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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FF] [RE] 옆집에 사는 강광배 양 -82-

글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3 06:02:22
조회 197 추천 7 댓글 2
														






맴맴. 무더운 여름날의 일요일 아침. 나는 새벽 동안 잠을 설쳤다. 그렇다고 열대야 때문은 아니었다. 강혜원과 김채원. 이 두 여자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더라.




'그냥 오빠라고 부를게요.'




나와 같은 학교 한 학번 후배인 김채원. 그녀는 OT 때부터 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왔다. 그리고 나와 희지 누나가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사귀는 과정에서 잠깐 흑화(?)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나에 대한 감정이 진심이었음. 내가 희지 누나와 헤어진 지금도




"킁.."




후. 희지 누나를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져서 말이 끊겨 버렸다. 잠시 감정 좀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야겠군.













오케이. 다시 이야기하자면, 내가 희지 누나와 헤어진 지금도 채원이가 그 빈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내 여편네도 자취하면서 알게 됐지..'




겨울 방학 동안 노가다 알바하면서 만났던 공사판 아저씨의 부인 이야기. 당시에 운명의 여자를 만나길 꿈꾸고 있던 나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었다. 그 결과로 아저씨가 힘들어 때마다 옆에 있어 줬으며, 한 살 연하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과 채원이가 겹치는 부분이 제법 있었다. 채원이는 내가 이별에 힘들어할 때 나를 위로해줬고, 나보다 한 살 연하라는 거. 이대로라면 정말 내 운명의 여자는 채원이가 될지도 몰랐다.




'나.. 이상한 거 맞지?'




어제 그 말을 듣지 않았다면 말이야.

















"나.. 이상한 거 맞지?"




병원 응급실에서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 앉아,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길. 혜원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몸을 움직여, 나를 가만히 응시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혜원이의 얼굴. 얼굴이 꽤 가까워져서 그런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택시 안은 기사님이 틀어 놓으신 라디오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




혜원이는 만약 내가 채원이랑 사귄다면, 본인을 떠나갈까 봐 불안하다고 했다. 물론 내가 채원이와 사랑의 도피를 한답시고, 멀리 떠난다는 의미로 말한 건 아니겠지. 그저 친구 사이인 우리지만, 어쨌거나 남자와 여자의 관계. 서로 애인이 생긴다면 경계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걸 염두에 둔 소리겠지?




"... 내가 널 왜 떠나."



"걔랑 잘 된다는 건 부정 안 하네?"



"그건.."



"그만. 아까도 말했잖아. 내가 이상한 거라고."




슥. 혜원이는 손을 들어, 내 얼굴에 갖다 댔다. 정확히는 반창고를 붙인 뺨 위로. 이제 나도 내 식대로 할래.




"나 앞으로 이상해질 거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쿨쿨 잠들 수 있겠냐고!! 이제는 확실해졌다. 혜원이도 채원이와 같은 마음인 거야. 조금씩 생겨나던 우리 사이의 균열이 완전히 진전된 상황. 숨겨져 있던 이면이 드러난 것이다. 일단 이대로 지내야 하는 걸까?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매트리스에 누워, 입대 전까지 할 아르바이트를 찾는 중이다. 그러다가 마침 채원이한테 전화가 오더라. 게다가 저번에 말했던 대로 영상통화로 걸었잖아..? 지금 내 얼굴이 망가진 상태라(못생겼다는 말이 아님) 곤란한데? ... 미안하다, 채원아.




"뭐에요."



"방금 일어나서 보기 흉해. 네 눈을 지켜주고 싶거든."



"치. 그래서 더 보고 싶은 거였는데.."




응? 채원이가 작게 뭐라고 중얼거린 거 같은데..? 뭐, 별거 아니겠지. 나는 어쩔 수 없이 일반통화로 채원이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적잖이 실망한 듯한 채원이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다친 내 얼굴을 본다면 더 실망할 거 같아서 그렇다고.




"그래도 아침부터 오빠 목소리 들으니까 좋아요."




쿵. 채원이 얘 원래 표현이 직설적이었나..? 목소리는 채원이가 맞는데?




"꺄악..!! 말해버렸어어어.."




그리고 채원이의 격양된 혼잣말(?)이 들렸다. 아마 음소거 버튼을 누른다는 것이 안 눌린 듯..? 그냥 넘어가자. 채원이는 어제 서울대공원에 간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자연스럽게 다음 주에 있을 캠핑 이야기가 나왔다.




"오빠랑 숯불에 바비큐 먹는 거 너무 기대돼요 진짜.."



"..."




채원이는 나와 캠핑가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군. 나는 그런 채원이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게 됐지만.




'의사 쌤이 2주간은 야외 활동 최대한 자제하래.'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채원이와 놀러 가게 된다면, 이리저리 바쁘게 활동하겠지? 내가 얼굴을 다친 건 노는 데엔 지장 없겠지만, 머리와 발목에 큰 무리가 갈 테다. 아쉽지만 못 가겠다고 말을 해야




"찾아보니까, 캠핑카 없이도 쉽게 캠핑할 수 있는 곳이 있데요.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구요!!"




목소리만 들어도 채원이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겠더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텐데 어쩌지? 오늘 말고 다음에 말해보자. 내일 갑작스럽게 몸컨디션이 돌아오면 같이 갈 수 있는 거잖아?




'쾅쾅쾅쾅'




이후 채원이와 국내 대기업 'Ka-Joo'의 아가씨, 권은비의 남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열렬한 토론을 하다가, 웬 노크 소리가 들렸다. 당연히 옆집에 사는 혜원이겠지?




"오빠, 지금 무슨 소리예요?"



"아마도 혜원이가 문 두드리는 소리 같은데?"



"아.."




혜원이의 이름이 언급되자, 다시 한번 목소리의 톤이 낮아진 채원이었다. 채원이에게 있어서 혜원이의 존재는 좋아하는 오빠의 옆집 사는 사람. 그래서인지 더 경계가 될 수도. 심지어 나와 채원이가 집 앞에서 담벼락 앞에서 붙어 있던 걸 목격한 사람이 혜원이니까.




"이만 끊어야겠네요."



"응? 굳이..?"



"그렇다고 오빠가 옆집 언니 앞에서 계속 전화할 수는 없잖아요?"




대신 나중에 못 한 만큼, 보충할 거예요. 채원이는 생각보다 미련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의외네. 혜원이가 우리 집에 오던, 말든 간에 통화 계속하자고 조를 줄 알았는데. 나는 혜원이를 맞이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문 앞에 섰다. 얘 얼굴은 또 어떻게 보냐.. 당장 새벽에 나보고 앞으로 이상해질 거라고 당당히 선언한 애잖아. 끼익.




"안녕?"



"으응.. 안녕..?"




혜원이는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근데 그것이 과연 아무렇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 네가 언제부터 나한테 아침 인사를 다정히 건넸다고? 이젠 강광배 양이 아니라 강다정 씨라도 되겠다, 이거냐.




"몸은 좀 괜찮아? 발목은 어때."



"통증은 딱히 없어. 안 뛰고 걷기만 하면 괜찮을 듯?"



"다행이다.."




뭐가 다행이라는 거지?









"후움.. 그냥 이거로 할까.."



"빨리 골라. 기다리시잖아."



"괜찮습니다. 고객님. 천천히 고르셔도 돼요!!"




여기는 대학가 근처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혜원이가 나를 이곳으로 이끈 이유는 얼마 전에 여기 레스토랑 상품권을 얻었단다. 먹을 것에 환장하는 식충이께서 그냥 넘어가겠어?




"이걸로 할게요."




고심 끝에 혜원이가 고른 것은 스테이크 커플 세트 메뉴였다.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써, 수프 2개와 에이드 2잔까지 추가 제공되는 대표적인 세트 메뉴!! 거기다가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가 제공된다고!?




"수프는 각각 양송이와 콘으로 괜찮으실까요?"



"네네."



"에이드는 자몽이 인기가 많은데, 이걸로 도와드릴까요?"



"아뇨."




하나는 오렌지로 주시고요, 야. 너는 뭐 마실 거야? 혜원이는 자몽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얼굴이 급격하게 굳어버렸다. 자몽이 그렇게나 싫은가? 가려 먹는 과일은 없다고 들은 거 같은데. 실례합니다.고객님.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립아이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으음. JMT다 이거."



"대충 맛있다는 소리지?"



"데이트 코스로 괜찮겠어."




어제 얼굴을 처맞아서 그런가? 어찌 귀가 잘 안 들리는 거 같다. 내가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자, 혜원이가 웃음을 터트렸다.




"너 방금 찐따 같았던 거 알아?"



"스테이크로 맞고 싶다고?"




그 후로 파스타 면으로 목 졸릴 뻔한 건 비밀. 아무튼 식사하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덥더라. 더위를 피해 어디 건물 안에 들어가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중, 옆에 있던 혜원이가 내 어깨를 콕콕 찔렀다.




"저기 갈래? 네 컷 인생."



"사진 찍자고?"



"우리 폴라로이드 사진만 왕창 찍었지, 정작 저런 건 안 찍어봤잖아?"




맞는 말이긴 했다. 혜원이가 사진기를 갖고 있던 덕에, 굳이 즉석 사진관을 찾을 필요가 없었으니까.




"근데 나 얼굴 멀쩡할 때 찍고 싶은데.."



"원래 안 멀쩡했으니까 고고~"



"ㅇ..야!!"




그대로 끌려가서 건물 안에 들어왔다. 후우. 발목만 괜찮았어도.. 결국 하나씩 맘에 드는 소품을 장착하고 사진기 앞에 섰다. 그런데 혜원이가 내 옆에 바짝 붙어 포즈를 취했다. 타임. 광배, 이건 너무 가까운 거 아니냐?




"이게 왜?"



"너무 붙었잖아;;"



"풉.. 부끄러워도 참아."



"부끄럽기보다는.."



"솔직히 나 지금 심장 터질 거 같거든?"



"ㅁ..뭐..?"



"그러니까 웃어."




넌 웃는 게 보기 좋으니까.









"맞다, 나 네 집에 파우더 두고 온 듯?"




저녁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시각. 혜원이가 원룸 계단을 오르면서 말했다. 그걸 집에 다 와서야 깨닫는 것도 신기하군.




"참.. 머리 다친 건 내가 아니라 너 아니냐?"



"... 너 또 병원 실려 가고 싶지?"




아침부터 우리 집에서 화장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어쩌면 이 녀석의 치밀한 전략일 수도? 일부러 집에 무언가를 떨궈놓고, 이를 빌미로 집 안에 침입하려는 심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집에 먹을 건 진작에 다 떨어졌기에, 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왔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우리 부모님이 나와 혜원이를 맞이해줬다. 작정하고 나를 기다린 듯, 사이좋게 바닥에 앉아 있더라. 심지어 두 사람 앞에는 혜원이의 파우더가 놓여있었다. 이러니까 꼭 본가에 있는 우리 집에 온 거 같 아니아니 잠깐만..?




"엄마하고 아빠가 여기 왜 있어!?"



"두 사람이 왜 같이 집에 들어오니?"




한번 혜원이를 본 적이 있는 엄마가 나와 혜원이를 번갈아 보면서 물었다. 그런데 아들, 얼굴이 왜 그래? 맞다, 나 얼굴 다쳤지. 아빠는 말없이 나를 째려봤다. 나는 대충 계단에서 굴렀다는 형식적인 변명을 하면서 혜원이와 부모님 앞에 마주 앉았다.




"안녕하세요.."



"별 거 아니야. 엄마 앞에 있는 저 파우더만 가져가려고 온 거니까."



"파우더를 놓고 갔다는 건, 전에도 왔다는 거 아니야?"




냉기가 묻어있는 엄마의 목소리에 나와 혜원이는 눈을 맞췄다. 우리 예전에 서로 존칭 써가면서 연기했던 기억 나지? 지금 그거 다시 해야 할 거 같다. 내 텔라파시가 통했던 걸까? 혜원이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문득 엄마가 혜원이가 우리 집에 들락날락 거린 것이 사실이라면, 호적에서 파버렸다는 말이 떠올랐다. 아들이 자취하면서 옆집 여자랑 바람난다? 그걸 달가워하는 부모는 없을 테니, 어떻게든 빠져나가야 해.




"아들. 너 한 살 누나랑 얼마 전에 헤어졌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뭐라고 해명하기 전에, 아빠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빠가 말하는 한 살 누나의 정체는 바로 희지 누나. 당연히 우리 부모님도 내가 희지 누나와 잠깐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는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으면서, 옆에 다시 여자를 끼고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겠지.




"다 이야기할게."




그렇지만 나는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다. 최근 이상해지겠다던(?) 혜원이의 선언 이전에, 우리는 반신욕을 같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고. 나는 슬며시 혜원이를 쳐다봤다. 나랑 똑같이 무릎을 꿇고,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있더라. 그 모습이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역시 내가 말해야겠어. 아빠.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너한테 묻고 싶지 않다. 아가씨에게 물어볼게요."




우리 아들 집에 놀러 온 적 많죠? 아빠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나 증거가 없으니,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다. 나는 혜원이에게 눈짓으로 신호를 보냈다.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 알겠지? 침착하게 넘어가자고. 하지만 내가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다.













"네. 그게 잘못된 건가요?"




얘는 원래 이상한 애였다는 것을!!






=================================================


조X지: 이제 폭탄 발언권은 너에게 넘기겠다.



어쩌다 보니, 혜원이가 미리 시댁에 가서 인사하는 모양이 되어버렸네요. 어쩌면 인공이에게 마음을 어필하기 시작한 혜원이가 시집 점수부터 따려는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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