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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담) 시이나 우미x담당 편집 3편 (끝)

아오노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18 20:49:26
조회 1836 추천 17 댓글 2
														

시이나 ‘처음 1페이지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어 버립니다’


ㅡㅡ 전회, 첫 연재작 ‘아오노군’의 아이디어가 생겨 두 사람 사이에 이아기의 ‘지침’이 정해진 시점까지 왔습니다. 그 무렵에 작품 자체의 내용은 이미 굳어졌던 건가요?


시이나: 처음에 만든 건 유령이 된 남자친구를 만난 여자아이가 ‘너와 닿으려면 죽을 수 밖에 없잖아’라는 그 한 장면이었어요.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고 그 다음부터는 도미노처럼 만든 느낌입니다. 이야기의 축은 처음 1페이지에서 결정되어 버립니다.


ㅡㅡ 캐릭터도 그 시점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는?


시이나: 네. 처음 한 페이지, 첫 캐릭터를 그린 시점에서 어찌할 방법이 없어요. 더 이상 못 만지겠더라고요. 한 컷 그리면 정해져 버리니까. 반대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 컷도 그릴 수 없어요.
타시로: 확실히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는 느낌은 있었네.


담당 ‘편집장님에게 도게자하고 아오노군을 연재시켜 달라고 했다'


ㅡㅡ 그럼 연재의 네임은 순조롭게 완성되었겠네요?


타시로: 1화와 2화의 네임을 우리끼리 5번 정도 고친 후 2016년 3월 에프터눈 편집부 연재 회의에 들고 나갔죠. 그러나 …
시이나: 안된다고 했었죠.
타시로: 편집장은 시이나 씨를 매우 높게 사서 ‘이 사람은 어쨌든 세상에 내보내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메인 캐릭터의 한 명이 죽어 있는 이야기는 장애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외의 기획을 생각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이나: 생각했었죠. 그래서.
타시로: 편집장이 말하는 리스크는 이해가 됐어요. 하지만 또 네임을 그린다고 장기간 소모되는 것은 싫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연재 경험을 쌓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한 달만 다른 기획을 생각해봅시다. 그래서 잘 안되면 ‘아오노군’으로 갑시다’라고 말했죠. 기간 한정을 붙여 시이나 씨에게 전혀 다른 얘기를 전달했어요. 솔직히 … 괴로웠습니다.
시이나: 난 괴롭지 않았어! 그리는 건 신났어. 다만 재미 없었던 거야. ‘아오노군’보다. (웃음) 그래서 역시 이건 버리자고 말했었지.
타시로: ‘우리들은 1달간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말하고 편집장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도게자 했죠. (웃음) ‘그럼 해봐’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처음 연재 회의에 낸 네임은 지금의 1, 2화와는 달라요.
시이나: 처음 1화에서는 ‘좋아하는 사람과 포옹한 것은 처음’ 에피소드까지고 2화에서 아오노 군이 유리의 몸에 침입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타시로: 하지만 회의에서 ‘1화와 2화를 합치는 게 좋지 않나?!’, ‘1화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걸로 끝나버리면 이야기에 어떤 기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선배 편집자가 말했고 …
시이나: 타시로 씨도 저도 ‘그거다!’라고 생각했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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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서 유령이 된 남자친구를 재회하는 장면과 그 남자친구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서로 다른 2 요소가 전부 1화에 들어있다.


타시로: 확실히 이 다음부터 둘이서 달콤한 연애 놀이를 할 것 같은 만화로도 보이고, 뭔가 다른 일이 전개될 것 같기도 … 예상 범위가 너무 방대했어요. 그건 가게의 간판에 뭐라고 쓰여 있는 지 모르는 것 같은 거죠. 무슨 가게인지 모르면 … 아무도 안 들어가겠죠? (웃음) 어떤 기대를 할지 모르겠다는 건 그런 거에요. 하지만 1화에서 빙의까지 그리면 공포나 에로가 표출되기 때문에 간판의 글자가 조금 명확해집니다. 그러한 수정을 포함해서 1화가 지금의 형태로 세상에 나올 때까지 합계 12 시나리오가 날라갔어요. 그런데 그러고도 또 고생했죠.


시이나 ‘작법을 알고 보조바퀴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시이나: 4화까지 수정할 게 너무 많았거든요. 네임 그리는 방법이 역시 손에 익지 않아서요. 4화도 처음에는 흑 아오노군이 유리에게 ‘키스해’라고 말하고 유리가 ‘키…키스?!’하고 놀라는 장면에서 끝났어요. 그렇지만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끝나버려 사건에 대한 리액션을 그리지 못했다’고 타시로 씨에게 한 소리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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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오의 집에 거절당한 것이 계기가 된 흑 아오노군의 변화. 최초 네임에서는 키스 후의 일이나 유리의 거짓말이 드러나는 장면은 다음화의 이야기였다.


타시로: 4화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서로가 알고 충격 받는 부분이 리액션. 유리의 거짓말을 아오노군이 알게 되는 부분이지만 여기까지 다 그려내지 않으면 이야기가 잘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시이나: 현재의 네임으로 고치고 ‘4화는 여기까지 그려야 이야기가 성립하는거지’라고 둘이서 이야기했었지. ‘미오와 만나는 도입부가 있고, 흑 아오노가 되고, 그 후 대화하는 것까지가 하나의 이야기다’라고.
타시로: 만화 속 사건이 캐릭터의 리액션을 끌어내기 위해 있는데 그 리액션까지 한 세트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아오노군’은 사건 자체가 굉장히 재밌어서 계속 읽어버리지만 … 그래도 리액션까지 제대로 한 화 안에 넣도록 하자고 얘기했었지.
시이나: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어.
타시로: 그 후로는 매번 리액션까지 다 그렸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2권부터는 많이 편해졌어요.
시이나: 편해졌구나~ 그 때까지 어둠 속에서 그리는 것 같았는데 ‘아, 이렇게?!’라는 ‘이야기의 작법’을 문득 알게 되어서 드디어 보조바퀴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죠. (웃음)


ㅡㅡ 자전거…?!


시이나: 자전거를 타는 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잖아요. 감각으로 배울 수 밖에 없으니까. 그때까지는 넘어져서 뒤에서 잡아줘야 진행이 됐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어… 앞으로 간다!!’ 같은 느낌입니다.
타시로: 그것도 연재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알 수 없었겠죠. 그래서 … 편집장님께 너무 감사해요.
시이나: 레알 다행이네! (マジ卍이라는 신조어를 씀. 2017 JC, JK 유행어 대상에 입선)


담당 ‘시이나 씨는 전하기 위한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담당: 그래서, 2권 이후로는 작은 컷들 정도만 상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6화에서는 ‘페이스 클로즈 업이 많으니까 상황을 설명하는, 배경이 들어가는 롱샷 컷을 넣자’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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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토가 유리를 불러내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장면. 복도의 롱샷이 있어서 3명의 위치 관계를 알기 쉽다.


시이나: ‘캐릭터들의 위치를 모르겠으니까’라고 했죠. 진짜 그 말이 맞더라고요. 잘 그린 작품의 예 같은 것도 가르쳐 주고.
타시로: 편집자에게도 작가의 원고를 다시 그리게 하는 건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도 작품을 재밌게 하기 위해 말하는데요. 시이나 씨는 고치는 게 귀찮을 수도 있는데, 독자에게 ‘돈을 받고 있다’라는 의식이나 ‘전하고 싶다’라는 소망이 강해서인지 ‘그 편이 독자가 알기 쉽다면 그렇게 하자!’라고 대답해 줍니다. 그래서 믿고 예기할 수 있어.
시이나: 응? 쑥스러워! (웃음)
타시로: ‘타인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다’, ‘전해지지 않으면 허무하다’는 가치관이니까 고생이나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요. 작가로써 상당히 얻기 힘든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이나: 고마워~! (웃음) 아마도, ‘전해졌으면 좋겠어. 하지만 노력은 귀찮아’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전해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방심하면 ‘너 뭐하는 거야?! (웃음)’로 가는 경우가 아주 많았으니까 …
타시로: 노력해야한다, 라는 느낌이었어.
시이나: 응. 세계는 냉혹하니까! (웃음)


시이나 ‘담당 편집과 안 맞으면 지옥이니까, 포기하지 말고 찾는 편이 낫다’


타시로: 재밌는 만화를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네임을 구상하는 건 작가에게 있어 바다 속으로 계속 잠수하는 것처럼 괴로운 일입니다. 편집도 조금은 괴롭지만요. (웃음) 힘들어하는 작가님에게 ‘힘들지만 약간만 더 힘냅시다~!’하고 달래는 게 편집의 일이지만 ‘이제 이 이상은 무리에요!’라는 사람을 억지로 붙잡으면 그 사람을 숨을 못 쉬어서 죽잖아요. (웃음) 저는 비교적 끈기 있게 잠수하는 편집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이나 씨는 저 이상으로 버티는 체력과 집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둘이서 차분하게 잠수할 수 있는거에요.
시이나: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냐면, 둘 다 ‘재밌다!’고 생각하는 게 해저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죽을 것 같아도 해저까지 가고 싶죠. 아니면 잠수하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타시로: …그러니까 그런 멘탈리티가 시이나 씨와 제가 똑같아요.
시이나: ‘해저에는 좋아하는 게 없어요. 니모가 보고 싶어요’라는 만화가도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해저까지 같이 잠수합시다’라는 편집자가 붙으면 ‘니모만 볼 수 있으면 만족하는데 억지로 잡아간다’는 느낌이 들겠죠. 그렇게 되면 ‘저 편집은 트집만 잡네’라는 생각이 들고 지옥이 되어버릴거에요.
타시로: ‘니모 봤으니까 육지로 돌아갑니다’라는 사람을 내가 ‘니모가 목적이 아니잖아~!!’하고 잡는 것이죠. (웃음) 만화가는 니모가 목적, 나는 해저가 목적… 목적이 합치하지 않으면 서로 힘들어지게 되지요.
시이나: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재미의 코드가 편집자와 맞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상업 만화로 넘어야할 최저 라인은 있지만 재미의 종류는 정말 천차만별이잖아요. 이 편집자와는 코드가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포기하지 말고 코드가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ㅡㅡ 맞는지 안 맞는지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시로: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을 우선 어쨌든 정직하게 말하고 서로의 감각이나 생각을 맞춰보는 감각일까요. 이건 실제로 네임을 만들어보지 않으면 좀처럼 알 수 없어서 어렵긴하지만.. 그런데 일정 기간 이상 맞춰보고 ‘아, 뭔가 안 맞아’라고 생각하면 다른 편집자를 알아볼 생각을 해도 될 것 같아요. 편집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의 만화가 가치 없는 것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시이나 ‘살을 빼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호문쿨루스가 되어 버린다.’


시이나: 어쨌든 앞으로 각오하고 살을 빼지 않으면 전해지는 만화는 절대 그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제 만화는 이상한 호문쿨루스가 되어버리니까요.

ㅡㅡ호, 호문쿨루스…???


시이나: 이야기 만들기를 인간을 만드는 것에 비유해봅시다. 목표 인간상은 ‘내가 감정을 느끼는, 단 하나의 종착점’이에요. 거기를 목표로 연재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게 ‘다리’를 만들고 있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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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완결까지 생각한대로 그리면 이런 ‘이야기’라는 인체가 완성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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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정말 조금이라도 방신하면 지금 이렇게 다리만 만들고 있어도 전체가 틀어지고 호문쿨루스가 생겨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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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호문쿨루스’라는 건 즉, 이야기가 어떤 상태가 된 것을 말하는 겁니까?


시이나: 이야기로 전달해야 할 것이 잘 전달되지 않거나, 필요 없는 에피소드로 뒤죽박죽이 되거나, 눈 앞의 재미에 이끌려 이야기를 만들어 버리는 것 같은 상태군요. 그래서 제가 계속 불안했던 게 두 가지 있는데 …


ㅡㅡ 그건…?


시이나: 일단 호문쿨루스가 되지 않고 제대로 된 인간을 그려낼 수 있을까? 또 하나는 애초에 목표로 하고 있는 완성형의 인간 자체에 가치가 있는가?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인가? 이 두 가지가 불안했습니다.
타시로: 저는 두 번째의 ‘완성형에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불안해 한 적은 없어요. 시이나 씨가 그리려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ㅡㅡ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시로: 지금까지 시이나 씨와 교류하면서 ‘이 사람이 그리는 것이라면 틀림 없어, 보고 싶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저는 타인이기 때문에 무방비하게 믿고 있는 겁니다.
시이나: 맞아요. 타시로 씨도 양쪽 다 걱정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타시로 씨는 처음부터 호문쿨루스가 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만 걱정했죠.
타시로: 시이나 씨가 줄곧 ‘이 이야기에 가치가 있는지, 필요성이 있는지’ 불안해 했던 건 저도 한동안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대화를 거듭하는 동안 그 불안을 눈치챘고 시이나 씨는 시이나 씨대로 제가 호문쿨루스의 걱정밖에 하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시이나: 그렇다니까요 ~ 하지만 그런 제가 이 작품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고 피부 감각으로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타시로 씨가 ‘시이나 씨의 만화를 믿어’라고 몇 번이고 전해 주었고 독자 분들이 뜨거운 감상을 보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말이 마음의 그릇에 쌓여 어느날 넘쳤다고 느꼈어요. '이 이야기는 그려도 좋아!'라고. 그래서 정말로 주변 분들 덕분에 '내가 만들려는 '인간'에게는 가치가 있다. 이대로 전부 그려버리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시로: 괜찮아. 무조건 재밌을 거야. 끝까지 달려갑시다!!
시이나: 고마워요~ (웃음) 그래도 이 재미는 정말 재밌는 걸까? 사람들에게 닿을까? 이거면 되는걸까? 같은 걸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둘이서 만들어가고 싶어요!
타시로: 우와~ 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시이나 씨가 이런 분이니까 저도 마음이 넓어진다고 할까. 분발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시이나: 부, 부끄러워~~!!(웃음)


ㅡㅡ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시이나: 항상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시로: 뭔가 지치네요.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건 어려웠어요. 하지만 의미 있었네요!
시이나: 네
타시로: 뭔가 다 하지 못한 말이 있나요?
시이나: 특별히 없어요!


ㅡㅡ 감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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