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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에 벚꽃섬?"... 시민들이 추천하는 봄꽃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1 12:30:24
조회 7955 추천 7 댓글 0


카이스트 벚꽃길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누구나 나들이를 꿈꾸게 됩니다. 따스한 햇살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날,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대전은 역사,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봄에 더욱 빛나는 나들이 명소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어디로 나가볼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대전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세 곳의 봄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유서 깊은 공원부터 조용한 산책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캠퍼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장소들은 누구와 함께여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우암사적공원


우암사적공원 봄 전경


대전 동구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역사적인 가치를 품은 도심 속 정원입니다.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남간정사와 기국정, 송시열 문집을 인쇄했던 장판각 등이 복원되어 있어 교육적,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1998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잘 정비된 산책로와 넓은 녹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공원 안을 가득 채우는 벚꽃이 절경을 이루며, 고즈넉한 정자와 어우러진 꽃길은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테미공원


테미공원 벚꽃 풍경


중구 대흥동에 자리한 테미공원은 대전 시내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벚꽃 명소로, 해발 108m의 수도산 자락에 조성된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1955년까지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1995년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지금은 산책과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280m의 진입로와 450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곳곳에 벚나무가 만개해, 따로 벚꽃 명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조용하고 한적한 벚꽃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4월에는 소규모 벚꽃축제도 열려,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함께 봄을 만끽하는 풍경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교정


카이스트 어은동산


과학기술의 상징이자 대전의 자랑인 카이스트(KAIST) 캠퍼스는 봄철이면 또 하나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정문을 지나 캠퍼스 안으로 들어서면 길 양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마치 꽃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는 단연 '오리연못' 주변의 수양벚꽃입니다. 연못가에 드리운 수양벚꽃이 바람에 흩날릴 때면, 그 장면만으로도 사진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사랑관 앞 벚꽃길도 유명한 산책 코스로,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낭만적인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캠퍼스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깨끗하게 정돈된 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대전 벚꽃 야경


대전은 겉으로 보기에는 분주한 도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숨어 있습니다. 봄을 맞아 활짝 핀 꽃들, 오래된 건축물의 아늑한 멋, 그리고 사색하기 좋은 숲길은 일상에서 벗어난 짧은 여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화산이 만든 풍경 위를 걷다"...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목 받는 생태 보물섬▶ "벚꽃도 보고, 미식도 즐기고"... 벚꽃 절정 맞춰 떠나는 1박 2일 여행▶ "예약만 열리면 마감"... 가족 여행객들이 극찬한 숲 속 힐링 명소▶ "유명지는 지겹다면 꼭 가보세요"... 40·50대가 많이 찾는 소도시 힐링 여행지 6곳▶ "600m 정상에서 봄을 마주하다"... 완만한 숲길 따라 걷기 좋은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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