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영선의 AI리포트 26] "양자컴퓨팅 아직 멀었다"던 젠슨 황의 'U턴'... 엔비디아, 퀀티넘에 첫 투자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10 17:00:19
조회 10858 추천 0 댓글 2


[CEONEWS=전영선 기자]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그동안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분야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CEO인 젠슨 황의 극적인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전략적 행보로, AI를 넘어 미래 컴퓨팅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10일(현지시간) InvestorsObserver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벤처 캐피탈 부문인 '엔벤처스(NVentures)'는 하니웰(Honeywell)의 양자 컴퓨팅 자회사인 '퀀티넘(Quantinuum)'이 진행한 6억 달러(약 8,3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에 단행한 최초의 공식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퀀티넘은 이온 트랩(Ion Trap) 방식의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젠슨 황 CEO가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젠슨 황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팅을 대체하려면 최소 15년에서 20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상업적 가치 창출이 어렵다고 평가절하한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은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하지만 불과 8개월 만에 젠슨 황은 태도를 180도 바꿨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있는 복잡한 연산(신약 개발, 재료 과학 시뮬레이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순히 재무적 이익을 넘어, 퀀티넘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GPU 기반 AI 인프라와 퀀티넘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미래 컴퓨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양자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하고 양자 컴퓨터와 기존 슈퍼컴퓨터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엔비디아의 하드웨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AI 시대의 도래를 이끈 젠슨 황이 미래 기술인 양자 컴퓨팅 분야까지 포용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두 기술 간의 융합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참전이 양자 컴퓨팅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수남의 폴리코노미 18] "30년 뒤 누가 빚 갚나"... 저출산 쇼크, 韓 국가신용등급 \'강등\' 방아쇠 당겼다▶ [박수남의 폴리코노미 17] 현대차 조지아 공장의 예견된 참사...투자유치와 비자 장벽의 모순▶ [박수남의 폴리코노미 15] \'간병 살인\' 시대... \'값싼 외국인 가사 도우미\' ② "외국인 가사 도우미 \'바닥을 향한 경주\'...대만의 경고와 일본의 딜레마"▶ [AI 이슈] AI주권 탈환...삼성, 네이버 글로벌 \'反 엔비디아\' 연합 전선 구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결혼이 오히려 커리어에 손해였던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23 - -
654 [핫이슈] 이란전쟁 1개월, 국제유가 급등이 몰고온 나프타 쇼크 점검 [1]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11 0
653 [최재혁의 영화로 본 인문학 1] 공감으로 천만관객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8 0
652 [프리뷰] 머스크의 ‘테라팹’ 선언…반도체 질서의 재편 [5]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710 1
651 '엄씨효문청행록'의 지혜 2026년 전쟁의 패권과 한국의 실용경제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9 0
650 [히스토리] 석유가 뒤흔든 세계경제, 오일쇼크 역사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73 0
649 [리뷰] BTS는 돌아왔지만, 주가는 무너졌다 [37]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060 12
648 [핫이슈] 이란전쟁 중간 점검, ‘단기전의 실패’와 ‘에너지 전쟁의 시작’ [23]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718 2
647 [김병조의 통찰] 정주영 회장의 한마디가 남긴 자본의 본질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 0
646 [김성제의 안전경영칼럼 35] 설날 새벽 잦은 119화재출동에서 찾는 안전인성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6 0
645 [기업분석]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6 0
644 [인물탐구] 정주영 서거 25주기, 기업가 정신을 다시 묻다 [7]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819 4
643 [창간 기획ㅣ신간특집] 헌정의 갈림길에 서서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1 0
642 [포커스] AI가 부른 ‘반도체 슈퍼사이클’…기대인가 현실인가 [1]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89 2
641 [TOP CEO 398]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68 0
640 [포커스] 한국 경제의 마지막 구조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3]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978 3
639 [TOP CEO 397]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67 0
638 [ TOP CEO 396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13 0
637 [ TOP CEO 395] 최주선 삼성 SDI 대표이사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98 0
636 [포커스] 세계 에너지의 목줄, 누가 통제하느냐 [1]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65 2
635 [김소영의 월드아이 5] 자유무역주의의 종말과 보호무역주의의 부활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0 0
634 [대표기자 칼럼] 노란봉투법 시행 명과 암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9 0
633 [창간기획 ㅣAI 리포트 34 ] 'AI 블랙홀'이 삼킨 대한민국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0 0
632 [프리뷰] 미국-이란 전쟁, 단기전일까 장기전일까?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0 0
631 [포커스] 상법 개정 전 마지막 주총…한국 기업 지배구조 전쟁이 시작됐다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33 0
630 [창간기획ㅣ이코노미 플러스 20] 리플 나스닥 상장과 미·이란 전쟁의 역설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33 0
629 [ 창간특집 | 이재훈의 심층리포트 21] 중동발 폭풍이 K-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416 0
628 [손진기의 시사칼럼 41] 토마호크, 넌 누구냐?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9 0
627 삼성전자, R&D 37.7조 '역대 최대'…평균 연봉 1.58억 돌파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04 1
626 [핫이슈] ‘노란봉투법’ 시행, 한국 산업구조의 변곡점 [5]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03 1
625 [CEONEWS 이재훈의 X파일 14화] '이부진 6연임'에 쏠린 성난 주주들의 시선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2 0
624 [포커스] 4차 오일쇼크 판단 기준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38 0
623 오일쇼크 현실화…미·이란 전쟁에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38 0
622 [기업이슈] 'K-배터리'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BK동영테크' 비상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6 0
621 [포커스] 주식투자자 관점의 미-이란전쟁 관전 포인트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4 0
620 [대표기자 칼럼] 1,500원 환율 공포, 대한민국 경제 강타 [6]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56 14
619 [김종수의 격의 리더십 4] 대한민국 교육의 민낯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5 0
618 [CEONEWS 월드아이 특집 28]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앞에 선 한국 경제 딜레마 [3]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88 1
617 [프리뷰] 미-이란 6개월 전쟁 시, 한국 증시 섹터별 전망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057 3
616 [포커스] 전쟁의 그림자, 경제의 격랑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40 0
615 [포커스] 쿠팡 정보유출 사고 3개월 후 시장 흐름 분석 [2]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601 0
614 하나은행, 수출기업에 3년간 '5조원' 수혈... 무역보험공사와 맞손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36 0
613 [포커스] 한은, 기준금리 2.5%로 6연속 동결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42 0
612 [손진기의 시사칼럼 40] 단 한사람 만을 위한 장갑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34 0
611 [대표기자 칼럼] 코스피 6000시대 안착과 부동산 '5.9 뇌관'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42 0
610 코스피 6000시대 개막...장중 5000 달성 한달 만에 [1]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289 2
609 [기업 이슈] 장학금을 '투자'로… 청년 지원의 새 패러다임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48 0
608 [포커스] 트럼프의 글로벌 관세 발효...10%로 시작해 15%로 올릴 전망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48 0
607 [논설주간 칼럼] 엄금희의 문학으로 바라본 경제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32 0
606 기업 경기전망 4년 만에 긍정 전환...비제조업은 여전히 부정적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43 0
605 [의학칼럼] 아나필락시스 바로 알기   [5]
ceo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309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