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앞에서 한창 몸을 비트는 중인 흑인.

모략과 폭력만 일삼는 놈의 말로는 결국 이런 것이에요?

눈동자... 니 애미를 닮았구나...

니 애미는 내여자가 될 거였는데 니 애비때문에!

아무튼 지혼자 몸 비틀다가 발작한번 하더니 회장님 어무니의 이름을 힘겹게 말하며

흑인 컷.

끝났네요 회장님.

ㅇㅇ

축하준비랑 승리선언 초안 작성하라구?

까라면 까야지 뭐.

원수를 갚았어요 아빠 오빠 그리고 엄마...

라며 착잡하게 말씀하시는 회장님을 뒤로하며 일을 하러 가는 주인공.

클리어.

어찌됏건 마왕전쟁의 승리자가 되었다.

그래도 일거리는 많다.

전흔이 너무 깊어 앞으로 100년은 있어야 마계를 다시 부흥시킬 것 같다.

그래도 좋다는 주인공.

마왕의 1등 딱갈이 된다는 꿈을 이루어냈기에 기쁘단다.

그래도 회장님... 아니 마왕님은 일도 잘하시고 그러니 통치자로써는 합격점!

일하는 도중에도 "안아줘요" 는 못참지 ㅋㅋㅋ

뭐 대충 이렇게 메데따시 메데따시~

1년 후.

지나친 격무에 급격한 노화가 진행되어 배불뚝이가 되어버린 마왕님.

물론 새끼를 밴 거라 배불뚝이가 된거지만... ㅎㅎ;

바쁜 와중에서도 능력이 좋다며 카린이 농담질을 던진다.

이젠 부부인데 뭐 어때?

마왕님께선 웃으며 농담을 받아주신다.

흑인도 나와서 뭐라하고

기억속에서 잊혀진 누군가도 나와서 남자아이가 태어날거라고 말해준다.

그걸 너가 어떻게 알지?

그래야 자기가 키잡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남의 자식을 벌써부터 노리는 짐승(예쁘다)에 한소리 하시는 우리 마왕님.

아무튼 마왕님이 이러니 마왕대리로 한껏 구르고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며

회장님 루트 끝!

후...

이제 남은건 엄청난 노가다를 한 뒤에 열리는 하드모드(하렘루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