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gall_colony&no=27250&page=1

이전 편에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이전 편에서는 카이마루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사쿠나 일당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등판한 리얼 개ㅅㅋ..ㅎ

과연 카이마루를 찾을수 있을까요?

시작합니다!

카이마루를 찾기 위해서 가야 하는 곳은 '수혹의 계곡' 이다.

수혹의 계곡은 이런 식으로 물방울을 타고 이동할수 있다.

자아.. 일단 햅쌀을 먼저 보고 가도록 하자.

올해의 햅쌀은 지난번보다 잘 뽑힌듯 싶다.

모든 부문에서 작년을 뛰어 넘었고, 능력치도 바람직하게 상승했다.

아이고..ㅠㅠ 우리 꼬맹이가 입돌아가게시리 차가운 땅바닥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고 있다 ㅠㅠ

그래도 무사하니 다행이고만..

덩치 왼쪽의 저 갓파 녀석은 또 뭐냐 ㅡㅡ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덩치 성님이 속해있던 산적 집단의 수령이 바로 카이마루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카이마루의 아버지가 이시마루 (첫편의 다리를 건너는 장면에서 나온 도적놈을 말한다. 사쿠나가 한방에 주님 곁으로 보내버린 그 녀석이다!)

에게 살해 당한 후, 이시마루가 의적이었던 산적 집단을 진짜 '산적' 으로 만들어 버렸다.

카이마루가 아기처럼 행동하고 옹알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아버지가 살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충격으로 유아 퇴행이 일어나고

실어증에 걸렸기 때문이다.

드디어 만난 사쿠나와 덩치 일당들.

카이마루를 찾아서 보호해준 덩치 성님을 사쿠나가 칭찬해 준다 ㅎㅎ

갓파를 본 사쿠나가 이상한 녀석이 있다며 어리둥절해 한다.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을것 같다고 말하는 덩치 성님.

이때, 잠을 자고 있던 카이마루가 깨어났다!

사쿠나가 이제 돌아가자고 말한다.

결국, 갓파를 본거지에 들이게 된 사쿠나.

자신의 친구를 구해주고 싶다는 갓파.

결국, 갓파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사쿠나.

다음날 아침이 되고.. 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양이?!

결국, 고양이도 받아들이기로 한다 ㅎㅎ

이제부터는 '볍씨 선별' 을 통해서 상태가 메롱인 볍씨는 애초에 솎아내 버리고 벼농사를 짓자는 말을 한다.

물에 뜨는 볍씨들은 골라내 버리고 가라앉은 볍씨들로 벼농사를 짓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안좋은 볍씨들을 다 골라내 버리고 벼농사를 지으면 쌀의 품질은 좋아지지만 수확량이 떨어진다고 한다.

품질이 약간 좋아졌지만 그 반대로 심을수 있는 모종의 수가 500 → 430 으로 적어졌다.

그리고 그 볍씨들을 바로 논에 뿌려 제끼는 것이 아니라 육묘 상자에서 싹을 어느정도 틔워준 다음, 모종을 만들어 심으라고 말한다.

싹이 텄으니 모를 심어보자!

모내기도 완료! 조금 빽빽하게 심었다는 뜻인것 같다.

거름을 만드려고 뒷간으로 가는 도중에 유이가 물가에서 두리번 거리는 것을 사쿠나가 발견!

그러나 유이는 사쿠나의 인기척이 들리자 도망가 버리고 만다..;; 뭐지..??

개우리~ㅋㅋㅋ

부엌에 개구리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뭐라 하지 않는 자신과 미르테를 보면서 너무 오냐오냐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덩치 성님.

오잉? 파밍을 하고 돌아와 보니 유이가 보이지 않는다!

비오는데 청승맞게 혼자 저러고 있네 ㅠㅠ

오잉? 날고 싶다는 건가..?

사쿠나가 어이 없다는 듯이 말하자 유이가 깜짝 놀란다 ㅎ

유이는 또 그 자리를 벗어나고 만다 ㅎ

볏대가 슬슬 풍성해져 가고 있다. 이번 수확에서는 수확량이 상당할듯 싶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보잘것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