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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iva Fansong - The Girl on the Rift
공장을 나와보니 게임 맨 처음에 등장했던 다리달린 해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을 모른 채, 그때처럼 물건을 배달하러 왔군요.
해골 : [평소대로의 배달을 하러 왔어. 물건은 뒤에 보이게 뒀으니 검사하고싶으면 하라고.]
[수령에대한 서명을 요청하고 있다... 어떻게할까?]
전투는 귀찮으니 순순히 사인해줍시다.
["그럼 안녕히 계시길" 그가 말한다.]
다리달린 해골이 먼지처럼 사라집니다.
케이지는 열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다시 반대쪽 탑으로 이어지는 문으로 들어갑시다.
몬스터를 지나고
협곡 반대쪽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탑시다.
케이블카가 협곡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플랫폼에서 나옵시다.
전에 봤을때와 변함없이 우리안에 갇힌 나비가 날개를 퍼덕댑니다.
하지만 아까완 달리, 이제 더이상 진지바를 막을 방해물은 없습니다.
공장구역을 나와, 월드맵 가장 왼쪽 아래에있는 오렌지색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한곳은 태양빛이 거의 닿지 않는 깜깜한 장소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우주표면 가장 바깥쪽을 따라나있는 방탕한 장소에 있음을 깨닫는다.]
[태양빛이 거의 닿지 않는곳에서,
당신은 보이지 않는 공간을 약간이나마 비춰주는 형광색 조명의 도움을 받아 방대한 공간을 돌아다닌다.]
[실체없는 모든 길을 찾아다니고, 헛되이 방향 없는 길을 걷는다. 당신이 납득할만한 길의 방향이 없다.]
[하지만--갑작스런 번갯줄기에 의해, 당신은 일렁이는 어둠속에서 뱀 한마리를 발견한다.]
[리볼버같은 머리를 끌고다니고, 남자의 잘린 손목을 달고 다니는 그 뱀은 골칫거리를 달고다니게 생겼다.]
[이 생물은 확실히 괴상하다... 하지만 한편으론---]
["누가 모든 생물에 대한 신의 뜻을 알겠는가"]
[...아마 이것도 신이 만든 생명체중 하나였겠지...]
총머리의 몬스터가 진지바의 과거를 기억나게합니다.
[그날 아침. 당신은 어떤 운없는 동물에게 향해진 총소리에 의해 깨어났었다]
[당신은 당신의 부모님이 죽은걸 발견한다.]
[그 일은 지금으로부터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
시간이 더이상 가지고있지 않은 머리에 남아있는 기억을 둘러쌌다.]
진지바의 과거 회상이 끝나면 이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천막이 두개 보이는데 먼저 첫번째 천막으로 들어가봅시다.
딱정벌레와 나비를 들고 있는 손과 아이템이 있습니다.
두번째 천막으로 들어가봅시다.
물이 철썩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이템이 몇 개 굴러다닙니다.
나와서 오른쪽으로 갑시다.
머리 처리장이 보입니다.
떠벌이입이 말했었던 진지바의 진짜 머리가 여기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빨간 공룡머리 : [강한 바람은 높은곳에서 부는 법이지]
머리처리장으로 들어갑시다.
높은 담 안으로, 수십개의 머리들이 여기저기 놓여있습니다.
총머리의 뱀 몬스터가 쫒아오므로, 잘 피해서 오른쪽으로 갑시다.
맵의 끝에 다다르면...
인간 머리를 한 진지바의 흐릿한 허상이 있습니다.
말을 걸어봅시다.
[I love you]
그리고 여기저기 쌓인 머리 뒤에서 뱀 몸통이 달린 머리들이 나타납니다.
보스몬스터 히드라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0:50 플레이어의 정신에도 데미지를 주는 Uncle Sam 공격)
히드라의 스킬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기때문에 지배자와의 전투에 비해서 매우 쉽습니다.
히드라를 물리치고나면...
진지바는 드디어 자신의 진짜 머리를 찾아냅니다.
[머리 매립지 사이에서 당신의 잃어버린 부분을 찾아낸다.]
[당신에게서 잘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머리는 세월의 흐름에 맞춰 나이를 먹었다.]
[당신의 어린시절 기억에 대한 파편이 프리즘처럼 보존되어있다.]
[태엽과 머리를 교환하면서 당신은 이 구역을 떠난다.]
[지금까지의 당신의 역사에 대한 기억은, 머리의 시계태엽 모터를 버림과 함께 잊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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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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