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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이미지도 새로 한번 제작해 봤는데 평가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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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9:32 Wed

[오늘 거리에서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어.]

[정말? 누구?]

[농구부에 있을 때 친했던 친구. 고등학교는 다른 곳이었지만.]

[맞다. 타키 군 중학교 때 농구 선수였지?]

[응. 키가 안 자라서 그만뒀지만.]

[언제 한 번 보여줘!]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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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20:41 Thu

[먹을 거 사 갈까?]

[방금 저녁 먹었는데, 어쩌지.]

[그럼 내일 먹지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그냥 미츠하가 먹고 싶은 걸로 사 와.]

[팬케이크 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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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2:03 Fri

[오늘 밤엔 일찍 마칠 것 같아?]

[별 일 없으면. 미츠하는?]

[똑같아. 별 일 없으면.]

[그럼 저녁에 전화할게. 별 일 없으면.]

[별 일 없으면 오늘도 데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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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9:16 Fri

[퇴근! 타키 군은?]

[미츠하네 회사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 중.]

[오... 타키 군. 감동인데?]

[뭐 이런 걸 가지고.]

[지금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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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13:54 Sat

[길거리에 고양이가 버려져 있어...]

[안 됐네.]

[먹이라도 주는 게 좋을까?]

[아니. 괜히 그랬다가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

[그렇구나. 타키 군이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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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15:11 Sat

[앗, 그러고 보니 말인데, 이토모리에 있던 강아지 기억나?]

[아, 기억나. 늘 자판기 옆에 있던 그 개?]

[그러고 보니 강아지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네.]

[테시가와라 씨를 늘 따라다녔었지.]

[덩치는 커도 귀여운 녀석이었는데.]

[혹시 그 개는 어떻게 됐는지 알아?]

[...모르겠어. 그 날은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으니까. 살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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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19:37 Sun

[타키 군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거야?]

[그렇게 복잡하진 않아. 주로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건물을 설계하거나 전체적인 디자인을 맡는 일?]

[오, 그렇구나. 매주 카페에 다니는 이유를 알겠네.]

[영감이나 창의력 같은 게 필요한 분야지.]

[친구들도 전부 같은 일을 해?]

[비슷하지만 조금 달라. 츠카사는 세부 디자인까지 맡는 경우도 있고, 신타는 건물 말고도 조경을 꾸미는 일도 해.]

[으음, 어렵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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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12:45 Mon

[타키 군이 디자인한 카페에 가는 기분은 어떨까~]

[아무리 그래도, 난 아직 신입이라 혼자 그런 걸 하진 못해.]

[조금 더 경력이 쌓인다면 꿈은 아니겠지?]

[아마도.]

[그 카페에서 팬케이크 한 입을 먹는다면 평소보다도 더 달콤하겠지!]

[언젠간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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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20:57 Tue

[오늘은 너무 피곤해.]

[미안, 퇴근이 늦어져서. 피곤하면 미츠하 먼저 자고 있어.]

[잠은 오는데 별로 자고 싶지는 않아.]

[그 기분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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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21:23 Tue

[퇴근했어.]

[미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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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19:11 Wed

[오늘은 안 피곤해?]

[쌩쌩해. 어제는 미안.]

[엄청나게 피곤했나 보네. 괜찮으면 외식할까?]

[좋지! 어디서?]

[가까운 곳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새로 열렸어. 가 보자.]

[원래 가던 곳보다 맛있을까?]

[츠카사랑 선배가 가 봤다는데, 맛있다는 것 같아.]

[좋아. 그럼 지금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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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20:03 Thu

[방 청소 좀 부탁해.]

[좀 더 정중하게 부탁하라구.]

[방 청소와 빨래와 설거지를 부탁드립니다, 미야미즈 씨.]

[요구 조건이 많아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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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8:56 Fri

[타키 군 오늘도 좋은 하루~]

[미츠하도 좋은 하루~]

[금요일은 왠지 아침부터 들뜬단 말이지.]

[밤이 되면 만날 수 있고 늦게 자도 괜찮으니까.]

[오늘도 늦게 잘래?]

[미츠하가 그러고 싶다면.]

[설렜지? 답장이 늦게 오는데.]

[조금. 아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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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짧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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