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gall_colony&no=27274&page=1

이어서 가보겠습니다!

이전 편까지의 스토리는 알고 계시죠?

시작합니다!

파밍 후에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에 반찬으로 벌 애벌레 구이가 나오자, 사쿠나는 카이마루에게만은 애벌레를 먹이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이쩡을 시전하며 허겁지겁 쑤셔넣고 있는 카이마루..ㅎㅎ

카이마루도 맛있게 벌 애벌레를 먹는것을 보고, 사쿠나도 결심이 선듯 애벌레를 먹어주겠단다 ㅎㅎ

아직 여름 막바지라 수확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일단 수확을 하도록 하자.

빨리 수확하면 예전처럼 이삭을 말릴때 안 마르는 일은 없을듯 하니..

노동요를 들으며 수확을 하자 ㅎㅎ

(참고로 1.5배~2배속으로 들으면 무지 흥겹다!)

수확을 다 했으니 이제 널어서 말리도록 하자.

이번에는 여름 막바지에 수확을 한지라 가을 동안에 잘 마를듯 싶다.

잘 말려져서 일용할 양식이 되거라 ㅎ

볏단 널기도 완료! 이제 기다림의 시간이다.

올해 농사도 얼추 마무리 짓고 한숨 돌리는 사쿠나.

탈곡 작업 하는데에 벼훑이를 쓰는게 지겹단다 ㅎ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여윽시 우리 꼬맹이. 계획이 다 있구나?

그네? 놀이기구인 그네는 아닐듯 싶고.. 일단 재료는 있으니..

이게 '그네' 라고 한다. 저 빗같이 생긴 곳에 벼 이삭을 넣고 당겨주면 낟알과 이삭이 분리되는 방식인가보다.

오호~ 그럴듯하게 완성이 되었다 ㅎㅎ

이 '그네' 로 인해서 이제 탈곡이 한결 수월해 지겠다!

자.. 어느정도 말랐으니 이제 그네를 이용해서 탈곡을 해보자!

어우.. 볏단의 양이 상당하다.. 저거 언제 다 탈곡하냐..ㅠ

이전의 탈곡 작업은 3단계 였는데, 그네를 이용하고나서 부터는 2단계로 한단계가 줄었다!

이전의 탈곡 작업은 → + 마우스 좌클릭 - ↓ - ← 의 3단계 였는데, 그네를 이용한 탈곡 작업은 중간의 ↓ 단계가 생략이 되었다!

벼 건조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전에는 하나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탈곡을 했었으니 그냥 넘어가자..

이번에도 완전한 백미로 도정할 생각이다.

자아.. 도정 완료!

또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 짓고 햅쌀이 완성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지난해에 비해 쌀의 모든 점이 최고치를 찍으며 사쿠나도 더 강해졌다!

오냐~ 이번에는 어떤 농서냐?

맛찰경 농서란다 ㅎㅎ

수확량은 줄지만 쌀이 맛있어진댄다 ㅎ

볍씨 선별을 한 결과, 모종의 수가 500 →295 로 감소.

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미리 언 땅을 갈아 엎었는데 이번에는 경작도 100%를 달성!

속전 속결로 모내기도 완료! 이번에는 적당한 밀도로 심었다 ㅎ

사쿠나의 농기구와 의복 재료를 파밍 하던 도중에 찾아온 수확의 시간.

이번에도 잘 마를듯 싶다.

잘 마른 이삭을 가지고 탈곡 작업에 들어가는 사쿠나.

도정 작업까지 빠르게 완료!

해가 갈수록 쌀의 품질이 상향 갱신되고 있다! 아주 좋아~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보잘것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