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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자동차] 24년 9월, 신차 판매량 반등했지만, 중고차 거래량은 줄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7 16:16:39
조회 6417 추천 1 댓글 1
‘월간 자동차’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월 1회 연재 코너입니다. 차량별 인기 순위와 사용 연료별(휘발유, 경유, 전기 등) 신차와 중고차 판매 현황을 살펴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참조했습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지난 2024년 9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하락세를 보이던 신차 등록률은 반등했지만, 중고차 거래량은 2개월 연속 줄었다.


2024 월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2만9154대로 전월인 8월(11만7446대)에 비해 10.0%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국산 신차 등록은 10만3772대로 전월(9만4566대) 대비 9.7% 증가했고, 수입 신차 등록도 2만5382대로 전월(2만2880대) 대비 10.9% 늘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9월, 사용 연료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사용 연료별 신차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신차 등록(33.1%)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휘발유(16.0%)와 경유(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기타연료(▼31.1%)와 전기(▼20.7%), 엘피지(▼14.4%) 순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큰 주목을 받은 신차들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늘었다”며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신차 등록률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024년 9월, 차급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차급별 신차 등록률을 살펴보면, 준대형 신차 등록률(38.6%)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중형(33.2%)과 대형(8.4%)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형 신차 등록률(▼25.3%)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소형(▼4.2%)과 준중형(▼4.2%)이 뒤를 이었다.


2024년 9월, 외형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외형별 신차 등록 선호도를 살펴보면, SUV 신차 등록이 6만498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3만7999대)과 레저용 차량(RV, Recreational Vehicle 8310대), 해치백(2258대), 픽업트럭(1177대), 쿠페(413대), 컨버터블(366대), 왜건(256대)이 뒤를 이었다.


2024년 9월, 국산 차량 모델별 신차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9월, 국산 신차 등록 1위 모델은 기아 쏘렌토(6968대)다. 전월 1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현대 그랜저(6149대) 또한 전월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현대 쏘나타(5159대)는 전월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기아 카니발(4936대)과 스포티지(4928대)가 뒤를 이었다.


2024년 9월, 수입 차량 모델별 신차등록 대수 / 출처=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4년 9월, 수입 신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벤츠 E-클래스(4941대)로, 2개월 연속 1위에올랐다. BMW 5시리즈(1998대)는 전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벤츠 GLC(931대)도 전월 6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Y(793대)는 전월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중고차 거래량 2개월 연속 감소

지난 2024년 9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7만5063대로, 전월(18만9043대)에 비해 거래량이 7.4% 줄었다.


2024년 월별 중고차 실거래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김정헌 엔카닷컴 시세데이터사업팀장은 “지난 9월 긴 추석연휴가 전체 중고차 거래 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명절이 있는 달의 경우, 명절 전 일일 구매 수요는 증가해 시장이 활기를 띄지만, 긴 연휴 기간 동안 영업 및 구매 활동이 중단되면서 월 전체 거래량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인천 전기차 화재 여파로 중고 전기차 가격이 조금씩 하락한 것이 벤츠를 제외한 타 브랜드 전기차 판매가 오히려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중저가 시세를 형성한 국산 전기차의 경우, 전기차의 전체적인 시세 하락으로 판매량이 늘었다”며 “수입 전기차의 경우, 벤츠 전기차 구매 예정자가 테슬라 등 대체 브랜드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2024년 9월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 TOP 10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9월,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 1위 모델은 기아 모닝(3459대)으로, 20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쉐보레 스파크(3133대)와 현대 그랜저 HG(3064대)는 2개월 연속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2024년 9월, 수입 중고차 실거래 대수 TOP 10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9월, 수입 중고차 부문 선호도 1위 모델은 벤츠 E클래스 5세대(1888대)다. 이 모델 또한 20개월 연속으로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차량으로 꼽혔다. BMW 5시리즈 7세대(932대)와 BMW 5시리즈 6세대(840대), 벤츠 S클래스 6세대(684대) 또한 18개월 연속으로 각각 2위와 3위, 4위를 유지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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