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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ノラマパナマタウン - 真夜中の虹(한밤중에 뜬 무지개)

曇（くも）り空（ぞら）目覚（めざ）めて

흐린 날씨에 잠에서 깨어나

ビルの谷間（たにま）で泳（およ）ぐ

빌딩 사이를 헤엄쳤어.

砂時計（すなどけい）みたいな運命（うんめい）

모래시계같은 운명.

ピエロの履歴書（りれきしょ）

피에로의 이력서.

夜（よる）になれば分（わ）かる

밤이 오면 알게 될 거야.

誰（だれ）もイかれてないと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는 걸.

言葉（ことば）の数（かず）は多（おお）く

말수는 많아지고

心（こころ）は虚（むな）しい

마음은 텅 비었어.

何度（なんど）も

몇 번이나

叫（さけ）びたくて苦（くる）し紛（まぎ）れ

소리치고 싶어서 괴로운 나머지

夢（ゆめ）をただ傷（きず）つけた

꿈에게 상처를 주기만 했어.

売（う）れない絵（え）を手放（てばな）さないで

팔리지 않는 그림을 손에서 놓지 말아줘.

一人（ひとり）待（ま）つ虹（にじ）を

혼자서 기다리는 무지개를.

白（しろ）と黒（くろ）の間（あいだ）

백과 흑 사이.

過去（かこ）と未来（みらい）の狭間（はざま）

과거와 미래 사이.

夕暮（ゆうぐ）れに繋（つな）がれた

석양 빛에 이어진

街（まち）が逃（に）げ出（だ）した

마을이 도망쳤어.

いつまでも

언제나

叫（さけ）びたくて苦（くる）し紛（まぎ）れ

소리치고 싶어서 괴로운 나머지

夢（ゆめ）をただ傷（きず）つけた

꿈에게 상처를 주기만 했어.

いつまででも掠（かす）れない地図（ちず）を

아무리 지나도 자국이 남지 않는 지도를.

真夜中（まよなか）の虹（にじ）を

한밤중에 뜬 무지개를.

裸（はだか）のままで生（い）きていく

벌거벗은 채로 살아가는

この街（まち）が好（す）きだ

이 마을이 참 좋아.

愛（あい）に埋（う）もれて

사랑에 파묻혀서

変（か）わらないで

변하지 말아줘.

昨夜（さくや）みたあれが幻（まぼろし）でも構（かま）わないよ

어젯밤에 본 게 헛것이어도 상관없어.

また朝（あさ）を待（ま）つ

다시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며

錆（さ）びになるだけ

녹슬어질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