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갈일이 있어 995를 구입했습니다. 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호평을 들었던바라 995를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일본에서도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오사카를 가게 되어 그 곳의 비꾸카메라를 들렸는데 84900엔이 붙어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베스트 샐러별로 3위까지 순위 태그를 붙여놓았는데 우리한테 잘 안알려진 미놀타 디지털 카메라가 1위였습니다. 물론 가격도 비싸서 14000엔 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995는 순위에도 못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매장에 전시된 카메라중엔 상당한 고가에 속했습니다. 비꾸카메라는 판매된 금액의 10% (카드구입시 8%)를 다음날 구매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다음날 카드리더기와 정품가죽케이스, 배터리1개를 추가 구입했습니다. 각각 대략 5만원 꼴이었습니다. 가죽케이스는 참 맘에 들었는데 카메라 끈과 고정하는 고리가 서울와서 금방 끊어져 버리더군요. 그 튼튼해 보이던게 참 황당했습니다. 메모리 128M는 14000엔에 팔더군요.. 이건 우리나라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995의 메뉴는 영어표기로 변경이 되더군요.. 메뉴얼빼고는 내수용이기때문에 갖는 일본어 부담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니콘 동호회에도 질문드렸습니다만 사용을 안하고 있으면 10초쯤 있다가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이건 고장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리고 촛점을 잡을때 잡는 느낌이 카메라 잡은 손에 느껴질 정도더군요.. 이게 정상인지도 의문이구요.. 암튼 일본에서 직접구입하는건 조금은 저렴한 면도 있지만 이런 문제 발생시 조치가 어려운 점도 많죠.. 케이스는 불량인것 같은데..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약간 한국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어설픈 일본어는 쓰지말고 영어로만 말하라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영어로 말하면 상당수 일본애들은 되게 미안해 하며  도망갑니다. 그리고 영어 조금이라도 할줄 아는 사람을 데려오죠.. 그러면 대체로 무시안당합니다.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은 완전히 다르게 생겨서 걔네들도 금방 알거든요.. 아,. 그리고 일본핸드폰은 65000색이 요즘에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256색이 나오죠.. 그리고 걔네도 거의 폴더만 씁니다. 전엔 일본은 플립이나 바형을 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요즘나오는 핸드폰은 거의 폴더더군요..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다양하지 않고 디자인이 거의 같습니다.  (마치 한모델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안테나가 수화기에 붙어있습니다. 제품겉면엔 제조회사가 아닌 통신사업자가 붙어있습니다. (삼성이 아닌 011, 016.. 이렇게요) 사진을 찍어온게 있는데 요청해주시면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다른곳에 저장되어 있거든요) 그럼 이만.. PS) 사진 올렸습니다.. user갤러리/기타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