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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 크릭스마리네가 로얄네이비랑 함대결전해보려는연재(12)

젠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9 22:01:50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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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서기 1941년의 유럽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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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강 최악의 로얄 네이비를

무찌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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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봉쇄에 나선 독일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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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의 유기적인 공세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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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를

차지하는데 성공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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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서의 승리에

크게 기뻐한 히틀러는

영국 침공이

머지 않았노라 울부짖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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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제독은

덫에 걸린 연합 함대를

말살시키라는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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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의 동향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섣불리 크릭스마리네를 투입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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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역사의 미드웨이 같은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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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해외방첩청의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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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카나리스에게

연락한 에리히 레더는

영미해군의 행방을 요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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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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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암호부는

bf라는 곳이

영국 함대의 정박지라는 것을 알아내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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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사이드의 주둔군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거짓 무전을 고의로 노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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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장 가까운' bf에서 해안포격을

지원하겠다는 무전이 감지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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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홈플릿이

팔레스타인에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야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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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롬멜에게 연락한

레더 제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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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릿이 정박 중인

텔아비브를 점령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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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공항들을 최우선으로 점령해달라고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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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과 함께

지원 요청을 받은

괴링은 언짢은 표정을

숨길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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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투기 2400대를

동지중해로 급파해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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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링의 확답을 받게 된 제독은

함재 전투기들을 모두 트리폴리로 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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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격납고를

전부 함재 뇌격기로 채우는

극단적인 수를 두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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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중해로 항해중인 크릭스마리네는

최강 최악의 로얄 네이비를 쳐부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히는데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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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작전이 시작된지 4일 뒤인

41년 11월 4일 9시

본토에서 날아온 함재 뇌격기들이

항모에 착함한 것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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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역사대로라면

철혈거함 비스마르크의 함장으로 활약했을

권터 뤼첸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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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중해의 수색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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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바페가 제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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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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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스마리네는

투브루크 항구에서 출진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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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41년 11월 5일 9시

텔아비브 항구 공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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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커레이지어스를 공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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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측의 주력함대가

지중해에 갇힌 것이 명확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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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이

태평양 전쟁에 전념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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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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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방첩청의 보고까지 받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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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레더 제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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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네이비를 쳐부술 절호의 기회라며

총공세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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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날 저녁

폭풍우가 몰아치는 혼란을 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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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의

필사적인 탈출 작전이 성공해버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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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영국 함대의 행방을 추적한

해외방첩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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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네이비가 키프로스로 도망갔음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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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작전이 길어지는 것을 우려했던

히틀러는 불침항모들을 격침시켜

크릭스마리네를 돕고자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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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습이 계속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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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이 계속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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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레이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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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을 장악하고 있던 독일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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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11월 11일 24시

재차 로얄 네이비의 소재를 확보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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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인

41년 11월 12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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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함대 결전이 시작되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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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의 규모는

크릭스마리네의 2배에 달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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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격 시기가 도래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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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기도비닉을 유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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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레더 제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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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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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기들의 총출격을 명령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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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이 잡혀 있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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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격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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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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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긴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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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프로비셔를 격침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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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전함들도 포격을 시작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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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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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엑세터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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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티르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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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제우도 활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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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척의 영국 함선이

추가로 격침되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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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사이에


함대 도살자로 거듭난 크릭스마리네의 활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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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한 커닝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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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파이트를 비롯한

영국 전함들을 투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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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응사를 명령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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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의 15인치 함포 따위로는

대독일의 자랑

그로서 쿠어퓌리스트의 장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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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흠집 밖에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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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 독일 전함들의 반격을 받고

영국 전함들이 하나 둘 침몰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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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 모함들이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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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해보지만

전세는 이미 완전히 기운 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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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 독일 뇌격기들의 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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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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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함대였던

로얄 네이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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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스마리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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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가

지중해를 뒤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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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제도로 향하는 항로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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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대천의 원수였던 영국 함대를

격파해내는데 성공한

크릭스마리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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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중인 영국 함대를 궤멸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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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자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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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의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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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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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이 하나되어 이룬 승리

야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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