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너무 재미있어서 언냐들이 훔쳐간 연재글이 있다?? -2

대머리머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5 16:08:59
조회 1186 추천 14 댓글 5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d239597d49ec8e1cca0d8f0

이전 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gall_colony&no=27288&page=1

지난 줄거리
알고지내던 친구의 초대장을 받고
신의 세계창조를 기리는 의식, '라일라'를 참관하러 온 오스만과 오마르
행사가 열리는 체와파 아이샤의 리아드로 온 오스만 일행은
리아드의 뒷문으로 통하는 열쇠를 얻게 되는데...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6daed109f37c3f1b62671448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서
잠겨있던 왼쪽의 뒷문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e249298889c99e125250a97


안에 들어가면
신비한 문양이 둘러싸인 가운데 무엇인가가 박힌 벽이 나오는데
참고로 이 벽은 크리터스 포 세일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02696c28bcec7e0ffd116f1

벽에 박힌 것을 조사하자 괴상한 모양의 퍼즐이 나옴
윈도우 미니게임 퍼즐같은 느낌인데
군생활 말년시절에 CCTV근무도중 윈도우 퍼즐을 연마하던 때를 떠올리면서 퍼즐을 맞춰나가기로 했음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dfa845b49af23cda3993f81

퍼즐의 정체는 존내 사악한 버전으로 해맑게 웃는 대머리중년의 사진인데
퍼즐을 올바르게 다맞추면 대머리중년의 사진이 오스만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
악의 외교관:
네놈과 이 시간선의 운명을 파멸시킴으로 대가를 치른다면, 결계를 넘어갈 수 있다.
‘시간선 재설정자’들이 그들의 편에 선다면, 다시는 돌이킬수 없을 것이다.
-

악의 외교관을 자처하며 시간선의 운명이나 시간선 재설정자같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대머리중년의 사진
일단 이제부터 결계를 넘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은 확실하니 다시 결계가 있던 방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자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9259796d99c99e0ac936920

-
안뜰으로 통하는 문이다...
[들어간다]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a739297de9dcee3fdcfd6d3

결계를 넘어 안뜰로 넘어가자 보이는 한 여성
그녀가 바로 이 리아드의 주인인 체와파 아이샤인 것 같다

-
체와파에게 말을 걸어볼까?
[예]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e74c193d5c9c7b1b4ba7752

드라큘라한테 딸을 시집보냈다는 소문이 왜 돌게 되었는지 알 정도로
정말로 젊은 얼굴을 가진 체와파 아이샤
오스만과 오마르를 보자 웃으면서 그들을 반기는데...

-
체와파 아이샤:
안녕 얘들아! 잘 지내고 있니?

당신:
안녕하세요, 음... 저희야 잘 지내고 있어요.
체와파 아이샤 맞으신가요?

체와파 아이샤:
그래, 그게 바로 나야. 그리고 너희들은 오스만과 오마르겠구나.
자말이 너희들에 대해서 말해줬단다.

당신:
오, 그래요? 사실, 어디선가 당신을 본 기억이 있는데,
어디에서 봤는지가 기억이 나지가 않아요.

체와파 아이샤:
그렇구나, 네 기억이 맞을거야.
예전에 오마르의 돌잡이때 참석한 적이 있었거든.
-

돌잡이라고 번역한 부분은 ‘Baby shower’라고
임산부들이 임신 안정기에 들어갔을 때 임산부를 축하해주고
육아 꿀팁을 전수해주는 파티를 말하는 건데
사실상 돌잡이하고는 다른뜻이지만 대충 현지화를 시도해밧음 ㅎ;;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6bf88c0a06d9e3fafb8b0b6e

-
당신:
그렇다면, 제 가족의 친구라는 말이시죠?

체와파 아이샤:
어쩌고 보면, 그런 셈이지. 네 부모님께 여기 온다고 말하지는 않았지?

당신:
당연히 말씀 안드렸죠. 늦어서 죄송해요, 그래도 이게 가능한 만큼 빨리 온거랍니다.
-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자말이 주인공 일행에게 초청장를 보낼 때
오마르를 반드시 데리고 오라는 말 외에도
이 행사에 온다는 것을 부모님에게 비밀로 부치라는 말까지 동봉했나보다

동생을 데리고 부모님도 모르게 여기로 와라...
아까 만났던 빛의 석공이 했던 말도 그렇고 가면 갈수록 정말 수상해지는 행사의 목적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caad45e1f62aac039dfd496



-
체와파 아이샤:
걱정하지 마려무나, 어짜피 방금 시작한 참이거든.

당신:
저희가 놓친 부분이 있나요?

체와파 아이샤:
10시에 아침을 먹은 뒤, 쿠유 단계에 진입했고,
말렘과 그의 동료들이 안뜰에서 행사를 시작하는걸 봤단다.

당신:
말렘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어떻게 생기셨는지 궁금해서요.

체와파 아이샤:
그는 중앙으로 통하는 방 안에 있단다.
사실, 네가 그이한테 가서 안뜰에서 드비하 단계에 대한 준비가 전부 끝났다고 전해준다면 정말 고맙겠구나.

당신:
문제없지요!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오마르, 어서 가자.

체와파 아이샤:
사실, 오마르는 나한테 맡겨두고 가도 된단다.
오마르라면 여기서 너를 기다려 줄거야.

당신:
그럴게요. 오마르, 아주머니 곁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야 해, 알았지?

오마르:
알았어, 약속할게.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7abd451a082c01a9132ae06

체와파 아이샤에게 오마르를 맡기고 가는 오스만
정면의 문을 따라 말렘에게 드비하 단계의 준비가 다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자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977c5c6dcc79cedcb842284

정면의 문을 쭉 따라가면 등대가 비치는 전망을 등진채 가오부리듯이 앉아있는 세 사람이 보인다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말렘의 동료들인듯 한데
다른사람들과는 다른 차림새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c769593d9c6c6b321e93c58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f20c693dbcaccb1aeb33cd8

동료들을 클릭하면 말은 안걸어지고 그냥 클로즈업되면서 묵묵히 바라보기만 함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b2496c5dacdc6e6116b88bf

가운데에 있는 말렘에게 말을 걸어보자

-
무스타파:
너는 누구냐?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8249299dacecced8d78e471

참고로 이 무스타파는 이전 연재인 염소챕터에 나오는 인물이니
염소챕터를 보고 온다면 세계관 이해가 잘될 것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bfc835163838c176714f51b

당신: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체와파 아이샤께서 안뜰에서 의식 준비가 다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라 하였습니다.

무스타파:
그리고 너는?

당신:
죄송합니다, 제 이름은 오스만입니다. 저는 자말의 초대를 받아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꼭 이 곳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무스타파:
오마르는 아이샤와 같이 있느냐?

당신:
그렇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그녀에게 맡기고 왔습니다.
그는 제 사촌인데, 그를 아십니까?

무스타파:
오스만, 네 인생의 목적은 방금 여기에서 달성됐다.
신이 너를 위한 더 큰 계획을 만들어두지는 않았을 것 않군.
불행하게도, 이제 네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팔짱끼고 앉은채
눈앞에서 역사가 기록되는 현장을 지켜보는 것 말고는 없겠구나.

당신:
그게 무슨 뜻입니까?

무스타파:
네 눈으로 직접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제 비켜주겠느냐, 치뤄야 할 드비하 의식이 있으니 말이야.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6eac8c0c310291d84a7bc6ac

드비하 단계를 마무리지으러 간 무스타파와 그의 일행들
낙원의 설계자들이 귀뜀해주었던 오스만의 운명과 목적은 무스타파를 만남으로써 끝났다
오스만의 인생의 목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da9d65f362902a207c08398

무스타파의 뒤를 쫓아 안뜰로 가보니
라일라 의식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안뜰은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로 가득 둘러차 있다

-
당신:
지금 뭔 일이 벌어지는거지?

관중들을 헤치고 길을 내볼까?
[예]
-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d2696c38c9cccb089d239fa

관중들을 헤치고 나아간 그 길에는...
십자가에 묶인 채로 피칠갑이 된 오마르가 있었다

제물을 칼로 찔러 피를 바치는 의식으로 구성된 드비하 단계
드비하 단계에서 제물이 될 동물은, 다름아닌 오마르 였던 것이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dfd855de7d87454fc323e6a

당신:
신이시여... 오마르! 여기서 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e7697c4df9bc8e458e8578d


당신:
말렘이시여? 대체 왜 그에게 이런짓을 하는 겁니까!
제발... 멈추세요!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8ad875e1738a6ceda8d2a6d

무스타파:
멈춰, 라고 했겠다?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82d93c4d8cd9eb63e033551

어둠을 뚫고 기이하게 뒤틀린 눈알이 서서히 선글라스로 가려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무스타파의 본모습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9aed45d55a5c08cb5980089


무스타파:
이 멍청아...
너는 말벌집 안으로 동생을 들여보낸거나 다름없는 짓을 한거다.
우리는 수십년동안 오직 이때만을 위해 기다려왔다고.

오마르의 피가 악마를 깨울 것이니!
그리고, 오늘 그 모습을 네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거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e779596d49ac8e3cd6f598f

서슬퍼런 식칼을 들고 오마르를 겨누는 무스타파

무스타파:
보거라,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8a219094dccaccb1d00f21c8

무스타파가 식칼을 내려찍자 자비없이 뿜어져나오는 오마르의 피
허공에 뿌려진 오마르의 피가 일렁이면서 빛줄기가 쏟아져 나온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82dc299d59999e1a7b31beb


무스타파의 앞에 눈부시게 밝은 빛이 나타난다.

그 빛 속에는 주위의 대기를 짓누를 정도의 무게와,

주변을 뜨겁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열기를 내뿜는

실체가 없는 존재가 있었다.

 

당신은 틀림없이

이 존재는 인간과 같은 존재가 아닐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확신했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6efa840e480319789ffc0396

사탄:

나를 소환한 놈이 누구냐.

 

무스타파:

오 지니이시여저는 당신의 헌신적인 종복이옵니다.

감히 부탁을 드리려고 하나니.

 

제 죽은 육신에 강림하소서!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f76c5c38cc7cee6b56ae3c5

무스타파의 육신에 천둥이 치고 번개가 내리꽃히면서

안경이 벗겨지고 기괴하게 뒤틀린 눈이 나타나고

무스타파의 영혼은 서서피 심연속으로 잠기게 된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36fa8459f54e58a37581b7ac

무스타파는 결국 심연에 삼켜질 운명이었으며,

그는 결국 끝까지 심연에 삼켜진 상태로 남게 되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시간 여행자들을 모두 모이게 만들고,

그들과 같이 세상의 뒤편에서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것으로...

 

그것을 위해

사탄과 악의 세력에 유리하게

세상의 역사를 바꿔낸 것이었다.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9e6bf11008cd0a5649f1f4b5b4a8096caf8d09860994174daca0e1

당신은 살아남았다


원숭이 챕터

 

뭔가 갑자기 허무하게 끝난 것같긴 한데

이 에피소드는 사실 이 세계관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설명하는 에피소드라

다른 챕터들보다 짧고 덜 쇼킹한 편임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cec8ffa11d0283137a147df66c0ff0e9ff48c5b5e7d56d268d69fb087b127cf541c38bc03db3ea76efcf0705ab753b9dd7494908c9ecde1ccabbb9a

다음에 다룰 거미 챕터는 이것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어메이징 스페이스 판타지를 보여줄 것...


다음 연재를 기대해 주셈...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65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05 - -
2866 AD 세상의 패권을 거머쥘 자, 로드나인 사전등록 중 운영자 24/06/05 - -
27339 장편연 [쯔꾸르 야겜] Black Souls 2 하드코어 플레이 - 30 [2] 보거스는니친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1 255 4
27338 장편연 동급생 2 #0 ~ OT [3]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1 889 13
27337 일반 우주 정류장 청소부의 일기 - 3 POL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1 111 1
27336 장편연 천수의 사쿠나히메 #10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1 163 4
27335 일반 질문좀 받아주라! [3]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1 137 0
27334 일반 콜라보, 패러디, 오마쥬는 삼류나 하는거임.get [1]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207 2
27333 일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3) [1]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483 6
27332 장편연 천수의 사쿠나히메 #9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149 1
27328 뉴스 [90년대 게임광고] 이거 학원물 맞아? 엽기설정 '메타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240 2
27331 일반 우주 정류장 청소부의 일기 - 2 POL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9 130 3
27329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14- [4]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227 6
27327 단편연 야겜) 추한 모지카의 아이-1 [5] ㅇㅇ(183.96) 21.07.28 4590 21
27326 장편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2) [2]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491 10
27325 일반 예술 게임 속 예술은 예술인가?get? [11]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316 4
27324 장편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1) [5]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7 701 10
27323 일반 블로그에서 드퀘11s 연재 중인데 [1] ㅇㅇ(121.101) 21.07.27 99 0
27321 일반 우주 정류장 청소부의 일기 - 1 POL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6 217 4
27320 일반 젤다라이크 인디 게임 추천.review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6 233 2
27318 연재모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연재모음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5 1435 7
27317 장편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0) [2] 모코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5 559 6
27316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13- [3]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5 217 5
27315 일반 패스파인더 킹메이커 연습용 [6] 서차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5 233 1
27314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12- [6]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4 214 8
27313 일반 잘팔렸는데 망한 국산 TCG.et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303 5
27312 일반 형들 바이오하자드1 리버쓰 문로딩 없애는거 어디서받는거야? 라이즈(219.254) 21.07.23 43 0
27311 장편연 천수의 사쿠나히메 #8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136 2
27310 연재모 카타클리즘 모험 일지 링크 모음 [36] 곰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28835 79
27309 장편연 카타클리즘 모험 일지 3-1 [7] 곰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3346 42
27308 장편연 OFF -7- [6] 오프함(61.85) 21.07.22 167 5
27307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11- [4]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1 535 11
27305 일반 겐지가 노쿨궁으로 학살하는 게임.gtr [1]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1 203 0
27303 일반 비디오게임 털바퀴 원탑.webp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0 207 0
27301 장편연 OFF -6- [2] 오프함(61.85) 21.07.19 93 4
27299 일반 이상성욕 공감하기 중급편.get [1] 털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9 556 2
27298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라이트 월드오브호러 -10- [4]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9 244 5
27297 장편연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完] [3] 야생맨(121.140) 21.07.18 1344 15
27296 장편연 80년대 일본괴담 로그아이트 월드 오브 호러 -9- [3] 도깨비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8 240 5
일반 너무 재미있어서 언냐들이 훔쳐간 연재글이 있다?? -2 [5] 대머리머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5 1186 14
27291 장편연 천수의 사쿠나히메 #7 [1]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5 177 2
27290 장편연 마이 썸머 카타클리즘 [뮤타젠] [2] 야생맨(121.140) 21.07.15 668 13
27288 일반 너무 재미있어서 언냐들이 뺏어간 연재글이 있다?? - 1 [10] 대머리머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4 1488 12
27286 장편연 야겜) 그 대수는 마계를 먹어치운다! 47. 회장님 루트 엔딩 [3] 고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364 4
27285 장편연 야겜) 그 대수는 마계를 먹어치운다! 46. 앰흑듀오 고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143 1
27284 장편연 야겜) 그 대수는 마계를 먹어치운다! 45. 회피탱 '탁선' [1] 고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179 1
27283 장편연 OFF -5- [1] 오프함(222.116) 21.07.13 88 2
27282 장편연 야겜) 그 대수는 마계를 먹어치운다! 44. '흑염'의 영토 고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155 1
27281 일반 오늘의 40MB짜리 제작일지...gif [6] Caoho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241 2
27278 일반 크릭스마리네가 로얄네이비 사냥해보려는 연재 (13) [1] 젠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1 119 2
27277 장편연 [쯔꾸르 야겜] Black Souls 2 하드코어 플레이 - 29 [1] 보거스는니친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1 324 6
27274 장편연 천수의 사쿠나히메 #6 [SOD]휴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0 21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