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웃으며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좋은 품질의 포자도 생산해주고요."

 "일단, 자리에 앉자고. 정신이 하나도없군,"

 독수는 그렇게 말하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훑어냈다. 하지만 그의 말에도 자리에 서둘러 앉는 사람은 드물었다.

 

 파라섹트는 몇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체육관 너머로 물러났다.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 불편한 눈빛으로 남아있는 파라섹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가만히 앉아있는 파라섹트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모두가 자리에 앉자, 독수가 그녀에게 물었다.

 "그래서 저걸 보여주는 의도가 뭐지?"

 그의 물음에 민화가 웃으며 대답했다.

 "말 그대로에요. 직접 보지 않는 것은 탁상공론이라고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또다시 베테랑 트레이너를 노려봤다.

 "그리고 파라섹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요."

 그녀의 시선에 베테랑은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계속하여 말을 이었다.

 "만약 아까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면, 모두 죽었을거에요. 그만큼 파라섹트의 버섯 포자는 위험해요."

 "그런가, 확실히 철두철미한 준비를 해야겠지."

 독수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수첩을 꺼내들었다. 그때, 베테랑 트레이너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그는 그렇게 말하며 민화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의 손가락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완전 미친짓이었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제 생각엔 당신이 더욱 무례한 것 같은데요."

 그녀는 특유의 미소를 유지한 채 그에게 말했다.

 "제 친구들도 감정이 있다고요.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느니 너무한거 아니에요?"

 "애초에 파라섹트가 친구라니, 저런 잔혹한 괴물이 친구라고? 이런 미친 경우가 어디있어?"

 그는 그렇게 몇번 비명을 지르더니 순식간에 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가 뛰쳐나간 자리 너머로 잠시동안 정적이 흘렀다.

 "그래서, 어디까지 이야기했나요?"

 그녀가 깍지를 끼며 말했다. 그녀의 물음에도 주위에 가득찬 정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파라섹트는 왜 사육하시는 겁니까?"

 내가 물었다. 나의 물음에 그녀는 가만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이야기했다.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시다시피 파라섹트의 포자는 귀중한 약재로 유명하니까요. 다만 대량으로 키우기가 어려울 뿐이죠."

 그녀의 옆으로 파라섹트가 기어왔다. 그녀는 파라섹트를 쓰다듬으며 계속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체육관은 선천적으로 풀 포켓몬을 훈련시키기에 딱 맞아요. 이런 환경을 두고 파라섹트를 사육하지 않는 것은 멍청한 일이죠."

 민화는 그렇게 파라섹트를 바라보며 방긋 웃었다. 그녀의 미소를 바라보던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버섯 밑에 자리잡은 포켓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의 물음에도 그녀는 가만히 파라섹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엇이 궁금하신건지 모르겠네요."

 "파라섹트에게 희생되는 포켓몬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는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쿡쿡거렸다. 그리곤 나에게 말했다.

 "식당에서 파는 스테이크는 무엇으로 만들었을 것 같아요?"

 "네?"

 그녀는 다시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포켓몬은 무슨 사료를 먹으며 자라죠?"

 "이봐 이런 이야기를 하고있을 때가 아니야."

 독수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화는 계속하여 말하였다.

 "이 벌레는 그냥 파라섹트의 사료일 뿐이에요. 다른 피식자와 마찬가지인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습니까?"

 나의 이야기에 그녀는 계속하여 웃었다.

 "설마 사료를 동정하면서 포켓몬을 키우세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미소는 냉혹하기 짝이 없었다. 나의 이마로 식은땀이 흘렀다.

 "포켓몬을 단순 사료로 취급하시는 겁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거에요? 인간이 언제부터 그렇게 포켓몬을 소중히 대했나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마티즈를 쳐다보았다.

 "당신, 당신의 라이츄는 몇번째 라이츄였나요?"

 그녀의 물음에 마티즈의 미간이 미묘하게 찌푸러졌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 그 누가 자신의 친구를 우성교배를 반복해서 만들죠? 이것이 진짜 친구인가요?"

 그녀의 물음에 주위는 일순간 정적에 빠져들었다.

 "포켓몬은 무엇을 통해 진화하고 성장하나요?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야생의 수많은 포켓몬들을 잔혹하게 학살한 대가가 아니었나요?"

 "이봐, 그만하지."

 다가오는 독수를 그녀가 노려봤다. 그리고 천천히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아무튼 인간과 포켓몬이 진정한 친구였던 적은 없어요. 파라섹트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마세요."

 "만약, 인간이 숙주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저 파라섹트의 사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나의 물음에 그녀가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잠시 무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다시 나에게 그 미소를 보여주었다.

 "물론이죠. 진화에서 도태되었다면 인간도 먹히는거에요. 그것이 두렵다면, 막을 방법을 찾아야겠죠."

 그녀의 대답은 나에게 거대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것은 그녀의 잔혹함에 대한 공포가 아닌, 지금까지 나를 둘러싼 세계가 붕괴하는 충격이었다. 그 찰나의 순간, 그녀의 냉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는 그렇게 나를 잠식하고 있었다.

  

 잠시동안의 정적을 깨고 독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고."

 "중요한 것만 설명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다시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병풍 너머에서 작은 파라스가 기어들어왔다.

 "파라스?"

 의아한 사람들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파라스를 집어들었다. 파라스는 똘망똘망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보세요. 버섯의 크기가 아주 작지않나요? 이런 버섯은 아무런 위험이 없어요."

 "포자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군."

 독수의 대답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파라섹트는 성장하기 매우 까다로운 포켓몬이에요. 위협적인 포자를 만들기까진 오랜 성장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일단 작은 버섯들은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겠군."

 마티즈가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며 말했다.

 "아주 좋은정보야."

 시원한 웃음을 내비치는 마티즈 너머로 그녀가 다시 분주하게 무언가를 찾았다.

 "그리고 이것은 유루열매에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포장된 열매들을 들이밀었다.

 "해독 작용이 있는 열매로군."

 독수가 그것을 바라보며 말했다. 민화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것들을 꺼내보았다.

 "인간의 약품으로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어요. 차라리 열매를 물고있다가 씹는 편이 안전해요."

 "하긴 그렇긴 하죠. 포켓몬이 주사기를 사용할 줄은 모르니까요."

 웅이가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곧바로 파라섹트를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 이 파라섹트는, 보시다시피 매우 느려요. 위험한 상황이라면 그대로 싸우지말고 도망치세요."

 그녀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파라섹트는 천천히 바닥을 기어다녔다.

 "확실히 직접보니까 이해가 빠르군.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것도 흔한 기회는 아니니까 말이야."

 독수는 무릎을 구부리고 파라섹트를 바라보았다.

 "정말 기괴하면서 신기한 생물이군. 죽은 시체가 이토록 잘 걸어다닌다니."

 그는 파라섹트의 집게발을 만져보며 중얼거렸다. 그러다 문득 민화를 슬쩍 올려다보곤 헛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건 그렇고, 박사님. 인간이 진화에 개입하였다면 그것을 막을 방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짐작가는 점이라도.."

 순간 나의 머리에 목호의 이야기가 스쳐 지나갔다. 의문의 괴전파, 강제로 진화하는 잉어킹, 그리고 그들이 점거한...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 순간, 누군가 문 앞에서 그렇게 외쳤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곳으로 향하였다.

 "뭐, 뭐야?"

 "시민들의 대피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술렁이는 사람들 너머로 나는 나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사람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 사람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이윽고 문 앞에 서있던 그 또한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회색시티 체육관 관장 웅이였다.

 "이런이런, 아직 제 소개를 정식으로 드리지 않았네요."

 그 목소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돌아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체육관 관장 웅이는 없었다. 이상하게 솟구친 보랏빛 머리, 검은색 제복, 미묘한 웃음을 짓던 그는 옷매무새를 정돈하고는 곧바로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반갑습니다. 람다라고 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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