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는 다시 캐리건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다음 행성으로 떠나기 전에 이것저것 해보도록 하자.

   

 아바투르가 개조해주자 더욱 강해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자가라.

 하지만 둘 중 하나는 죽을 테니 싸울 거면 덤벼라는 캐리건의 말에 지금은 물러나는 자가라.

 전투는 하지 않지만 군단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이즈샤.

  아바투르와의 대화 그리고 진화 임무가 있다.

  

 자신이 예전에 인간을 실험하라고 준 적이 있었냐고 묻는 캐리건.

 아바투르는 인간은 무척이나 형편 없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인간을 실험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럼 이제 진화 임무로 고고.

  

 이번 임무는 맹독충 진화 임무.

 이번에 얻어야 할 정수는 분열갑충의 정수.

 죽으면 작은 두 개의 개체로 분열하게 되는 생물이다.




  처음 주어지는 맹독충을 그냥 어택땅 시킵니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모든 정수를 획득.

  

 강화 맹독충이 만들어졌다.




   맹독충이 자폭을 하거나 혹은 적의 공격으로 죽게 될 시, 두 마리의 새끼 맹독충이 생성된다.



  퍄퍄..


  새끼 맹독충의 능력.

  체력 20에 공격력 5/구조물 10을 가지고 있다.

  그대로 밀어붙입니다.

  거신이고 나발이고 다 털려버림.

  이걸로 쌍독충 임무는 완료.

  

 용암이 가득한 행성이라는 환경이

 맹독충의 진화를 유도해버렸다.

 일반 게임에서 써보고 싶은 버전이다.




  랩터였던가?

  저글링 변종처럼 이 변종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다.




  자유의 날개에서 토시의 의뢰를 받던 그 임무처럼

  여기서도 일정 시간마다 용암이 차오른다.

  당연히 수영을 할 수는 없으므로 시간을 잘 보고 언덕 위에 머무르면서 기다리기도 해야한다.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잠복해 있는 맹독충들을 모으고

  중간중간 보이는 테란 병력들을 때려부수자.

 새로운 맹독충을 실험할 겸 자치령 사령부를 부숴보자고 하는 캐리건.




  캐리건의 말대로 정면 돌파는 무리다.

  뒷편 언덕으로 접근하자.




  크... 이 맛이야..

  사령부를 파괴하면 진화 구덩이로 귀환한다.

  1. 쌍독충 : 맹독충이 죽을 경우 새끼 두 마리가 생성.

  2. 사냥꾼 변종 : 랩터 저글링처럼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고, 적을 공격할 때 점프한다.

  난 아무리봐도 2가 나아보인다. 2번 선택.

   그런데 맹독충을 자주 쓰게될지 모르겠다.

   진화 임무도 끝냈으니 이제 제라툴이 가르쳐 준 저그가 시작된 행성, 제루스로 향하자.

  

 예언에 미친 노친네

 참 별 곳을 다 알아냄.

 제라툴은 캐리건이 이 행성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제루스 행성은... 왠지 원시 지구를 떠올리게 만든다.

   임무고 뭐고 대화나 해보자.

  

 예언의 노예가 된 제라툴...

 예언이 가리키는 것 때문에 원수같은 캐리건의 조력자가 되어버렸다.

 이후에는 기꺼이 동족에게 돌아가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하는 제라툴...

 이런 행성 보다는 활활 타오르는 차 행성이 더 좋다고 말하는 자가라.

 캐리건의 관찰에 따르면, 원시 저그는 노화의 흔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들이 끊임없이 진화를 하기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가장 강력한 놈들은 엄청난 세월을 살아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진화 구덩이.

   

 원시 저그를 생각보다 좋게 보지 않는 아바투르.

 군단 뽕을 제대로 맞은 모습이다.

 임무를 시작하자.

 제루스에 도착한 군단의 존재를 알아챈 제루스의 원시 저그들이 집결하고 있다.

 그들은 군단을 찢어죽일 생각인 것 같다.

 이곳에는 초월체가 만들어지는 것도 보았던 고대의 존재가 잠들어 있다.

 일단은 그 고대의 존재를 깨워야 한다.

 하지만 원시 저그들은 그것을 막기 위해 군단을 공격하려고 한다.

 입을 벌랜 채 잠들어 있는 고대의 존재.

 고대의 존재를 깨우기 위해서는 먹이를 줘야 한다.

 그 먹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주변에 있는 퀼고르라는 생물.

 그 때, 브라크라는 이름의 우두머리를 따르는 무리들이 군단을 막아선다.



   이번 임무에서는 뮤탈리스크가 추가된다.

   그렇긴한데 난 그냥 히드라나 뽑아야지...



  퀼고르의 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퀼고르를 찾아내 죽여야 한다.




  우선 이즈샤가 찾아준 위치의 퀼고르를 잡고 난 다음

  일벌레를 보내 채취해야 한다.




   처음 영상에서처럼 빠르게 캐지는 못한다. 대략 1분 정도가 필요.



  물론 채취하는 동안 원시저그들이 공격을 해오기도 하니 주변에 방어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웅덩이에 뭔가가 보인다.




  바로 보조 임무를 위한 원시 정수.




  이것들을 먹는 임무가 추가된다.

  총 세 개가 흩어져 있고 방금 먹었으니 두 개 남았다.

  각 위치마다 수비 병력이 있다.




  맵에 있는 모든 퀼고르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이즈샤.




  일단 가까이 있으면서 자원 지역을 지키고 있는 퀼고르들을 치자.




  생체 물질을 확보한 다음에는 확장을 시도하고....




  때때로, 브라크의 무리가 퀼고르를 공격해 생체 물질을 파괴하려고 한다.

  우선은 공격 당하는 생체 물질부터 확보해야겠다.




  퀼고르 생체 물질을 지켜낸 다음에는 7시 방향에서 원시 정수 추가 발견.




  이번엔 위쪽이다. 또다시 퀼고르를 공격하는 브라크의 병력들.




  여기는 좀 늦을 뻔 했다.

  아군의 일벌레가 채취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병력이 너무 아래쪽에 있어서 가는 동안 시간 낭비가 심했음;



  또다시 생체 물질을 공격하는 브라크의 부하들.

  이번에는 가까이에 있으니 금방 몰살 시켜줌.





  1시 방향에는 마지막 원시 정수가 있다. 이걸 먹어주면 보조 임무는 완료.




  이제 생체 물질도 두 개 남았다.

  끝이 보인다.

  두 개의 생체물질을 마저 고대의 존재에게 먹이면...

  

 흥분한 브라크가 직접 전투에 나서게 된다.




  1천이나 되는 피를 가진 브라크...

  기본은 원시 울트라리스크인듯.




  브라크와는 별개의 부대가 멀티를 습격한다.

  일단 이놈들부터 때려죽이고




  브라크의 이동 경로로 이동해 싸움을 벌인다.

  브라크는 피통만 큰 병신이다... 금방 종료된 싸움.

  

 그리고 마침내 깨어난 고대의 존재.

 지식을 요구하는 캐리건을 본 고대의 존재는, 그녀에게 아몬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단번에 알아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몬은 상당히 강력한 존재였던 것 같다.. 아니면 강력한 힘을 가진 군대를 가졌거나. 몇몇 원시저그들이 그의 눈을 피해서 숨을 수 있었다는 걸 보면.... 맞설 생각은 할 수도 없었던 걸까.

 무튼 임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