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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해발 1,520m까지 갑니다"... 연 150만 명이 몰리는 고산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13 10:03:36
조회 4630 추천 3 댓글 1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산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세계가 펼쳐진다.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 등 네 개 군에 걸쳐 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해발 1,614m로 국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그만큼 웅장하고 변화무쌍한 자연을 품고 있다.

특히 연간 15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산이 아름답기 때문만은 아니다. 계절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자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이면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엔 불타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으로 뒤덮인 향적봉 풍경을 볼 수 있다.

트레킹 애호가는 물론, 곤도라 하나만으로 정상 근처까지 오를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산이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에 위치한 덕유산의 진짜 매력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봄에는 철쭉이 산등성이를 물들이고, 여름엔 시원한 구천동 계곡이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준다.

이 계곡은 '무주구천동 33경'이라 불릴 만큼 풍경이 다채로운데, 그중에서도 용추폭포와 칠연폭포는 대표적인 명소다.

용추폭포는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그 주변을 감싸는 암석지형이 인상적이고, 칠연폭포는 일곱 단으로 나뉜 계단식 폭포로, 그 규모와 소리만으로도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무주 덕유산 설경


가을에는 단풍이 덕유산의 능선을 불타오르게 하고, 겨울이면 모든 것이 하얗게 변하며 눈꽃 트레킹의 정수가 시작된다. 특히 설천봉과 향적봉을 잇는 코스는 겨울철에 꼭 한번 걸어봐야 할 명품 루트다.

이 구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곤도라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서 운행되는 곤도라는 약 15분이면 해발 1,520m인 설천봉까지 순식간에 데려다준다.

여기서부터 향적봉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산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가족 단위나 시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무주 덕유산 곤도라


곤도라는 요일과 시즌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행 곤도라는 보통 운영 종료 30분 후 탑승 가능하며, 동계 시즌엔 9시부터 16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조정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무주덕유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주 덕유산 등산


요금은 왕복 기준 대인 25,000원, 소인 20,000원이며, 편도는 각각 20,000원과 16,000원이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나 겨울 스키 시즌에는 현장발권 및 주말, 공휴일엔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곤도라를 타러 가는 길도 편리하다. 리조트 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도착 후에는 자연스레 곤도라 탑승장까지 연결되어 있어 첫 방문자라도 헤맬 일이 없다.


무주 덕유산 곤도라 풍경


덕유산은 단순한 산행지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만나는 공간이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풍경으로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특별한 곳이다.

곤도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설천봉, 자연 그대로의 계곡과 폭포, 그리고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야영장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췄다.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덕유산은 분명한 대답이 될 수 있다. 특별한 계획 없이도 충분히 감동할 수 있고, 무거운 장비 없이도 정상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지금이 바로, 덕유산을 만날 타이밍이다.



▶ "여기를 모노레일 타고 갈 수 있다?"... 시니어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전망 명소▶ "50대 부모님이 특히 좋아했어요"... 낮부터 야경까지 즐기는 무료 여행지▶ "입장하자마자 사진 100장 찍었어요"… 8월 중순까지 절정인 무료 연꽃 명소▶ "60대도 무리 없이 걸어요"... 30분 산책 코스로 딱 좋은 국내 최초 해상유원지▶ "북적이는 해변보다 여기가 훨씬 좋아요"... 입장료 없는 천연 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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