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43화에서 끝부분이 글자수제한? 으로 내용이 중간에 뚝 끊겼었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 이벤트부분만 따로 떼서 글을 다시 쌈.

일단 원본에 있던 이 이벤트부분은 싹 지우고, 이 글에 통합해서 올림ㅎㅎ;

앞으론 확인을 더 열심히 하것슴 

아똥마려

역시나 회장님이다.

회장님이 부르신다.

저번처럼 고전명작꼐임을 하는 건 아닌지 벌써 들뜬 주인공.

허나 그 기대는 허황된 것이었다.

최종결전 전에 참모에겐 모든 걸 말해주겠다는데...

염수성에 관한 내용인 모양이다.

성을 못버리는 내용에 관한 것인듯 하다.

저번에 알려준 내용 말고... 사실 더 심각한 이유가 있다는데?

자신의 마력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고 한다.

즉, 이 염수성은 자신이 폭주하지 않게끔 막아주는 억제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폭주해버리면 자신 포함 모든 걸 집어삼켜버리니 이를 막기 위해 염수성을 버리지 못한다고 한다.

자기 마력이 마계 전체를 불태우고도 남을 마력인지라...

그게 ㄹㅇ임?

ㅇㅇ. 내 마력이 넘 쎄서 울 엄마가 나 낳다가 죽음ㅎ;

아무튼 지금까지 딱 두번 폭주한 적이 있다는데...

첫번째는 대비가 잘 되어있어서 아무일 없었지만, 두번째는 예상치못하게 터져버렸단다.

그때 아부지가 온 힘으로 폭주를 막는데 전력을 기울여도 못막아낼 정도였다는데...

하필 그때 아직 성으로 개조되기 전 '마수'상태였던 염수성이 자기 마력에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부지가 모든 마력을 써서 쇠약해진 그때 염수성이 타이밍좋게(?) 자기 마력을 모조리 빨아먹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고 한다.

뭐 그 사건 이후 '마수'상태의 염수성을 지금의 모습으로 개조를 한건 다른 이야기...

아무튼 이때 마력이 폭주한 일은 아버지와 자기, 형 셋말고는 모르는 일이었다고 한다.

뒤이어 아부지가 쇠약해진 지 얼마 안가서 암살당했다고 말해주시는 회장님.

ㅇㅎ... 그래서 오빠가 아부지를 암살했다고 의심한거구먼?

이제 모든 것이 이해가 간다.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간다는데...

본론이 또 있어?

만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쥔공이 '처리'를 하라는데?

자신이 폭주하면 쥔공이 자기를 죽여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마력으로 다른 누군가가 다치는 걸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는 회장님.

힝힝... 구럼 약속 하나만 해주셔유 회장님.

내가 님 죽이는건 못하겠고, 대신 옆에서 계속 붙어있으면서 폭주 안하게 막아주면 되잖아유?

그니까 지랄말고 계속 패도의 길을 걷기로 약속~?

어맛! 심쿵!

ㅇㅋㅇㅋ! 약속!

아무튼 이렇게 영구노예계약(?)이 체결되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