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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뮤타젠]

야생맨(121.140) 2021.07.15 01:33:15
조회 666 추천 13 댓글 2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생존편

[나체자]

[탈수증]

[렛 킹]

[코끼리]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발전편

[모루]

[전모터]

[가루]

[JP8]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비행편

[미니건]

[mi-go]

[크루저]

[두개골]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연구편

[레이져]

[니코틴]

[소형핵]

[뮤타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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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0도시0 / 사막지역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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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카타클리즘의 지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결말을 목도한 뒤 지옥에서 걸어나옴






영화를 보고 난 뒤 엔딩 크레딧이 내려갈 때 마지막 장면 이후 어떻게 됬을까 쿠키영상을 기다리며 망상하게 됨


과연 주인공은 살아남았을까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아니면 비참하거나 어이없이 죽음을 맞이했을까 궁금해짐


이렇게 상상하게 하는 것 만으로 여운을 남기고 이야기 책을 덮게 되지만 찍순이의 마썸카는 아직 끝나지 않음


이 앞부분 부터는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것 보다 에필로그 느낌으로 함



마썸카의 주 목표인 에어컨 나오는 이동형 집을 만들었음


카타클리즘의 주 목표인 차원문 닫기까지 성공함


그럼 이제 사막에서 할게 없어 보이지만 게임 하는데 이유가 어디있음


먼저 이전에 점찍어 뒀던 생쥐변이의 끝을 보기 위해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샌드 크루저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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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음직스러운 샌드 크루저



찍순이가 온갖 역경을 겪는 동안 샌드 크루저는 듬직하게 지상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풍력 발전기 2개, 대형 풍력 발전기 1개가 있다면 항시 조명, 냉동고, 에어컨, 재충전기를 키고도 전력이 충전됨


태양판이 무한전력공급원 같지만 항상 황무지에 주차한다면 풍력 발전기가 가동해서 전력이 부족할 일이 없음


만약 최악의 경우로 비축한 전력까지 다 쓰더라도 샌드 샤크에 있던 배터리를 연결에 시동걸고 차량 발전기 돌려도 됨



최악의 경우 지상으로 올라오기 전에 터렛이나 괴물한테 비명횡사를 당할 수도 있었지만 성실히 정리한 덕에 생환함


할 수 있는 모든 응급처치를 했지만 몸은 여전히 만신창이라 며칠동안 쉬기로 함


급한 부위가 다 나을 즈음 연구소 지하에 버리고 온 미니건과 나머지 물건들을 회수하러 다니며 시간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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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샤크를 타고 사막을 달리며 사슴을 잡은 모습



아직 한쪽 팔의 골절이 치유 중이라 권총을 들고 샌드 샤크 위에서 사슴을 잡음


사슴이 참 약오르는게 가까이 가면 시야 밖으로 달아나 얼굴 보기가 힘듦


하지만 샌드 샤크와 같은 쓸만한 '말' 이 있다면 기마 사냥하는 느낌으로 아예 옆에 붙을 때 까지 달려간 뒤 잡을 수 있음


자연 생활을 할 때 사슴 사냥은 나름 자연을 정복했다는 트로피 같은 느낌이라 소소하지만 참 즐거움



딱히 먹을게 부족한건 아니지만 생쥐 뮤타젠을 만들기 위해 신선한 고기 덩어리를 쓸 생각임


연구소 출퇴근 하면서 어느순간 부터 귀찮음에 MRE를 하나하나 까먹기 시작해서 사슴을 즐기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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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화끈 도축현장



정든 동굴을 떠나기 전 모든 도축 장비들을 미리 접이식을 만들어 챙겨갔는데 요긴하게 씀


매섭게 더운 사막에서 딱히 불 피울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화로에 불을 피움


도축작업 하는데 불을 왜 피우는가 싶지만 도축 후 손질 귀찮은 뇌와 같은 내장, 도축 찌꺼기를 불태우면 깔끔함


오래된 습관이지만 과거 썩은 쓰레기에서 바퀴벌래 돋아나는걸 본 뒤 항상 쓰레기는 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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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었다!



회복하는 시간 동안 얌전히 에어컨 바람 맞으며 기다릴 수 있지만 지루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팔이 치료됨


카타클리즘 엔딩을 봤다는걸 잊고 있었는데 부러진 팔이 회복되니 다시금 떠올리게 됨


다시 생각해도 그때 어떻게 살아나왔는지 모르겠음



확실한건 다시 그 지옥으로 들어가고 싶진 않음



하지만 아직 중앙 연구소 둘러보지 않은 구역이 몇몇 있기에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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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커피 제조기



카타클리즘에서 생존하면서 처음 깨끗한 물을 만드는 법을 발견하고 청량하게 한모금 마신 추억이 있음


제작 도구 중 눈에 띄는게 있었는데 방사능 커피 제조기였고 그걸 얻는게 첫 카타클의 목표였음


생긴것은 그냥 커피 포트처럼 생겼지만 무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하는 열로 물을 끓이는 장치임


그로 인해 다른 전력 공급 없이 저거 하나 만으로 물도 끓이고 차도 끓일 수 있음


지금 번역은 방사능 커피 메이커라 되어 있지만 Atomic Coffee Maker는 현실에도 있음






현실의 아토믹 커피 메이커는 이름처럼 아토믹! 하게 커피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담겨 있음


전력공급 없이 열만으로 작동 가능한 에스프레소 머신이라 하니 정말 탐나는 물건 중 하나임


자연에서 커피 끓여먹는다 하면 냄비에 원두가루 넣고 끓여서 우리는데 이거 하나만 있다면 나만의 숲속 작은 카페가 생기니 참 탐남



나름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디 하는 카타클이라 이걸 알고 아토믹 커피라고 부른거라 생각했는데 방사능이라고 하니 재미가 하나 줄음




카타클리즘에서 만날 수 있는 아토믹한 커피 메이커의 주 기능은 아토믹한 커피를 만드는 것에 있음


물건 설명에도 자랑스럽게 적혀 있는데 이걸로 커피를 만들면 방사성 동위원소를 찔끔 주입해서 아토믹한 커피를 만든다고 함


멋진 이름만큼 성능도 일반 커피보다 더욱 강력해 잠을 깨기 위해 연거푸 커피 들이킬 일 없이 한잔만으로 코카인 수준으로 각성함


다만 부작용으로 방사능 수치가 조금 오르는데 일반 커피 처럼 물 대신 마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치명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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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많이 필요한 뮤타젠



뮤타젠은 효과가 확실하지만 그만큼 만들기 참 귀찮음


화학도구, 분해도구, 분석도구 등 고오급 도구가 3개가 필요하고 만약 특정 뮤타젠 혈청까지 만든다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림


중앙 연구소에서 운이 좋게 도구를 전부 모으고 각종 재료도 모아놨으니 며칠동안 만들기만 하면 됨


종족을 바꿀 정도로 혈청을 맞으려면 정말 많이 필요할거 같지만 플라스틱 통 3개 정도의 뮤타젠만 있으면 충분할거임



특정 뮤타젠은 임계변이 전 단계의 변이를 일으키고 특정 혈청은 임계변이 이후 단계의 변이를 일으킬 수 있음


어떤 차이가 있나 싶지만 좋은 예로 쥐동굴의 왕쥐는 시궁쥐 뮤타젠만 일으켜 아무리 앞에서 절을 해도 임계변이 까지 도달 할 수 없음


그레서 시궁쥐 변이는 많이 있지만 임계변이인 스테인리스 발톱 같은 변이가 없음



모든 뮤타젠 괴물들은 수많은 특정 변이들이 섞인걸로 묘사되는데 찍순이는 그나마 시궁쥐+생쥐의 모습을 하게 될거임


궁극의 찍찍이가 될 것 같지만 생쥐 변이가 아주 특이한 변이 중 하나라 아마 하찮은 생쥐가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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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I N Y



뮤타젠 중독을 피하고자 12시간 간격을 두고 혈청을 주사했음


나쁜 특성도 있고 좋은 특성도 지나갔지만 그 중 Tiny가 나옴


Little 특성으로 고통을 꽤 받았는데 더욱 악화되는걸 아주 빠르게 느낌



이상한 나라의 찍순이가 된 것 처럼 옷이 계속 커지는 마법이 일어남


코카인과 아토믹 커피으로 인해 미친게 아닐까 싶지만 옷 무게에 짓눌리는걸 느끼자 현실로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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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e!



옷이 커지는게 아니라 사실 몸이 크게 작아진걸 알게 됨


이전에 나름 거구인 200cm 찍순이는 생쥐 변이를 계속하자 조그만 100cm 생쥐가 되어버림


낮은 체력 수치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무게 제한이 형편없이 줄어들어 정말로 10kg이 현실로 다가옴


10kg 못들수도 있지 싶지만 카타클에서는 옷 무게까지 포함이라 치명적으로 낮은 수치임


평소에 쓰는 장비를 들고 다니기 위해서는 옷 전부 벗고 가방에 그 물건만 담고 다녀야 하는 수준임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낮은 수준이지만 임계변이까지 도달하면 조금 상황이 나아진다고 하니 버티기로 함


능력치 4444 하는데 다만 체력만 3 더 낮아져 1444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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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꿈



어제까지만 해도 시궁쥐의 꿈을 꿨지만 이제 생쥐에 관한 꿈을 꾸기 시작함


꿈 내용이 생쥐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임계변이 중 수분을 더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는 특성의 설명으로 보임




인간은 333 생존법칙으로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라고 함


생쥐는 이 333 생존법칙이 조금 다르게 적용되는데 공기 없이 30초, 음식 없이 3일, 물 없이 3주 정도로 생각하면 됨


고증갓겜 카타클에서는 과잉행동(hyperactive), 빠른 신진대사(Rapid Metabolism), 수분신진대사(Metabolic Rehydration) 로 구현함


물이 귀한 건조한 사막에서는 생쥐가 나름 유리한 생명체 아닐까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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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살고 있는 사막 캥거루 쥐



설치류 계열이 모든 지역에서 잘 사는 것과 같은 원리로 사막에서도 잘 산다고 함


사막 생쥐 하면 떠오르는 캥거루 쥐는 요상하게 긴 다리를 가진 사막에서 사는 생쥐라고 함


사막에 살아서 그런건지 생쥐라서 그런진 몰라도 물을 거이 마시지 않고 다른 수단에서 수분을 공급하는걸로 충분하다고 함



찍순이도 보드라운 털을 가진 캥거루 쥐 처럼 될 것 같지만 이전에 시궁쥐 변이를 풀로 받아서 저기서 조금 더 흉악하게 생긴걸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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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n... you're... F R E E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자유가 느껴지며 완전이 생쥐가 되는걸 알리는 Diminutive가 생김


수많은 나쁜 특성이 보이지만 지금까지 얻은 좋은 특성을 생각하면 소소한 수준임


무엇보다 형편없는 무게제한을 생각하면 더욱 별 것 없이 느껴짐


임계변이가 나오자 마음이 조금 성급해져 연속으로 혈청을 맞음



이제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까지 옴


이전에는 생긴 것 만으로 탈인류를 했다고 했지만 이제 진짜로 인류가 아니게 됨


카타클리즘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했고 이 사막에서 남아있던 마지막 인류는 이 자리에서 끝나게 됨


마썸카의 결말, 카타클의 결말에 도달했고 이제 인류의 결말 또한 도달함



이제 이 카타클리즘은 생쥐의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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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



완전히 생쥐로 변이한 찍순이의 상황은 꽤 나아짐


뮤타젠이 거기서 거기지 어짜피 알파휴먼이나 바이오닉이 더 강력하지 않을까 싶지만 임계변이는 다른 범주임


생쥐의 경우 Crafty, Unassuming, Sugar-loving 등이 있는데 이 2개만 소개해 보려고 함



Crafty 특성은 속도 관련 특성을 모두 모으고 덤으로 하나가 더 붙음


모든 속도 15%로 제작까지 조금 빨라진거 같고 덤으로 이동속도가 25% 더 빨라저 각종 이동속도 상승 특성에 한 몫 더함


정말 바보같은 기능으로 적이 생존자를 보는 범위를 40% 더 깎는데 대낮에도 적들이 감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함



Unassuming 특성은 크기, 회피, 무게 관련 특성임


생쥐 변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신체가 절반 가량으로 작아져 대부분의 옷이 Huge! Too Big! 이 되어 방해도가 오름


말 그대로 신체가 작아지면서 HP가 25% 더 낮아지고 무게제한도 30% 낮아짐


걸을 때 발생하는 소음 완전 제거, 회피+2로 수염, 꼬리와 함께 회피에 한 몫 더함



단순하게 보면 Crafty 특성은 모든 속도 특성이 엮겨있고 감지범위 감소라는 특이한 기능이 있음


Unassuming은 단점밖에 없어 보이지만 회피와 걷기 소음 제거는 쓸만함


확실한건 모두 개성이 넘치는 특성들로 카타클에 향신료를 뿌리는 느낌임




카타클리즘을 하다 파밍하기 위해 돌아다니기만 하는 노잼이 된다 싶으면 뮤타젠 추천함


이미 노잼의 분기점을 넘겼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직 그곳에 도달하지 않거나 딱히 목표가 없다면 뮤타젠을 찾아보셈


특정 뮤타젠을 골랐다면 어느 한 줄기의 변이를 전부 받게 되니 위키를 참고하고 선택 해보셈



절대로 막판에 신나서 혈청 연속으로 주사하다 뮤타젠 중독걸려서 그런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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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엑! 이건 너무 맛있다!



각종 특성이 어우러져 썩은 감자칩만 먹어도 기분이 좋아짐


썩어서 맛이 없음 + 하지만 정크푸드가 너무 좋음 + 미식가라 먹는건 무엇이든 좋음 = 아무튼 꿀맛임


이런 기적의 회로로 손가락 까지 빨며 마지막 감자칩 하나 까지 먹어치움



변이를 전부 끝마치고 진짜 생쥐가 되어 일단 하고 싶었던건 해결함


여기서 카타클개노잼하고 삭제해도 그만이지만 이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아직 하고싶은게 많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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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킬



출퇴근길 항상 성가시던 찢겨진 현실의 구멍을 매꾸러 감


카타클리즘 엔딩에서는 침입을 막았다고 하지만 아직 잔당이 기어나오는 느낌인지 아직 조금씩 스폰됨


이미 볼장 다 봐서 무서운게 없는 찍순이는 딱히 쓸모는 없는 기관단총 기술 올린다고 입구 주변을 MP5으로 싹 닦은 뒤 입구 대기까지 함


차량에 9mm 탄약이 잔뜩 쌓였지만 아직도 +P+탄 제작법을 몰라서 이 탄을 조금 녹이고자 했지만 결국 300발을 넘길 즈음 기다리기 질려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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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짱큰야태도



탄약 제작법 책은 못얻었지만 어떤 계기인지 중앙 연구소에서 일본 무기 관련 서적을 얻음


겁쟁이 같은 단검으로 콕콕이 아니라 존나큰칼을 휘둘러 반갈죽하는 상남자의 꿈을 야태도로 시도해봄


야태도의 길이를 정확히 모르지만 약 90cm~1m 그 이상 즈음 되는걸 생각하면 키 1m의 조그만 찍순이가 자기 키 만한 칼을 휘두르니 웃긴 꼴이 됨


키가 정말 조그만 생쥐가 큰 칼을 휘두르는게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각종 특성 덕분에 오히려 더 효율적임



대형 무기의 단점은 휘두를 때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스테미너도 많이 소모되는데 전부 보완됨


스테미너 빨리 회복됨 + 주둥이 덕분에 마스크 안낌 + 꼬리, 수염, 크기로 회피 크게 오름


다만 형편없는 무게제한 때문에 파밍할 때는 땅에 꼳아놓고 폐지줍고 다녀야 함



야태도의 무지막지한 위력을 시험하고자 적당한 장소를 몰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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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현장



평지에서 좀비 밀도가 높은 장소 중 하나인 비행기 추락 현장은 각종 좀비가 잘 섞여 있음


다른 좀비는 몰라도 비명좀비는 근접전 할 때 성가시기에 미리 잡아놓고 칼을 뽑아듦



타일셋으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조그만 생쥐가 자기 키보다 큰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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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일본도 무술이 없어 아쉽지만 그 위력만큼은 확실함


이전에는 단검류로 콕콕 수없이 찔러서 좀비 하나를 잡았다면 좀비를 반갈죽하며 다니니 속이 뻥 뚤림


분명 천옷 방어구를 입고 다니지만 압도적인 회피 능력으로 단 한번도 맞지 않고 전부 찢어발김




이렇게만 보면 대형무기가 십사기 같지만 사실 적당한 무술과 보검류가 더 손맛이 있음


귀찮게 칼 버리고를 반복하다 결국 창고에 쑤셔넣고 자신의 몸의 크기에 맞는 쿠크리를 애용하게 됨


일반인에게는 대검 수준의 크기지만 조그만 찍순이에게는 브로드소드처럼 느껴졌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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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대장님



코난마냥 작아진 몸을 홀딱 벗고 관찰하던 중 이전에 있던 바보털 같은 부분도 사라지고 털 또한 얇아진걸 알게 됨


맨몸은 아니지만 이전의 털가죽에 비하면 훨신 가벼운 털옷을 입게 되어 보온력의 제한이 조금 넉넉해짐


맘에 안들던 바보털도 없어진 김에 방어구를 전부 새로 장만함



부츠를 신고 카고바지에 탱크탑을 입은 뒤 상체 팔 보호용으로 트렌치 코트를 입은 뒤 삼각모로 멋을 냄


적당히 가벼워지고 방어력도 좋아졌지만 여전히 가죽 수준 방어구고 머리에는 헬멧을 쓸 수 있지만 모자를 선택함


멋은 포기할 수 없기에 카우보이 모자 말고 다른 모자를 찾던 중 더 튼튼하고 멋진 삼각모를 찾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e3c2d8867a93eacf324cb0371feb099b67c02e3e23850fdc8f44557805b4dcf069e2c87980bc9


진정한 멋쟁이들을 위한 모자



보기와는 다르게 제작 시 손이 많이 가는 삼각모는 18세기에 유행하던 스타일임


삼각형 모자라고 하면 요상해 보이지만 주로 귀족 혹은 군인이 착용하고 그 당시 나름 기능성 모자였다고 함


끈을 풀어서 비가 올때 비를 피하거나 안에 멋진 가발을 쓰기 좋고 쉽게 벗고 쓸 수 있었다고 함


고증갓겜 카타클에서는 비막기+멋짐 특성에 제작 시 각종 기름칠 과정이 있음




새옷도 입고 다른 종족으로서 카타클리즘을 다시 보니 더욱 흥미로워짐


꽤나 시간이 흘렀지만 드디어 카타클리즘 도로0도시0의 후반부에 진입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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