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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WWE: CM펑크와 계약 결국 최종 불발【파이프밤 11부】

ㅇㅇ(14.42) 2023.10.04 17:46:48
조회 13707 추천 108 댓글 59
														


* 파이프밤 스토리의 배경을 알고 싶으면 1,2 부 읽어보기

* 파이프밤 세그먼트를 보고 싶으면 3부 읽어보기

* 파이프밤 직후 RAW 스토리를 알고 싶으면 4,5부 읽어보기


* 머인뱅 직전 시나&펑크 RAW 오프닝 세그먼트는 6부 읽어보기

* 시나&펑크&빈스의 역대급 세그먼트는 7, 8, 9부에 걸쳐서 읽어보기


* 오늘 연재분은 10부에서 바로 이어지니 10부를 읽고 오는 것을 추천

* 현재 연재분은 11부에 해당함


※본 연재분은 2011년 파이프밤 당시의 뽕을 잊지 못하고

사실상 반사회인격장애가 의심되는 현재의 펑ㅈ을 올려치려는 것이 아닌,


왜 아직까지도 지금의 펑ㅈ이 그 때의 뽕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파이프밤 사건이 WWE 역사에 얼마나 큰 패러다임 변화였는지,


그리고 프갤러들이 지금의 펑크에겐 쌍욕을 박아도

그 당시 펑크는 왜 우리에게 구세주였는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재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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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17일 일요일,


CM펑크의 고향인 시카고에서

머니 인 더 뱅크가 열리는 날이자

CM펑크WWE계약이 만료되는 당일,


빈스 맥맨은 인터뷰를 통해

CM펑크와의 재계약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


이에 법률 고문을 대동해 어떻게든

자신의 유산인 WWE챔피언쉽을 지켜내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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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메인이벤트,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카고 관중들CM펑크를 열렬히 외치며

펑크의 승리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그리고 경기 전 이에 화답하는 CM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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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관중들을 비롯해

펑크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매니아들


자신의 유산을 진정으로 지키고 싶어하는 빈스


WWE타이틀 뿐 아닌 자신의 커리어까지 걸린 시나까지..


이 복잡하게도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시나와 CM펑크의 WWE타이틀 매치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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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대단한 열기와 집중력 가운데

경기 후반 CM펑크는 승기를 잡게 되고...


이어 본인의 피니쉬인 GTS까지 준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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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에게 GTS를 성공시키는 펑크.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시나는 피니쉬를 맞고 링 밖으로 나가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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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시카고 관중들과 매니아들,

그리고 CM펑크는 너무나도 안타까워하고..


어쨌든 승기를 잡은 펑크는

시나를 다시 링 안으로 들여보낸 뒤

승리를 굳히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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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갑자기 뜻 밖에 빈스

WWE 인사담당 부사장인 존 로리

대동한채 경기 중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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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이닥친 ㅈ같은 상황에

시카고 관중들은 미친듯한 야유를,


CM펑크는 빈스와 존 로리를 째려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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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도 무슨 일을 벌이려는 듯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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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를 극도로 경계하기 시작하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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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단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빈스와 존로리를 보고 펑크


경기를 이어가기 위해

링 안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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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빈스를 보며

펑크는 잔뜩 경계 태세를 갖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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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간을 오래 끌었던 것일까.


체력을 회복한 시나

펑크의 다리를 낚아채

STF를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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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벨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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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 펑크를 상대로 서브미션기를 시도하자

급하게 14년 전 몬트리올 스크류잡을 재현하려는 빈스


2009년 펑크가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했던

어설픈 몬트리올 스크류잡 재현이라던가


레슬매니아26에서 빈스가 브렛을 상대로 했던

어설픈 몬트리올 스크류잡 재현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던

몬트리올 스크류잡의 악몽이 재현되었다.


앞선 2가지 경우의 경우

누가봐도 각본인게 뻔했지만


이 날 몬트리올 스크류잡의 재현은

진짜로 펑크를 엿 먹이는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다분했기 때문.


그 당시 빈스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새끼였다.


사실 과거의 악몽이 떠올랐던 것은

시카고 관중들과 팬들 뿐만이 아니었다.


빈스 역시 자신의 WWE가 조롱당했던 과거가 있었기에

그 역사가 되풀이되는 꼴을 절대로 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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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급했던 빈스

존 로리에게 빨리 링 사이드로 가

링 벨을 울리라고 지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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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에게 STF를 걸고 있던 시나

갑자기 STF를 풀고 링아래로 내려오더니

존 로리에게 냅다 죽창을 갈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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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경기 방해하지 말라는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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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시나가 직접 자신을 막아서는 것은

아예 계산조차 못했던 빈스는 크게 당황한다.


그렇다 예측된 리스크만 지는 양반이었지만

예측을 못하면 이렇게 되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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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식으로 방해하지 말라는 시나)

(그나저나 경기중에 몸 뻠핑까지 돼서 몸 진짜 좋아보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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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씨ㅣㅣㅣㅣㅣㅣ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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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나

다시 링 안으로 들어가

경기를 재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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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갑자기 체력을 회복펑크

시나를 낚아채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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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자세를 준비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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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GTS작렬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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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버...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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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깨고

펑크WWE챔피언이 되버렸다.


해설진들마저 진짜로

경기 결과 전달을 못받은 것인지


마이클콜의 오 마이 갓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말을 잇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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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일이 터져버려

심경이 복잡해진 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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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 더 뱅크 당일,

그냥 결과 자체너무 충격적이었다.


WWE챔피언 CM펑크! 라는 대사자체를

기대했던 매니아들은 사실상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펑크기나긴 시나 강점기를 끝내고

기어이 일을 터뜨린 것이었다.


정말 그 누구도 쉽사리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기어이 터지고 만 것이었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언급했듯,

머인뱅 당일까지도 펑크의 재계약 소식

명확히 들려온 것이 전혀 없었기에 더더욱 충격이었으며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팬들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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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제 아무리 크리스챤

감동적인 첫 월드챔피언을 따내

프갤의 첫 명절이 탄생했다한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불쌍왕 연대기)


2011년 7월17일

이 날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하였다.


그야말로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으며

기나긴 존시나 강점기가 끝났다는 사실에

모두가 기뻐하고 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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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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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씨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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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머니 인 더 뱅크 당일

이런 그림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다들 펑크언해피 띄우고

마지막 불꽃만 태운 뒤 떠날 줄 알았지


이 WWE챔피언

펑크의 첫 월드챔피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펑크가 지금껏 허리에 찼던 그 어떤 벨트보다도

이 날 WWE챔피언쉽 벨트만큼 값진 것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깐 뽕맛 못잊고 애우에서 난봉 부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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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팬들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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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콜:

신사 숙녀 여러분..


1시간14분 뒤엔..

CM펑크더이상 WWE의 임직원이 아닙니다.


1시간 14분 뒤엔..

CM펑크WWE타이틀과 함께

여기 이 곳 시카고를 떠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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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갑자기 아나운서석으로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하는 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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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는 아나운서석에 앉아있던

제리 럴러의 헤드셋을 빼앗아

스태프들에게 지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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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멈춰! 멈추라고!

멈춰 당장! 멈추라고!!!!!


음악 끄라고! 음악 끊어!!!!

끊으라고!!!! 끊으라고!!!!!!!!!!

음악 끄라고!!!!!!!!!!!!!!!!!!!!!!!!


(결국 끊기는 펑크의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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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좋았어.

그 뭐냐..


알베르토 델리오 데려와!

빨리 데려와! 캐싱인 해!


알베르토 델리오 말하는거야

지금 당장 데려오라고! 빨리!


여기 빨리 나오라고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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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의 개수작질에 살짝 당황하는 펑크


그리고 스태프에게 무슨 지시를 내린지 알 리 없는

시카고 관중들CM펑크 챈트를 연호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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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펑크 역시 빈스가 정확히 뭐라한지

알아듣지 못할 거리에 있었기에

잔뜩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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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긴급 호출을 듣고

존나게 뛰어 나오기 시작하는 델리오

심지어 테마곡 재생도 없이 급하게 달려왔다.


델리오는 이 날 쇼 중반에 펼쳐졌던

RAW머니 인 더 뱅크의 우승자였고


언제 어디서든 심판만 대동하면

챔피언쉽을 치룰 수 있는 머인뱅 가방을 지닌 상태였다.


델리오 입장에서도 2주 전 트리플 쓰렛 매치를 통해

공석이 된 넘버원 컨텐더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펑크의 복직으로 인해 그 자리를 박탈당했기에

펑크에 대한 원한이 충분히 많았던 상황.


그리고 당시 이 장면을 시청하던 매니아들

"씨ㅣㅣㅣㅣ발 그럼 그렇지 진짜 ㅈ같네ㅋㅋㅋ"


라는 생각과 함께

델리오의 캐싱인을 지켜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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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도서관장

펑크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그리고 당시 이를 지켜보던 매니아들

"아니 시발 전개가 쒸벌

이렇게 굴러갈 수가 있나ㅋㅋㅋㅋㅋㅋ"


를 육성으로 외치며

이미 아드레날린 치사량이 2배로 폭증하였다.


머인뱅 당일까지도 매니아들이 예상

펑크의 승리 시나리오는 단 하나,


펑크가 WWE챔피언쉽을 따낸 뒤

당일 머인뱅 우승자가 지쳐버린 펑크를 상대로

캐싱인을 해 결국 예정대로 계약이 종료되는 것


「지금까지 쌓아놓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펑크에게 WWE챔피언을 쥐어주되


머인뱅 가방으로 당일 빼앗기는게

가장 이상적인 승리 시나리오자

당일 생길 수 있는 최대의 반전일 것이다!」


이런 예측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 날, 매니아들의 예측

그 어느 하나 맞는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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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뭐 어쩔건데?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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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조커카드까지 막혀버리자

밀려오는 ㅈ같음을 어찌 못하는 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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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펑크는 갑자기

링 아래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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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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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에 걸터 앉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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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블로우 키스를 날린채

WWE타이틀을 들고 냅다 튀어버린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손 쓸 틈도 없이 당황해버린 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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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라보는 빈스허망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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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아니었으면 팬들 한둘은

엘보우로 후렸을 펑크였지만


이 날만큼은 째지는 기분으로

펑크는 관중들과 함께 WWE타이틀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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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이상의 반전 없이

머니 인 더 뱅크 마무리 로고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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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잃은 듯한 빈스의 표정과 함께

2011년 7월17일, 구 프갤의 명절이자


WWE 리얼리티 에라의 시작,

머니 인 더 뱅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당시 프붕이를 포함한 매니아들의 반응은

"아니 진짜로 이걸 이렇게 끝낸다고?????"

라는 반응이었다.


물론 "펑크 재계약 성공했네ㅋㅋㅋㅋㅋ"

라는 반응도 있긴 하였지만 머인뱅 이후로도

펑크 재계약과 관련된 명확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스토리는 이대로 끝내되

다음날 RAW에서 WWE챔피언을

새로 가리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을까하는 추측들도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추측들보다도

매니아들을 흥분케했던 것은


무적 존시나 강점기

끝났다는 그 사실 자체였다.


이 머니 인 더 뱅크 당일,

그 누구도 펑크의 승리를

쉽사리 예상하지 못했고


당시 한 번 씹기도 어렵다는

시나의 피니쉬 AA를 무려 2번이나 씹어대며 따낸

정말 매우 값진 승리였기에


매니아들 모두 이 날의 흥분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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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니 인 더 뱅크가 끝나고 몇 시간 뒤..

펑크는 다음과 같은 게시물을 트위터에 남긴다.


「WWE유니버스 여러분. 12시 자정입니다.

지금 WWE챔피언 타이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MI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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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 is.... Here


빈스가 그렇게도 애지중지하던

WWE타이틀펑가놈 냉장고에 쳐박히게 되었다.


존시나 네임플레이트도 안 갈아끼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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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니 인 더 뱅크가 끝난 다음 날

2011년 7월18일 RAW,


RAW 오프닝 영상도 생략된 채

WWE회장 빈스 맥맨이 바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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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빈스

WWE 인사담당 부사장인

존 로리를 함께 대동하고 등장하였다.


또한 마이클콜은 오늘 밤 WWE타이틀

이 자리에 없음을 시청자들에게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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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큰 변화가 예고 되었는지

백스테이지에 있던 RAW 선수들도 모두 집합한 상태


(잘보면 EC3도 보이고 라이백도 보이고

진짜 별의별 선수가 다 보인다. 그 와중에 켈나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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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표정의 빈스 맥맨


그리고 어제 시나한테

죽빵 쳐막고 멍들어버린 존 로리


이 와중에 터져나오는

관중들의 CM펑크 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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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CM펑크 챈트가 나오자)


▶빈스:

여러분들은 앞으로 다시는

제 입 밖에서 그 새끼 이름이 나오는 꼴을

볼 일 없을겁니다.


당신네들은 모를꺼야.

당신들이 외치는 그 이름이


WWE 역사상 가장 배은망덕

새끼의 이름이라는 걸 말이지.


(야유를 쏟아내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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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당신네들은 지금

여기 있는 모두에게 등돌린

그 새끼 이름을 외치는 중인거라구요


그 자식은 여기 있는 모두를 두고 떠났고

저기 락커룸에 있는 사람들도 두고 떠났으며

이 링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두고 떠난겁니다.


뭔 말인지 모르시겠어요?


그 새끼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똥덩어리

지나지 않는다는겁니다!


(빈스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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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그 누구도, 그 어떤 사람

WWE보다 큰 존재는 없습니다.


호건도 그럴 수 없었고,

브렛하트, 더 락,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그 누구도 WWE보다 큰 존재는 없었고

앞으로도 그렇지 되지 못할겁니다.


(WHAT?으로 화답해주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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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WWE는 절대 멈추지 않는

글로벌 프로모셔널 마케팅 조직입니다.


그 말인 즉슨 오늘 밤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로운 WWE챔피언을 맞이할 것이란 얘기죠.


(펑크를 대체할 누군가를

챔피언으로 세운다고 하자 야유를 쏟아내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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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오늘 밤, 8명의 RAW소속 최고의 슈퍼스타들

서로 토너먼트 룰을 통해 경쟁을 펼칠겁니다.


경기 라인업을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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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619의 달인 레이 미스테리오

현 US챔피언 돌프 지글러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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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올 아메리칸 아메리칸, 잭 쓰레기

희한한 놈, 알-트루쓰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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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하이 플라이어 코피 킹스턴

어젯밤 머니 인 더 뱅크 우승자

알베르토 델 리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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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알렉스 라일리

역사상 꼭 봐야할 前WWE챔피언 더 미즈와의 경기!


(나름 반응 나오던 알렉스 라일리였는데 수식어도 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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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1년 RAW 라인업 실화냐

쒸벌 가슴이 웅장해진다......


근데 저 8명이 존시나를 제외

최상급 인력들이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밸런스 맞춰보겠다고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전부

당시 기준 월드 챔피언 출신들이 껴있는 것도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경기 레이 / 2경기 잭쓰레기 / 3경기 델리오 / 4경기 미즈)


웃긴건 저 라인업 뜰 때 유이하게 환호가 나왔던 것

레이 미스테리오 소개할때랑 무려 알렉스 라일리 소개할때였음.


이 때도 정말 어마어마했던 미즈 버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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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이렇게 확정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하지만 오늘 밤,

눈에 띄는 부재가 한 명 있을겁니다.

제가 언급해도 되는 이름이죠.


바로 존시나입니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관중들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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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맞습니다 여러분.

씨바꺼 저도 그 자식한테

야유 날릴겁니다.


왜냐하면 그 자식은

저를 실망시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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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시나에게 말했습니다.

시나에게 경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경기 전까지 시나의 상대(펑크)

계약을 맺지 않았다구요.


전 시나에게 경고 했습니다.

니 상대(펑크)WWE챔피언 벨트

손에 들고 경기장을 빠져나간다면


아주 가혹한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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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WWE의 수석 부사장인

존 라우리나이티스와 상담해본 결과,


오늘 밤, 가혹한 결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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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 약속드리죠.


오늘 밤은 역사의 한순간이 될

밤이 될 것이란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오늘 밤은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밤이 될 것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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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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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콜:

어... 네...

오늘 이 곳 그린베이 위스콘신에서의 RAW는

역사적인 밤이 될거라고 하는군요.


정말 정신없는 24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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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럴러:

어... 뭐 들으신대로...

명백히도 가혹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미스터 맥맨은 과연 존시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걸까요?


▶마이클콜:

존시나 얘기가 나와서 말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속보입니다.


현재 존시나는 본인이 이미

해고당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방금 전 시나의 트위터를 확인했더니

이런 게시물을 올렸더군요.


「전 이미 행운을 빈다는 이야기를 받았습니다.

그런 거라면 더 락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겠어요.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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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콜이 말했던 인용문현재 삭제된 상태

확인할 수 없지만 일부 트윗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


「드웨인, 레슬매니아28를 가능한 거대한 이벤트로 만들기위해

네 결점을 들춰내려 노력했었어. 참으로 유치하고 미성숙했지」


더 락의 부재에 대한 저의 코멘트들은 참으로 프로답지 못하고

유치하기까지 했어요. 미안해 락. 진심으로 내 마음을 이해해주길..」


「웬 미친 영감 할배 회장님성급하게 내린 결정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 어제 시카고는 진짜 미쳤었다구요...」


시카고를 보고 나니 마이애미(레매28 개최지)는 어땠을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손에 빠져나가기 전까진 감사한 줄 몰랐지...」


시네이션 여러분. 원래 이런 부탁 잘 안하지만 제게 마지막 기회 부탁드립니다.

WWE에게 절 해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주세요」




(이후 시나를 해고하지 말아달라는 요청 트윗이 쏟아짐)




「전 여러분 모두에게 을 졌어요. 이게 먹힐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쩔 땐 Universe를 무시할 수 없을 때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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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 더 뱅크가 열리기 2주 전,


빈스펑크를 복직시키는 대신

패배 시 존시나를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리고 시나는 결국 머인뱅에서 패배하였다.


해고를 앞둔 시나는 레슬매니아27 시즌 당시

과거 더 락과 벌였던 논쟁을 생각하며

자신이 너무나도 유치하고 프로답지 못했다며 후회하기 시작한다.


또한 1년 뒤 펼쳐질 레슬매니아28에서의 대결 약속 역시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락에게 사과까지하게 된다.


본인이 정말로 사랑하는 직업이었기에

해고를 앞둔 본인의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나.


이에 시나는 본인의 팬들에게

자신의 해고를 철회해달라는

목소리를 내달라는 부탁까지 하게 된다.


그만큼 본인의 직업을 너무나도 사랑했고

또 쉽게 놓을 수 없었던 것.



그리고 쇼의 막바지,

상황은 쇼를 시청하던 매니아들과 심지어 관계자들조차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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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빈스오열하며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게 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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