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지털카메라는 처음이고 필름카메라도 자동밖에 안써봤습니다. -_- 일단 324000에 구입했구요(카드로  T-T) 다른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잡다하게 올리렵니다...초보 입장에서 쓴 글이니 이해해주세요 :) (여기서 여기저기 남겨주신글들 보고 도움을 얻긴했는데 사실 조합하는 것도 머리가 뽀개지겠더라구요) 우선 저는 프로그래머겸 디자이너구요..(주로 웹쪽으로..)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필요한데 딱 맞는거 구하기 힘들잖아요..비싼 포토씨디 몇 장사서 어거지로 우려먹기도 지겹고(다 외국인 차마시거나 뭐 그러는 사진..) 때문에 인화쪽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화를 아무리 안한다고해도 왠지 100만화소급은 좀 그렇더라구염..(돈 많으면야 뭐 ... 좋은거 쓰겠지만..) 올림푸스 C1을 살까 A201을 살까 하다가 가격도 만원 차이밖에 안나고해서 그래도 화소수가 더 나은 A201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 미디어는 기본으로 16M가 있더군요..아직 스마트 미디어는 사지 않았습니다. 사실 몇메가 짜리 미디어로 몇 장 찍을 수 있다고 여기저기 찾아보면 다 나와서 알고 있었지만 사용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도저히 감이 안잡히더라구요..그래서 부족하겠지만 16M로 좀 써보고 감이 잡히면 구입할 계획입니다. (안 산건 잘한것 같아요..일주일이라도 써보고 뒤에 구입하려고 합니다.) 줌 기능은 사실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A201의 경우 디지털 줌인데 아직 미숙해서인지 거의 도움이 못되네요.. 별로 많이 당겨지는 기분도 안들구요..광학줌 쓰시는 분들 보니까 피사체가 상당히 가깝게 당겨지던데 괜히 광학줌 달린게 비싼거 같지는 않습니다. 여유가 되면 나중엔 광학줌 쓰는거 꼭 쓰고 싶네요.. 제가 구입한건 고르고 산건 아닌데 불량화소는 없었습니다. 체크 방법은 렌즈부분을 꽈악 가리고 찍은 뒤에 불량화소 체크 프로그램으로 체크해 봤습니다. (이 방법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검색하면 나와요..라는 글이 더 많이 나와서..^^) 휴대 문제로 크기도 많이 고려해서 구입했는데 A201은 길이 높이는 작은 편인데 생각보다 좀 통통하네요.. 주머니에 넣기는 절대무리구요!! 목에 걸기도 보통때 걸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무게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따로 주머니가 있으면 맘 놓고 가방에 넣겠는데 저같이 가방에 담배 찌끄래기 날라다니는 사람은 좀 불편하네요.. 전용 가방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충전지도 아직 구입을 안했습니다. 다리품팔아서 사는거라면 그날 구입하는게 편하겠지만 어차피 쇼핑몰에서 사서 더 산다고 싸게주지도 않을거고.. "일반전지로 그렇게 못써?" 라는 의구심도 들어서 구입안했는데요.. 경험상 좋은것 같네요.. 전지가 생각했던것처럼 팍팍팍 달지는 않네요..(써본적이 없어서 LCD켜놓고 몇번 만지작하면 밥달라고 화낼줄 알았거든요..) LCD의 메뉴들은 사용하기 편합니다. 오른손으로 조작이 다 가능하구요(오른쪽에 몰려있어서..) 메뉴도 간단하더라구요..여기서 용어들을 많이 접하고 구입하니까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저같은 초보자에겐 편리합니다. 유일하게 아쉬운것은 광학줌이네요..디지털 줌보다는 차라리 1600*1200으로 찍어서 짤라쓰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도움만 받다 올립니다...:) (네스카페 캔은 사이즈줄이라고해서 640으로 줄였어염..플래쉬 터트린거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