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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번역】오늘자 RAW, 좀 슬펐던 CM펑크 장기부상 발표

ㅇㅇ(14.42) 2024.01.30 23:21:20
조회 8342 추천 145 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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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남성부 로얄럼블 경기,

CM펑크27번이라는 행운의 번호를 받고


10년 전 이루지 못했던 로얄럼블 우승을 이루기 위해

링 위에 등장하자마자 링 위를 휩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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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11.27. RAW | CM펑크 첫복귀 세그먼트 🔗[231127 RAW 번역본]

【02】23.12.08. 스맥다운 | CM펑크 모든 세그먼트 분량 🔗[231208 스맥다운 번역본]

【03】23.12.10. NXT데드라인 | CM펑크 깜짝 등장 & 숀마와의 세그먼트 🔗[231210 NXT 번역본(1)]

【04】23.12.10. NXT데드라인 | 진성 펑순이, 코라 제이드와 CM펑크의 만남 🔗[231210 NXT 번역본(2)]


【05】23.12.11. RAW | 세스 롤린스와 CM펑크의 역대급 세그먼트 🔗[231211 RAW 번역본]

【06】24.01.08. RAW | CM펑크가 완패한 드류의 팩트폭행 세그먼트 🔗[240108 RAW 번역본]

【07】24.01.22. RAW | AEW창조신 코디와 AEW파괴신 펑크의 세그먼트 🔗[240122 RAW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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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아예 러닝 불독 래리어트라는

꽤 독창적인 무브까지 선보이는 펑가놈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AEW에서의 기술구사력보다

오히려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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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쉐끼 벌크업하랬더니
살크업을 하고 왔다.


아마 운동 좀 해본 사람들은 알꺼다.


엥? 2개월이면 선명한 커팅은 아니더라도

나름 봐줄만한 몸 만들 수 있지 않나?


펑크 이 새끼 그럼 2달동안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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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체리맛 젤리 하나... 둘.... 그리고 과자....
이 몸께선 오늘 훈련 열심히 했으니
군것질 먹을 자격 있으시다고.


펑가놈 쉐끼.. 펩시만 끊을게 아니라

군것질 싹 다 끊게 만들었어야했다.


위 짤은 NXT선수들(브브, 카멜로, 트릭, 브필주)과

함께 퍼포먼스 센터에 로얄럼블 훈련하러 간 날이다.

(덥튜브에 영상 올라가 있음)


펑크 이 새끼 여행메이트 코피가 아니라

바비 래쉴리를 붙여놨어야 했었는데...


펑크 이 새끼야 너 이제 나이도 많아서

달달한거 쳐먹으면 신장에도 무리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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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펑가놈은 로얄럼블 등장 후

초반부터 체력이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드류의 연속 찹 공격 때 1차적으로 방전,

그리고 드류를 GTS로 들려고 하는 시점에

2차적으로 방전되어버린다.


(드류의 퓨쳐쇼크는 이미 5분 전에 쳐맞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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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디펑크만 남은 파이널2 막바지,

펑크는 다시 러닝 니 + 불독 콤보를 시전하고


앞선 모습보다 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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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손오공에 빙의하기 시작한 것


아니 미친놈아 몇 분 뛰었다고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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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경기 극후반,

펑가놈은 슬슬 턴힐의 조짐을 보이며


트리플H의 상징, 페디그리

코디로즈에게 시전하며 능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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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더스티家 꼬맹이한테 져주려고
10년 기다린거 아니야!!!


2014년 로얄럼블을 끝으로 떠났던 자가

10년이나 기다려 2024년 로얄럼블에 참가한 이유는


'고작' 더스티네 꼬맹이에게 져주기 위했던게 아니었다며

묘한 탑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펑크


(대충 과호흡 온 시점부터 쭉 악역스러운 모습 보여주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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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같이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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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팔꿈치를 또 가드레일에 부딪혔는지

오른쪽 팔꿈치를 계속 만지작 거리는 펑크(아님)


그리고 그렇게 10년을 기다린 펑크의 팬들도,

펑가놈의 경기력따윈 기대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심지어 펑가놈 안티팬들마저 크게 당황시킨(...)


초고속 체력 방전 이슈와 함께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의 펑크를 끝으로

2024년 로얄럼블은 마무리된다.


아니 시발 어떻게 된게 브레이 때도 그렇고

내가 연재글 쓰는 선수들 복귀전은 하나같이 다 이모양이지....

심지어 작년 둘 다 로얄럼블임 ㅅㅂㅋㅋ


브레이 복귀전은 경기 직전까지도 광고주 갑질 때문에

제대로된 경기 프로듀싱도 못받았으니 정상참작이 되는데

펑가놈 넌 6개월 전까지 경기 재밌게 해놓곤 왜 그러냐..


그러나 이 때까진 전혀 몰랐다.
펑가놈의 스태미너가 문제가 아니었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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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지작 거리던 오른팔이 진짜로
4~6개월짜리 심각한 부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게 초고속 체력 방전과 관련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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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를 고작 5시간 남겨두고 터져버린 소식.


이에 트리플H는 트위터를 통해 CM펑크

오늘자 RAW의 오프닝을 장식한다고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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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직!)


RAW오프닝과 함께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CM펑크의 테마곡


그러나 펑크는 오른팔에 붕대를 감은 채

매우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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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린이 팬에게 웃는 모습으로

싸인을 해주며 팬서비스를 해주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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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누:

부상 잘 회복하면..뭐 레슬매니아야..

올해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조경호:

아 그렇죠, 내년도 있구요, 내후년도 있구요,

기회도 계속해서 노린다면 언젠가..

메인이벤트를 할 자격이 이미 충분히 있는 선수거든요.


▶치아누:

...단체에 그 때까지 남아있다면요...

(치아누의 펑가놈 깨알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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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우렁차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플로리다 탬파 관중들CM펑크 챈트


레슬매니아40 로고를 바로보며

한숨을 크게 내쉬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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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토요일 밤,

이 몸께선 거의 우승할 뻔 했었어.


로얄럼블 우승을 내 손으로

거의 다 붙잡은 느낌이었다고.


이 몸께선 그 누구에게도

화가 난 상태가 아니야.


코디 로즈에게도

화가 난 상태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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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 시간을 빌어 말해주고 싶군.
코디에게 축하한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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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자격을 받아 마땅한가」로 굴러가는게 아니라

「자격을 성취해냈는가」로 굴러가고 있어.


그리고 코디그 자격을 성취해냈지.

정말 좆빠지게 고생했던 녀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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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께선 코디 그 녀석

이번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레슬매니아로 향한 다음

자신의 이야기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코디 그 녀석은 2년 연속 로얄럼블 우승이라는

아주 진짜 미친 업적을 성취해냈잖아.


여기 탬파 베이 라이트닝 하키팀이

2년 연속 우승한 것처럼 말이야!


(탬파 라이트닝 아이스하키팀 이야기가 나오자 환호를 쏟아내는 탬파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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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우승에 '가까워졌다'한들

'가까워졌다'라는건 이 업계에서 기록으로 남지 않아.


근처에만 가까워져도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그런류의 보드게임 같은게 아니라고.


이 몸께선 '운빨'따윈
믿지 않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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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이 상황은 다소
운이 안 좋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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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럼블 경기 도중
내 오른쪽 삼두근이 찢어졌거든


(야유를 쏟아내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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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심히 노력해온만큼

수없이 스스로에게 되물었어.


그냥 팔에 붕대나 감고 뛸 수도 있고

어떻게든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우승 후

레슬매니아를 장식할 수도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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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결정내 선택지에 없더라고.
그 누가 됐든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애처롭게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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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처한 이 상황..


그리고 이 상황

날 얼마나 속상하게 만드는지,


내가 이제껏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라는

최정상의 목표 달성에 대해 얼마나 많이 떠들어 댔었는지,


그리고 아주 쬐깐한 꼬맹이 시절부터

얼마나 열심히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장식을 꿈꿔왔는지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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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장식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거든...


(=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동정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비관할수록

자신의 궁극적인 꿈인 레매 메인 장식의 꿈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의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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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됐든간에 이 몸을

안쓰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면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게 문제가 될만한 사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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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 친구 「채드 길버트」있지?

내가 요즘 자주 생각이 드는 친구야.


이 몸께선 매일매일

요 녀석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왜냐면 내가 정말 죽을만큼

사랑하는 친구 녀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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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친구는 지금 과 싸우고 있지.
정말 오랜 시간 암투병을 겪고 있는 친구야.


(* 채드 길버트: 2023년 2월 암진단을 받은 미국의 음악가 겸 음반 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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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릴리'라는 예쁜 딸아이도 있어.


나중에 시간내서 병문안 찾아간 다음

그 녀석 곁에 있어줄 생각이야.


(암투병 중인 친구 생각에 울컥한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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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그 녀석은 화학 요법으로 치료받는동안에도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어.


단 한 번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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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바로 「싸움」인거야.
내게 있어 지금 내가 처한 상황
그저 살갗이 떨어져나간 정도일 뿐이라고!


(자신의 상황과 자신의 암투병 친구가 겹쳐보여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펑크.
그리고 그런 스토리에 박수를 보내주는 탬파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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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스스로를 「베스트 인 더 월드」라 칭하는건
내가 언제나 승리만을 쟁취했기 때문이 아니야!


오히려 이 몸께선 승리보단
패배를 더 많이 겪어본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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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이 몸께서 UFC에서 싸우는거 봤었지?
그래, 썩 보기 좋지 않았었다고!


(펑가놈 흑역사인 UFC경기를 스스로 꺼내서 얘기하자

아니 시발 이걸 얘기한다고?라는 반응의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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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씨부럴꺼!!! 나한텐 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이 몸께선

UFC에서 싸울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런 질문을 받았어

「그래서 UFC경기.. 정말 가지고 싶어?」


그리고 이 몸께선 「예스!」라고 대답했어.
왜냐면 씨발 그 도전이 너무나도 존나게 두려웠었거든!!


(= 너무나도 두려운 도전이었기에 오히려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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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흑역사를 마다하지 않고 드러내며

진심이 담긴 마이크웍을 하자 환호를 쏟아내는 관중들

그리고 우렁차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CM펑크 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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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초에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떠나야만 했던 바로 이 곳 WWE


10년만에.. 10년만에 돌아오는 일 역시
그 때의 도전만큼이나 이 몸을 두렵게 만들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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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로 돌아오는 일도 날 두렵게 만들었고
「레슬매니아」 역시 날 두렵게 만들었어.
내 남은 평생을 따라다닐 목표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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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처한 상황은 그저
앞으로의 여정에서 마주친 장애물에 불과할 뿐이야!


「베스트 인 더 월드」라 함은

바로 그런 암과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자,


자신의 목숨을 걹고 일하는 시카고의 소방관,

맷 플래너건과 같은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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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몸께선 그저 여러분들

즐겁게 만들어줬을 뿐이야.


이러나 저러나 그런 여러분들께선

이 몸사랑을 표해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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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께서 여러분들에게 약속하지.


이 일을 몸이 부숴지기 전까지 계속 할거야.


내가 처한 이 상황은 그저

여정에서 마주친 장애물에 불과하다고!


이건 그저 역경이야.

이 몸께선 과거에도 셀 수도 없을만큼

수많은 역경들을 이겨낸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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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께선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집중하지 않을꺼야
"넌 할 수 없어!"라고 떠드는 놈들에게 집중하지 않을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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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다지 키가 큰 놈이 아니야.

덩치가 큰 놈도 아니고 말이야.


「헤어 스타일 ㅈ병신같네」
「문신 꼬라지 그게 뭐꼬?」


그딴 소리들은 이 몸께 있어

아무것도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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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여러분들 한명 한명 모두가

매일 아침 일어나 자신들의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깐!


여러분들 중 선생님이 되었든, 환경 미화원이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왜냐면 매일 아침 일어나 여러분들이 할 일을 하며

가족들을 위해 식탁에 식사를 차리는 사람들이니깐!


그게 씨발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 각자 자신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처럼 펑크 본인도
자신이 마주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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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사 숙녀 여러분들,
이번 레슬매니아40엔 이 몸께 기회가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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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몸께선 시카고 컵스의 팬이야!


이 몸께서 이런 말을 하는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꺼야.


이 몸껜 내년이란 시간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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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께선 온 몸이 부숴지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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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잉!!!)

이 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드류의 테마곡


▶펑크:

이런 상황을 기대한 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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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얄럼블에서
CM펑크에게 탈락 당함」


으로 네임바에 박제당한 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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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또 해코지할까봐

마이크를 아예 파이프밤 파지법으로 쥐고

언제든 반격할 준비(...)를 하는 팔병신 펑가놈ㅠ


아니 뭔 식칼 들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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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싸울 준비(?)를 끝낸 펑크와 달리

영 썩 좋은 기분이 아닌 듯한 표정의 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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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뭐 너도 알다시피

니가 WWE로 돌아온 이래


니 녀석을 향해

아주 개같은 말들만 쏟아내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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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니 녀석은 과거 내게 있어

너무나도 끔찍한 새끼였었어.


니 녀석이 락커룸에 있어

맹독과 같은 존재라 생각했지.


그런데 이렇게 니 녀석

떠드는 얘기들을 듣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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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니 녀석이 말한 모든 얘기
공감할 수 있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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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나 역시 내 꿈좌절된 경험이 있어.

이 곳 WWE에서 해고 당하기도 했고 말이야.


특히 니 친구녀석인 채드 얘기를 들을 땐..

나 역시도 그 얘기가 공감이 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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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최근에 난 내 스스로

이런저런 변화를 겪는 중이야.


난 단 한 번도 종교적인 믿음

가진적 없는 사람인데 말이지.....


펑크 니 녀석이
꼭 좀 이걸 알았으면 해서 말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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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니가 부상당하길 기도했었는데
나의 그 기도가 이뤄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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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F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T발롬이었던 드류


감수성 없는 드류의 모습에 야유를 쏟아붓는 관중들과

심기가 매우 불편해진 펑가놈.


근데 아무리 빡쳐도 어차피 드류한테 GTS도 못쓰는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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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내가 로얄럼블 링에 들어섰을 때,
니 새끼를 목표로 삼았었지!!
아주 격렬하게 니 자식을 후두려 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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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니 새끼우승하도록 냅둘 수 없었어!
니 새끼가 챔피언이 되는 꼴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우리들의 챔피언, 세스 그 녀석도 부상을 입었어.

아주 몸이 부숴지도록 타이틀을 지쳐냈지.

정말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이뤄낸 녀석이야.


그렇다면 지금 그 챔피언의 권위

한 단계 더 이끌어낼 「다음 챔피언」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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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적어도 그 「다음 챔피언」이 바로
니 새끼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순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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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그리고 로얄럼블 경기에서

니 새끼날 탈락 시키고 말았지.


그 날 밤, 난 내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화가나서 잠도 못 이룰 지경이었어


그런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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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그 다음날인 어제, 니 새끼 부상 소식을 듣고선
아주 그냥 갓난 아기마냥 존나 새근새근 꿀잠을 다 잤지.


(드류의 맛깔난 트래쉬 토크에 야유를 쏟아내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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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싸움에선 이겼지만
전쟁에선 진거야 니 새끼는!


내게 있어 미션을 완수한거나 다름 없었어!
「악마 새끼 CM펑크」퇴마하는데 성공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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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뭐 이렇게 할 일 다 끝냈으니 난 나대로

레슬매니아 월드 챔피언쉽 경기를 가질 방법을 물색해볼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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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잘난 CM펑크님께서
열심히 깔아놓은 길 위를 걷도록 해드리지!!


(= 3주 전, 드류 너는 CM펑크 본인이 깔아놓을 길을 걸어온거다 라고 말한 것을 비꼬는 중)

🔗[3주 전 RAW, 드류의 CM펑크에 대한 팩트폭행 세그먼트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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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우렁차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CM펑크 챈트


그러나 펑가놈 전용 일진이라도 된 듯한 드류의 비아냥에

다소 진심이 섞인듯한 빡침을 느끼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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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이봐 펑크 이 자식아.

눈 그렇게 내리깔지 말아~!


그리고 나한테 얘기할꺼 있으면

내 눈 보고 똑바로 얘기해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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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지금 내 삼두근 부상보다도

내 마음의 상처가 더 깊은 상태야.


이대로 이 몸께선

재활 치료에 들어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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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내가 복귀하고 나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할거야.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전에

가장 먼저 내가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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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복귀하자마자 니 새끼부터 존나 팰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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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 워어~ 펑크다스 무섭게 굴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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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방심을 틈타 죽빵을 시도하는 드류.


그러나 팔 한쪽 말곤 멀쩡하다는걸 과시라도 하고 싶었는지

190이 넘는 장신의 드류를 토킥으로 반격하는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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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깁스된 팔

드류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펑크


그러나 석고 깁스였으면 모를까, 오히려 붕대로 인한 쿠션 효과로

30% 너프 먹은 데미지는(...) 드류에게 별 것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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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새끼 펑크퇴마하는덴 성공했지만

어쨌든 이 새끼때문에 로얄럼블 탈락한게 서러워서인지(...)

병신 다된 환자놈 오른팔을 집중 공격하기 시작하는 T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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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때, 갈드컵 냄새를 맡고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새미 제인의 테마곡!


링에 들어서자마자 드류를 압도하는 새미

새미의 공격을 피해 링 밖으로 도망가는 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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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너무 늦게 나오셨잖아~~???


근데 쳐맞고도 웃음을 지어보이는 드류...?

스코티시 사이코패스에서 소시오패스로 진화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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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팔병신 다된 펑크의 상태를 확인하는 새미.

근데 니네 원래 둘이 친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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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병신된 펑크 1열 직관 중인 싱글벙글 T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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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위에 널부러진 펑크

일으켜 세워주기까지 하는 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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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RAW GM 애덤피어스와 함께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펑크의 모습을 끝으로

CM펑크의 출연 분량은 모두 종료된다.








여러모로 수염이 허옇게 샌 것만 빼면

나름 얼굴 비주얼도 전성기 느낌 나기 시작했고


복귀 이래로 맛이 가버렸던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어느정도 옛날 폼으로 돌아온 점은 참 좋았는데


그렇게도 디스하던 케크다스마냥

펑크다스가 다 된 모습이 참 씨발 이새끼 뭔가 싶었음...




로얄럼블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안티팬들마저 할 말을 잃게 만들정도로 실망스러웠는데

이러나 저러나 세스와의 레매40 메인이벤트가 무산된건 너무 아쉬웠음.


펑크에게 있어서나 세스에게 있어서나

레매 메인이벤트 장식은 둘의 평생 숙원이었고


무엇보다 쉴드 시절부터 단 한번도 'The Guy'가 되지 못한

만년 2인자 컴플렉스, 세스에게 있어선 vs CM펑크 경기가


그야말로 이 2인자 컴플렉스를 벗어날

어찌보면 다신 없을 기회라고 생각되었다보니


세스 부상 때도 세스가 장기 부상이 아니길 바랬었고

이러나 저러나 펑가놈도 장기 부상이 아니길 바랬는데

이대로 퇴장해버려서 상당히 김 빠지는 결과가 아닐까 싶었음.




이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들과는 별개로 오늘 펑크 세그먼트는

본인이 얼마나 레슬매니아에 진심이었는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세그먼트긴 했음.


WWE에서 눈물 그렁그렁한 모습은 진짜로 처음봐서

울컥하면서 얘기하는 모습보고 나도 좀 눈물 나올 뻔


전성기 이래로 자기 잘난 맛의 마웤만 보다가

이 정도로 좌절감 찐하게 느껴진 느낌은 처음 봄ㅋㅋㅋㅋㅋ




근데 뭐 다른 갤러들도 언급했던 것처럼

펑크의 거동만 봐서는 장기부상의 느낌이 아니었던지라

뭔가 연막작전으로 훼이크 쳐놓고 일챔 이후에 등장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중.


실제로 경기가 다 끝난 후에도 오른쪽 팔을 만지작 거리긴 했어도

경기 도중엔 별다른 큰 문제는 없어보였기 때문.


오히려 스태미너 문제가 너무 심각해보여서

그냥 로얄럼블 하루만 컨디션이 개판이었던건지,

아니면 진짜로 건강에 이상이 있었던건지가 제일 궁금함.


아무튼 혹시라도 펑가놈 세그먼트 할 일 있으면 다시 번역본으로 돌아오겠음.







【01】23.11.27. RAW | CM펑크 첫복귀 세그먼트 🔗[231127 RAW 번역본]

【02】23.12.08. 스맥다운 | CM펑크 모든 세그먼트 분량 🔗[231208 스맥다운 번역본]

【03】23.12.10. NXT데드라인 | CM펑크 깜짝 등장 & 숀마와의 세그먼트 🔗[231210 NXT 번역본(1)]

【04】23.12.10. NXT데드라인 | 진성 펑순이, 코라 제이드와 CM펑크의 만남 🔗[231210 NXT 번역본(2)]


【05】23.12.11. RAW | 세스 롤린스와 CM펑크의 역대급 세그먼트 🔗[231211 RAW 번역본]

【06】24.01.08. RAW | CM펑크가 완패한 드류의 팩트폭행 세그먼트 🔗[240108 RAW 번역본]

【07】24.01.22. RAW | AEW창조신 코디와 AEW파괴신 펑크의 세그먼트 🔗[240122 RAW 번역본]




【기습홍보】 펑가놈 이 쉐끼의 세그먼트를 맛있게 곱씹어 보고 싶은 갤럼들은

* 파이프밤 연대기 처음부터 정주행하려면 🔗[1부 바로가기 링크]

* 이전 에피소드들(1~30부)을 정주행 하려면 🔗[모든 에피소드 모아보기 링크]

 (해당 게시물 댓글16~29부까지의 링크로 달아놨음)


* 가장 최신 에피소드 30부를 감상하고 싶다면 🔗[30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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