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ズーカラデル - ダダリオ(다다리오)

雨（あめ）が窓（まど）を叩（たた）く音（おと）

비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昨日（きのう）からずっとこのまま

어제부터 계속 이 상태로

星（ほし）なんかどこも隠（かく）れちゃって

별들은 곳곳에 숨어있고

とても素晴（すば）らしい日々（ひび）だ

정말 아름다운 날이구나

はりぼてみたいだ

마치 꾸며낸 것 같아

誰（だれ）もいない部屋（へや）で今日（きょう）も目（め）が冴（さ）える

아무도 없는 방에서 오늘도 잠자긴 글렀네

風（かぜ）が強（つよ）く吹（ふ）いて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서

君（きみ）のことを思（おも）い出（だ）してる

네 생각이 났어

雨（あめ）に濡（ぬ）れたりしていないか

비에 맞진 않았겠지?

裸足（はだし）で蹴飛（けと）ばした靴（くつ）の行方（ゆくえ）が

맨발로 날려버린 신발의 행방이

僕（ぼく）らの全（すべ）てで　あとは忘（わす）れた

우리의 전부고 나머진 까먹었어

あなたが溢（こぼ）した言葉（ことば）が今（いま）も

네가 내뱉은 말이 지금도

僕（ぼく）を飼（か）い慣（な）らしている

나를 길들이고 있어

雨（あめ）が止（や）みそうにないんです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네

昨日（きのう）は未解決（みかいけつ）のまま

어제 있었던 일은 해결하지 못한 채

忘（わす）れてゆくもの　やあね

잊혀지겠구나, 싫다

今日（きょう）もうまくいかないなあ

오늘도 되는 일이 없네

よく冷（ひ）えたサイダーあけりゃ

차가운 사이다 뚜껑을 연다고

気分（きぶん）も晴（は）れるか　それはないか

기분까지 풀릴 리는 없겠지?

突然（とつぜん）虹（にじ）が出（で）て

갑자기 무지개가 떠올라서

その上（うえ）を飛（と）んで行（い）けたりしないかな

그 위를 날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地上（ちじょう）に暮（く）らし　這（は）いつくばる

땅에 살면서 기어다니네

誰（だれ）にも見（み）えない弱（よわ）い力（ちから）で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가냘픈 힘으로

錆（さ）びついた鼓膜（こまく）を揺（ゆ）らせ　ダダリオ

녹슬었던 고막을 흔들어 주렴, 다다리오

今（いま）でも消（き）えない指（ゆび）の痛（いた）みを

지금도 남아있는 손가락의 고통을

君（きみ）は笑（わら）うだろうか

넌 과연 비웃을까?

そうして　動（うご）き出（だ）した世界（せかい）で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한 세상에서

雲（くも）の隙間（すきま）を目掛（めが）けて泳（およ）いで

구름 사이를 향해 헤엄치며

手（て）を伸（の）ばしたら

손을 뻗었더니

触（ふ）れられそうで　消（き）えた

닿을 듯 말 듯 사라졌어

裸足（はだし）で蹴飛（けと）ばした靴（くつ）の行方（ゆくえ）が

맨발로 날려버린 신발의 행방이

いつかの全（すべ）てで　あとは忘（わす）れた

한때의 전부고 나머진 까먹었어

今（いま）でも消（き）えない指（ゆび）の痛（いた）みが

지금도 남아있는 손가락의 고통이

僕（ぼく）を動（うご）かそうとしてる

날 움직이려고 하나봐

夏（なつ）が終（お）わろうとしてる

여름이 끝나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