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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어요"... 서울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드라이브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5 10:03:07
조회 1761 추천 5 댓글 12


두물머리 전경


1월 새벽 양평의 공기는 차갑게 가라앉아 강 위로 낮은 물안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 두 물줄기가 만나며 형성된 넓은 강변에는 높이 26m에 달하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고목이 세월의 무게를 품고 서 있습니다.

황포돛배가 고요히 정박한 강가에는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고, 그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는 마치 먹빛 그림 속 한 장면처럼 고요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두물머리는 과거 남한강 상류의 마지막 나루터로 번성했던 곳이지만, 1973년 팔당댐 건설 이후 나루터 기능은 사라지고 강의 아름다움만 고스란히 남아 지금은 영화와 광고, 웨딩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드라이브


게다가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며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 덕분에 겨울 드라이브 종착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셈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45에 자리한 두물머리는 유엔 관광기구가 선정한 2025년 최우수 관광마을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이름을 올린 수도권 대표 자연 경관지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 새벽 물안개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의 물줄기로 합쳐지는 지점으로, 두물경이라 불리는 곳에서 두 강의 실제 합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지형 덕분에 강변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1월 새벽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물안개가 강 위로 낮게 깔리며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강가에 정박한 황포돛배와 수양버들, 그리고 높이 26m에 달하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고목은 사계절 내내 존재감을 드러내며 두물머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물머리 설경


이 덕분에 영화, 광고, 웨딩 촬영지로 자주 활용되며, 방문객들은 대형 액자 조형물 앞에서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을 즐기고 있습니다. 약 10km에 달하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따라 강변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넓은 시야와 고요한 강변 풍경을 따라 이어지며, 겨울철에는 눈이 내릴 때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배다리를 건너면 연꽃 명소로 알려진 세미원과 연결되어 계절에 따라 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변을 따라 걷는 동안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는 편입니다. 반면 주차는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 후 강변까지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서울서 1시간 접근


두물머리 겨울 풍경


두물머리는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청량리에서 167번 버스를 타고 양수리 양수파출소에서 하차 후 도보 15분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강변역에서 2000-1번 버스, 잠실역에서 2000-2번 버스를 타고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하차한 뒤 산책로를 따라 도보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중앙선 전철 이용 시에는 용산에서 출발해 양수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타거나 도보 25분 거리입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강변북로를 따라 6번 국도를 경유해 양수대교를 건넌 뒤 양수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이른 아침 물안개 감상을 원한다면 새벽 시간대 방문을 추천하며, 해돋이나 일몰 시간대에도 강 위로 반사되는 자연광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두물머리 일몰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400년 느티나무와 물안개, 황포돛배가 어우러져 고요한 강변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탁 트인 강과 고요한 자연이 주는 평온함은 도심과는 확연히 다른 위로를 전합니다.

찬 공기 속에서 두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을 지켜보고 싶다면, 이른 새벽 양평으로 향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변에서 겨울만의 고요한 풍경을 직접 마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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