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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0분, 이만한 단풍길 또 없어요"... 호수·산책·조용함 다 있는 서울근교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1 10:03:32
조회 2073 추천 8 댓글 2
														


서울대공원 가을 색채


10월 말~11월 초의 서울대공원은 가을의 색으로 천천히 옷을 갈아입습니다. 청계산 자락 아래 단풍이 차곡차곡 물들어가며, 하루하루 색이 깊어지는 이 시기는 서울대공원을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책길과 넓은 자연공간 덕분에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그리고 혼자만의 조용한 산책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1, 2, 3번 출구)에서 도보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각각의 길은 다른 수종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


서울대공원 중심부에 있는 청계호수를 따라 조성된 호수둘레길은 단풍과 호수의 조화가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해가 질 녘 노을이 단풍 위로 내려앉을 때, 수면에 비친 가을 색은 보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사계절 아름답지만, 단풍이 드는 가을엔 더욱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 109선'에 선정된 동물원 둘레길은 느티나무, 벚나무가 숲 터널을 이루며 걷는 길마다 색이 달라지는 단풍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가을바람이 어우러져 고요한 산책에 제격인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동물원 입장권 구매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단풍이 펼쳐진 돌고래길과 저수지


서울대공원 돌고래길 전경


코끼리 방사장을 지나 해양관과 가금사로 향하는 돌고래길은 서울대공원에서 단풍이 가장 풍성한 길 중 하나입니다. 좌우로 펼쳐진 단풍나무 사이를 걷는 길은 시원하게 트여 있어 산책에 최적입니다.

이어지는 '대공원 숲 속 저수지'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의 테마가든 호수변길은 가을이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단풍 사이로 피어난 가을 장미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원 곳곳을 따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연인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장소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산책길, 유스트림 구간


서울대공원 유스트림 구간


종합안내소 근처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유스트림 구간은 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단풍길입니다.

아직 나무들이 어리지만,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벤치와 쉼터도 마련돼 있어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운영시간·요금·주차 한눈에 보기


서울대공원 단풍뷰


서울대공원을 방문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달라지며, 현재는 동절기(11~2월)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전시온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시설은 이용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동물원 기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테마가든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은 총 5,659대 수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최초 2시간 4,000원, 이후 30분당 1,500원, 1일 최대 6,000원까지 부과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공원 대표전화 02-500-7335로 연락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


서울대공원의 단풍길은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절의 선물입니다. 계절의 색으로 가득 채워진 길 위를 천천히 걸으며 바람, 낙엽, 햇살을 하나씩 느껴보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붉게 물든 나무 사이를 걷는 그 시간 동안엔 바쁜 일상도 잠시 멈추고, 자연의 호흡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서울대공원의 단풍길은 걷는 이마다 다른 가을을 선물합니다. 이번 주말, 그 길을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 "입장료는 무료인데 남이섬보다 더 넓다"... 단풍·호수·숲까지 다 품은 가을 힐링 명소▶ "여긴 1박 3식을 기본으로 준다고요?"… 다녀온 부모님들 반응 난리 난 섬 여행지▶ "7천만 송이, 믿기지 않지만 진짜예요"… 드디어 개막하는 입장료 무료 국화 축제▶ "축구장 23개 규모가 전부 100만 송이 꽃밭?"... 군사 훈련장에서 가을꽃 명소로 대변신▶ "7km 억새길,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단 2일만 열리는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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