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9:11 또한 너로 말하건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물(H4325)없는(H369) 구덩이(H953)에서 꺼내어 보내었느니라. 

슥9:12 ¶ 소망 중에 있는 갇힌 자들아, 너희는 강한 요새로 돌이킬지니라. 곧 내가 오늘 밝히 말하거니와 내가 네게 두 배로 갚아 주리라. 

물이 없는 구덩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창37:23 ¶ 요셉이 자기 형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 옷을 벗기고 

창37:24 그를 붙잡아 구덩이에 던졌는데 그 구덩이(H953)는 비어 있고 그 속에는 물이(H4325) 없더라(H369). 

창세기서의 요셉은 형들의 질투로 말미암아 물 없는 구덩이에 갇히게 됩니다.

스가랴 9장에서는 어떤 한 사람의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포로되어 갇혀있던 대상이 물 없는 구덩이로부터 꺼내진 것을 요셉이 물 없는 구덩이에 갇힌 것과 동일한 스트롱 코드로 표현합니다.

마2:18 라마에서 거기서 애통하고 슬피 울며 크게 애곡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것은 라헬이 자기 아이들로 인하여 슬피 우는 것이라. 그들이 있지 아니하므로 그녀가 위로 받기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하였느니라. 

렘31:15 ¶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애통하며 몹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것은 라헬이 자기 아이들로 인하여 슬피 우는 것이라. 그들이 있지 아니하므로 그녀가 자기 아이들로 인하여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렘31:16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음성을 억제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억제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이 보상을 받고 그들이 원수의 땅에서 다시 오리라. {주}가 말하노라. 

렘31:17 네 끝에 소망이 있으므로 네 자손들이(H1121=아들들) 자기들의 지경으로 다시 오리라. {주}가 말하노라. 

신약성경에서는 헤롯이 베들레헴의 어린아기들을 죽였기 때문에 라헬이 자기의 아이들이 없어 울었다는 구약성경의 기록을 인용합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조금 상이한 내용이 또 다시 등장합니다.

라마, 높은 곳에서 라헬이 자기 자녀가 없어서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끝에 소망이 있으므로 자손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요셉과 베냐민은 그녀의 아들들입니다.

신33:13 ¶ 요셉에 관하여는 그가 이르되, 원하건대 그의 땅이 {주}께 복을 받아 하늘의 귀한 것과 이슬과 밑에 누운 깊음과 

신33:14 해가 맺게 하는 귀한 열매와 달이 내는 귀한 것과 

신33:15 옛 산들의 으뜸가는 것과 오래 지속되는 작은 산들의 귀한 것과 

신33:16 땅의 귀한 것과 땅의 충만한 것과 떨기나무 속에 거하시던 이의 선하신 뜻을 내리니 복이 요셉의 머리에 곧 자기 형제들로부터 구별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신33:17 그의 영광은 그의 수소의 첫 새끼 같으며 그의 뿔들은 유니콘들의 뿔들 같도다. 그가 이 뿔들로 백성을 함께 밀어내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니 그들은 곧 에브라임의 수만이요, 므낫세의 수천이로다. 

신명기 33장을 살펴보면 모세의 축복과 유언이 나옵니다.

요셉의 경우 그의 땅(H776)이 하나님께 복(H1288)을 받고 하늘의 귀한 것(H4022)인 이슬(H2919)과 낮은곳에(H8478=낮은곳, 아래쪽,밑에) 누운 깊음과(H8415=큰물, 대양, 바다)

해가 맺게(H8393=열매, 결실)하는 귀한것과 (H4022=매우가치있는, 가장 좋은 과일) 달이 내는 귀한것과 옛 산의 (H6924=앞면, 옛날의) 으뜸가는 것과 (H7218= 머리, 시작, 가장높은 장소) 영원한(H5769=영원) 작은 언덕의 귀한것과 (H4022)

땅의 충만하고 귀한것이 가시나무 속에 거하시던 이의 선하신 뜻(H7522=기쁨,호의, 은혜)으로 복이 요셉의 머리에 (H7218) 자기 형제중 하나님께 바쳐진 자의 정수리에 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표현되는 요셉의 복은 이전글에서 말씀드린 헤르몬산에서 복을 받는 아론의 모습을 또한 연상시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부터 복(이슬)을 받고 요단강(아래로 흐르는 것)을 통해 낮은곳으로 내려오는 사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지요..

헤르몬산에서 받는 하늘의 이슬과 낮은 곳 사해바다로 모여지는 물들의 깊음이 요셉의 복이 되며 대제사장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나뉘어진 요셉의 아들들이 가져가는 축복이 됩니다.

신명기 33장을 보면 요셉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나뉘어 이들이 요셉의 예언을 대신합니다. 

반대로 창세기서 49장에는 요셉이 독보적인 존재로 하나님의 영광을 홀로 받는것이 묘사됩니다.

창49:22 ¶ 요셉은 열매가 많은 가지 곧 샘 옆의 열매가 많은 가지인데 그것의 작은 가지들이 담을 넘는도다. 

창49:23 활 쏘는 자들이 그를 심히 괴롭게 하고 그를 쏘며 그를 미워하였으나 

창49:24 그의 활이 강하고 그의 손의 팔이 야곱의 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말미암아 강하게 되었나니 (거기서부터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 나오는도다.) 

창49:25 그것은 곧 네 아버지의 [하나님]으로 말미암나니 그분께서 너를 도우실 것이요, 또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분께서 네게 복을 주시되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 놓인 깊음의 복과 젖가슴의 복과 태의 복을 주시리로다. 

창49:26 네 아버지의 복들이 내 조상들의 복들보다 나아서 영존하는 산들의 가장 먼 경계에까지 이르렀도다. 그것들이 요셉의 머리 위에 임하며 자기 형제들로부터 구별된 자의 머리에 있는 관 위에 임하리로다. 

저는 창세기서의 요셉의 예언을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서 기존에 있는 번역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해 보았습니다.

요셉은 열매를(H6509=열매를 맺다, 결실, 많이 낳다) 맺는 아들로(H1121=아들) 곧 샘(H5869=샘, 흘러나오다, 눈, 눈물) 옆의 열매를 맺는 아들인데 딸들 (H1323=딸)이 벽 위로 넘어갔다.(run over the wall)

많은 성경에서 이 부분을 가지로 번역했지만 가지가 아닌 아들로 해석한 이유는 "가지" 라는 단어를 다른 구절에서 찾아보면 H6780등을 사용해 정확히 가지의 뜻으로 표기하는데, 창세기서 요셉의 예언 부분에서만 벤(아들)과 바트(딸) 로 표기된 부분이 모두 "가지"로 해석이 되었기 때문에 원어에 충실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활쏘는 자들은 이스마엘이나 에서처럼 형제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활은 더 강하고 그의 손과 팔이 능하신분으로 말미암아 강하게 되어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 나온다고 합니다.

요셉은 결국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돌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복은 요셉의 아버지의 하나님으로 인해  받게되고 전능자께서 요셉을 도우셔 신명기 33장의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는 축복을 창세기서의 요셉이 똑같이 받게 됩니다. 

요셉의 아버지의 복들이 임신한자의 (H2029)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들의(H1389=작은 산)의 기쁨(H8379=명예,장식,기쁨)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의 아버지의 복으로 묘사된 신명기 33장의 요셉의 복까지 같이 임한다고 예언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