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이탈리아의 사업가이자 Triumph의 수입업자였던 Carlo Talamo는 Triumph TT 600에 장착된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페어링을

제거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비록 공기역학적 보호기능과 성능의 일부를 잃더라도 페어링을 제거하고 차체를 약간 개조한다면
더 가볍고 다루기 쉬운 재미있는 오토바이가 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이 아이디어로 인해 Triumph Speed Four가 제작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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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 Talamo는 Triumph TT600의 페어링을 제거한 후 Triumph Speed ​​Triple의 헤드라이트를 장착하였고, 기존의 핸들 대신 더 높은 핸들바를
장착하여 조작성이 우수한 라이딩 포지션으로 차체를 개조했습니다. 그 결과는 그가 예상했던 대로 달리는 재미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네이키드
오토바이로 만들어졌습니다. 급진적인 디자인의 이 오토바이는 마치 사고로 인해 페어링을 수리할 돈이 없는 라이더가 길거리 정비공에게 의뢰하여
수리한 오토바이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상식을 깨는 전례없는 디자인은 의외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Carlo Talamo가 제작한 이 "핸드메이드" 모델은 2001년에 이탈리아만을 위한 50대 한정으로 생산되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빠르게 매진되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모델은 부품을 유용한 Speed ​​Triple의 발자취를 따라서 Baby Speed 라는 이름으로 불려졌으며 다음 2002년에
영국의 Triumph가 공식적으로 출시한 Triumph Speed Four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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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 Talamo 팀이 제작한 모델을 기반으로 더 우수하고 세련된 마감을 갖춘 Triumph Speed Four는 작은 페어링을 추가하여 약간의 공기역학적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는 기반모델인 Triumph TT 600과 동일한 엔진과 차체구성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오토바이의 특성에 맞게
성격을 조정하기 위해 캠 프로파일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며 전자식 연료 분사장치의 설정을 중간 회전수에서 더 명확하도록 조정하였습니다.

조정을 거친 Triumph Speed Four의 엔진은 11,750Rpm에서 9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였고 최대토크는 10,500Rpm에서 68Nm이었습니다.

프레임은 Triumph TT 600과 동일한 알루미늄 더블 빔 프레임이었고 동일한 소재의 스윙암과 분리가능한 서브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프론트
서스펜션에는 Kayaba에서 제작한 43mm 이너튜브의 정립식 텔레스코픽 포크를 장착하였는데 프리로드, 리바운드 및 컴프레션 조절이 가능하여
라이더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리어의 모노쇼크도 조절기능이 있었으며 링키지 시스템을 통하여 차체에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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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Triumph TT 600과 동일한 310mm 플로팅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 한쌍을 프론트에 장착하였고 리어에는 싱글 피스톤 캘리퍼로
작동하는 220mm 싱글 디스크를 사용하였는데, 이 구성은 190kg의 차체를 제동시키는데에는 필요충분한 성능이었습니다. 휠은 앞뒤에 17인치
크기의 림을 사용하였으며 타이어의 사이즈는 각각 120/70 및 180/55 였습니다.

Triumph Speed Four는 당시 경쟁모델이었던 미들급 슈퍼스포츠보다 빠르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순수한 핸들링 측면에서는 라이벌 모델들보다

월등한 재미를 제공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네이키드 오토바이였습니다. 이 모델에 장착된 엔진의 미드 레인지 토크는 놀라웠으며 동급 배기량의
4기통 모델에 비해 더 우수한 가속력을 제공했습니다. 스포티한 엔진과 프레임은 도로에서 즐거운 라이딩 감각을 제공했고, 더 높은 핸들바 덕분에
라이더는 포지션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고속주행에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우수한 저속 핸들링으로 시내에서 달리기 적절했습니다.
당시 라이벌은 Honda CB 600F Hornet과 같은 정통 네이키드였지만 독특한 개성을 원하는 라이더는 Triumph Speed Four에 더 이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