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분 링크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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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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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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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파일에 복사했다가 붙여넣기하니까 해결된 씨11 ㅎㅎ 

씨11이 본문에 없는데 씨11이 있다며 등록이 안 됨. 혹시 링크때문인가? 근데 링크에도 씨11 없는데 씨팔 뭐지

하여튼 링크거느라 힘들었는데 ㅠ

도대체 씨11은 무슨이유로 등록금지어냐 근데? 요기서만 통하는 고인물용 비속언가? 어이벗네 진짜, c8 씨팔 씨8은 다 정상적으로 쳐지는구먼 씨펄 왜 씨11이 안 됨?

하여튼 지난화 요약 별거없으니 바로 들어간다.

또또 그린스킨놈들이 여자는 다 죽이고 남자는 겁탈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가끔 이 메시지는 "우리가 쫓는놈들은 거근 오크군... 소추 고블린이군..." 이런식으로 의뢰주가 제공해주지 않은 단서를 제공해줄때가 있곤 하다.

지금같은 경우엔 그런거 엄슴

?? 알텝하고 이동하다 또 싸움걸린뎃치

아무리 1해골 짜리 퀘라도 그린스킨과의 싸움에선 방심하면 안 된다. 풀컨디션으로 싸워야하므로 일단 튀겠음

요롬코롬 애들 잘 흩어놓고 retreat눌러야함.

아직도 첫턴에 리트릿 눌렀다가 물려죽고 샷건치는 블랙말랑카우 읎제?

리더십버프의 효과가 꺼지지 않아서 한번 빤스런했다고 사기가 크게 내려가진 않음.

???? 각인가

베오그와 트로그 시즌1호 합방각이다 씨불룐들 ㅎㅎ

버서커 vs 리버대결은 꿀잼인데 서로 노빠꾸 극딜맨들이라 서로의 멘탈이 터지기전에 대가리부터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임.

좀 더 가까이서 관전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붙어주도록 하자

그나저나 바바리안들은 언홀트도 길들이면서 왜 그린스킨과는 연대를 맺지 못했던걸까?

아;; 근데 오크버서커가 선타를 맞추고 rage 스텍을 쌓았는지 좆바리안쉑들 순식간에 녹아버림.

저기 저 오크버서커가 들고있는 쇠사슬은 쌍수플레일인데, 기본데미지는 쌍수무기치고 구리지만 대가리 때릴 확률이 존내 높아서 105뚝 끼고다니는 지금 잘못맞았다간 훅간다.

양수무기 공격에 드는 AP가 6, 한칸 이동에 드는 에이피는 2니까 이대로두면 미도리의 머가리가 위태위태한 셈

세키로를 시켜서 일단 오크버서커를 홀딩해놨다. 앞으로도 세키로는 보조칸에 그물을 바리바리 싸들고다니면서 위협적인 병종들을 묶는 그물잡이역을 수행할 예정임.

한턴에 받는 액션포인트가 9인데 그물을 푸는데는 4가 든다. 설사 오크버서커가 1트라이로 그물을 풀었다고해도 남은 AP가 5라서 오크버서커는 다음턴에 봉인행임.

후반에야 그물던질 AP로 한놈 명치 더 후비는게 이득이지만 지금같은 초반엔 그물과 투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는게 좋다. 괜히 푼돈 아낀다고 생각하지말자. 갑옷 15포인트 까진거 수리하는데 10원이라고 생각하면 110갑 깨진거 수리하는돈이 70원임. 투창이 100원 정도에 그물이 50원 정돈데 양손무기 정빵으로 맞으면 갑옷내구도 100은 그냥 아작난다. 그럼 사실상 70원 손해 + 부상으로 인한 시간손해까지 생기는거임.

그렇게 따져보면 그물이랑 투창값은 크게 비싼것도 아님.

오프핸드에 아무것도 쥐지않은채로 한손무기를 들고있으면 double grip이라는 버프가 생긴다. 데미지가 25% 올라가는 효과임.

더블그립의 우월한 데미지로 아래쪽에 있는 바바리안들을 다 정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세키로도 갑옷이 다 까여서 부상이 생겨버렸다.

아무리 소드마스터 출신이라지만 방어력이 썩 좋은게 아니라 내가 맞기전에 녹이지 않으면 세키로도 존나게 쳐맞게 됨.

확실히 초반이라 그런지 전체딜량에서 기수의 딜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누가 왜 기수가 딜량 1~2위를 다투는지 묻던데, 세키로는 그물던지기 바빠서, 다른애들은 가드올리기 바빠서 그럼. 나름 양손무기라 폴암이 데미지가 좀 잘나오는 것도 있고.

전리품 달달하다.

오크제 무기는 일반무기에 비해 스텟이 우월하지만 무게도 존나 무겁고 기술쓸때마다 추가로 지구력을 5씩 잡아먹어서 장기전이 되면 넘모 불리하다. 앵간히 좋은 유니크가 떠도 오크제 무기는 그래서 거르는편임.

반면 바바리안무기는 낮은깡뎀+높은 방관딜이란 컨셉이라 중갑위주의 적, 예컨대 오크워리어들하고 싸울떈 나름 실전성이 있어보인다.

근데 사실 양손햄머로 갑빠깨고 그 위에 양손검으로 트루뎀 집어넣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바바리안무기도 그닥 안 떙기는건 매한가지임.

40크라운짜리 피난민출신 최고아웃풋... 오더오브참피의 씹고인물이 되어버린 라그나는 이제 님블 + 버서크까지 익혀버렸다. 버서크는 킬을 올렸을때 4의 액션포인트를 페이백받는 기술임. 턴당 한번만 발동한다.

턴당 기본으로 주어지는 AP는 9점이고 모든양손무기는 고블린파이크와 워브랜드를 제외하고 공격에 6AP가 든다. 그래서 폴액스, 폴해머, 그외 일반적인 양손무기들은 안움직이고 한 자리에서 공격할시 버서크가 있으면 킬을 올렸을때 버서크 페이백으로 4ap를 받아서 두번까지 공격할 수 있음.

근데 폴암은 마스터리를 찍어줬을때 기본공격에 드는 AP가 5로 낮아져서 1킬을 올리면 8ap가 남게된다. 즉, 한칸 이동(2ap소모)하고 다시 공격할 수 있게 됨.

한칸 이동하고 두번 공격하는게 그렇게 이득인가? 싶은 생각도 들텐데, 인게임에선 그 효율이 장난이 아니다. 폴액스의 방패분쇄와 폴해머의 방어구딜을 씹어먹는 폴암의 어드밴티지가 바로 이 한칸이동하고 두번공격하는 점임.

하여튼 라그나는 아예 후열에서 폴암들고 붕쯔붕쯔하는 역할로 생각해서 근방은 거의 손 안대고 키우고 있다. 뭐, ZOC걸리면 얘는 진짜 님블빨로 버텨야함. 죽으면 죽는거지 뭐.

해골1개짜리 의뢰라 그런지 보상은 꼴랑 670크라운. 하지만 이런거로 챙겨두지 않으면 일당때문에 말라죽는다. 귀족님의 황금경단... 감사히 먹도록 하겠읍니다 챱챱

보수 꿀꺽하고 다시 남쪽으로... 북쪽은 이제 얼추 돌면서 퀘스트 다 봤다. 슬슬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서 용병들 복지를 개선해줄 때가 된 듯.

필츠무스에서 반값세일중인 식량들과 원가 180짜리 교역품인 quality woods를 구입해준다.

전에도 말했지만 고오급목재 리빌딩 에포트 이벤트가 뜬곳엔 35% 비싸게 팔 수 있어서 이득이 짭짤한 편임.

남쪽으로 여행하던중 추방당한 귀족 전용 이벤트가 떴다.

우지챠는 아서스 메니실이 홀로 캠프밖에 앉아 청승떨고있는걸 발견했다. 우지챠는 훌륭한 단장으로서 왜 아서스에게 혼자 부루퉁해 있냐며 물어봄. 아서스는 어깨를 으쓱해보이곤 화났다거나 이런건 아니라고 함.

"그냥 마마상을 떠올리고 있었던 레후... 고향이 그리운뎃치... 물론 마지막에 썩 좋은 기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족이 그리운뎃치..."

대충 이런 내용임.

이 Disowned noble의 배경이야기는 본래 귀족지휘관으로서 전쟁에 참여했다가 군대를 잃고 홀로 살아남았는데, 가문에서 처벌받을게 두려워 자기 가문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머나먼 땅까지 도망쳐내려온 것임.

Disowned noble이 나름 좋은 갑옷과 무기를 처음부터 들고나오고, 근공 근방 수치도 나름 훌륭한 엘리트지만 같은 귀족인 adventurous noble과 달리 결의수치가 매우 낮은건 이런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선택지는 두개가 뜨는데

1. 옛집 좃까, 오마에는 이제 우리의 일원인데숭

2. 마마상을 떠올리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숭

뭘 고르든 추방당한 귀족의 결의수치가 조금 오르고 끝난다. 단발성 이벤튼데, 딱 1점만 오른걸 보면 운이 별로 좋지 않구만

군사도시인 울프스월을 거쳐 노트호츠로 가면서 다시 할만한 의뢰가 있나 쭉 살펴봐야 겠다.

근데 왜 울프스월은 볼프스발이 아니고 영어식으로 울프스월이라고 읽냐면 그냥 그게 편해서임. 이름도 깐지임. 늑대의벽이라니;; 넘모 멋지자너

울프스월에서 주는 1해골짜리 귀족퀘스트. 그린스킨 소탕인데, 텐트링엔은 남부지역이라 아마 고블린들이 돌아다닐거다.

보수는 나쁘지않지만 울프스월~텐트링엔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다.

귀족퀘스트는 이런식으로 플레이어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퀘스트를 주곤해서 곤란할때가 종종 있다. 일단 이건 거르고 노트호즈로 가야것음

오카이, 가입시다 데스스트랜딩

이렇게보면 왜 텐트링엔에 출몰하는 그린스킨들 퇴치하는 퀘 안 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울프스월과 텐트링엔 사이에 펼쳐진 초원과 황무지를 봐라 시발;;

귀족퀘는 처리하고나서 의뢰했던곳까지 돌아가 보고를해야 끝나는데 그 지랄하면 일당이랑 식량손해가 만만치않음.

보고가 생명이라는 좃같은 군대식 법칙은 귀족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됨

5252... 고작 넷이서 캐러밴을 털어먹으려는 거냐구?

꺼억해준다

근데 우리 파티수준을 봤을때 4명짜리로 스폰됐을거 같진 않고, 아마 엄청 대규모로 스폰됐다가 다른 로밍파티랑 싸우고나서 4명으로 줄어든듯?

하여튼 이런 부스러기는 보일때마다 주워먹어두는게 좋다.

Seedorf 1중대한테 쫓기는 12명짜리 레이더파티. 어차피 급한퀘도 아니니까 한입하고 가도록 하자.

??

배달할 물품을 가랑이사이에 연인처럼 끼고 코 자는데 도둑맞아버렸다.

하지만 닌자출신인 세키로가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함.

일단 귀족군대 사이에서 어부지리나 먹도록 하자.

기수만 존나 뛰어가서 1킬먹는데 성공.

단 1킬로 아무 피해없이 200크라운을 꿀꺽했다.

의뢰 받을때 데스스트랜딩이라며 깐족대긴 했는데 진짜 데스스트랜딩이 될 줄이야

근데 적들이 걍 레이더무리임.

이제 레이더무리는 적당히 줘패주다 단검으로 갑옷벗겨줄 여유도 생겼다. 이번 전투로 우지챠가 만렙찍음.

새로나온 115갑은 세키로한테 끼워주기로 하고.

마지막 퍽 포인트를 인도미터블에 줄지 리치 어드밴티지에 줄지 고민했는데, 그냥 리치어드밴티지에 주기로 함.

만약 후반위기로 그린스킨 인베이전이 뜨면 리얼 좆될 수도 있지만 3분의 1이면 로그라이크에서 그냥 해볼만한 도박이다.

애초에 우리 궁수도 없어서 그린스킨 인베이전뜨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니 깔끔하게 배제하는 방식으로 가도록 하자.

오랜만에 방문한 헬트링엔은 어김없이 털리고 있다.

마을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렇게 마을주변건물이 ruins로 바뀌어있다면 안쪽 꼬라지를 대충 짐작해볼 수가 있다.

오크에게도 털리고 산적에게도 털리는 이중고를 겪는중. 우리의 헬트링엔은 양쪽구멍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구나!

아 그리고 리빌딩 에포트가 떠있잖아?

그럼 이렇게 퀄리티 우드 가격이 떡상한다.

근데 텐트링엔 자체가 미개한 동네라 기본매입가격이 낮아서 보너스가 크진 않다.

알튼퍼스로 배달 630크라운. 알튼퍼스는 북쪽에서 핏브릭을 파는 늪지대 마을이다.

슬슬 연재가 길어지니 읽는애들도 맵 외웠을듯

산트막은 반나절거리에 있는곳임. 이 퀘스트쪽이 이득이다. 근데 여기서 산트막가면 하켄독을 들를때 도로를 이용못한다.

일단 하켄독에서 교역품을 사준뒤 돌아와서 퀘스트를 수행해주도록 하자.

하켄독이 자주 들르기 힘들어서 그렇지, 2티어 도시라 친해져놓으면 앰버샤드 싸게 살 수 있어서 교역항으로서 썩 나쁘진 않다.

지금보면 알겠지만 friendly까지 올려놨음 하켄독도.

흠 씨발

부정적 이벤트의 여파로 원가 260크라운짜리 앰버샤드는 341크라운에 파는중. 이래서야 교역은 나가리다.

온 김에 인원보충할만한 인재가 있나 살펴보자.

오, 최고의 탱커재능충인 도둑출신이 있다.

도둑은 1렙 근방이 최대 13점까지 떠서 스텟이 잘뜨면 초반탱커로 안성맞춤이다.

오오옹.... 체력2별에 1렙 근방최대치.... 지구력1별... 그리고 주도력 3별이다. 이놈은 님블+닷지탱으로 써먹고 버리기 최적화된 스텟이로구만

마침 탱커의 운명을 받아들였는지 근공은 기가막히게 최소치로 떴다.

이 새끼는 완벽한 님블닷지탱의 재능을 타고났다.

페시미스트라고, 매사에 부정적이라 모랄체크에 손해를 보는 기벽이 있긴한데 이 정도는 감수하고 키워줄만함

도둑출신이니까 그에 어울리는 멋진이름을 붙여주자.

일단 말은 초반용탱커라고 해뒀는데, 사실 도둑출신에 이렇게 스텟이 이쁘게 붙어나오면 보통 준내 오래 살아남는다. 어느정도냐면 다른 재능충들 다 뒤지는동안 끝까지 살아서 엔딩까지 같이갈 가능성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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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질문

이름모를 유동성님이 내가 할 답변을 대신 잘해줬고만. ㄳ한 거시야!

하여튼 귀족이면 이름 조프리 바란테온이라고 지어주고 델꼬다니셈. 죽었을때 별로 기분 안 나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