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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식만 입에 닿으면 토하던 거식증 환자였어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13 1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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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회사, 건강 발효 회사, 제약 회사 등에서 20여 년간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개발했다. 그러나 잦은 품평과 스트레스, 거식증으로 좋았던 피부는 손댈 수 없을 만큼 예민해졌다. 이에 자연 성분의 영양소를 연구하면서 직접 화장품 만들기 시작했다. ‘부엌’이라고 부르는 작업실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듯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메셰프’의 이수향(45) 대표를 만났다.

‘코스메셰프’의 이수향 대표.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자기소개해 주세요.


“천연 화장품 업체 ‘코스메셰프’를 운영하는 이수향입니다. 방부제나 인공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을 넣지 않고, 자연 성분을 담은 클렌징바, 밤(Balm) 등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잦은 품평, 스트레스, 거식증으로 피부 나빠져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00년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10년간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마몽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기획·제품 개발 일을 했다. 이후 발효유 전문기업인 한국야쿠르트를 거쳐 제약 전문업체인 유한양행에서 사내 컨설턴트로 뷰티·헬스 관련 제품 개발과 브랜드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 대표는 화장품 회사, 건강 발효 회사, 제약 회사 등에서 20여 년간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개발했다.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그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게 된 계기는 잦은 품평과 스트레스, 거식증에 시달리면서부터였다. 피부가 손댈 수 없을만큼 민감해진 것이다.


“제품 개발을 하면서 직접 테스트를 하다 보니 피부가 예민해졌어요. 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쳐 거식증까지 왔습니다. 증상은 점점 심해져 음식만 먹으면 다 토할 지경이었어요. 좋았던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엉망이 됐습니다. 피부로 매일 고민했어요.

잦은 품평과 스트레스, 거식증에 시달리면서 피부가 민감해졌다. 급한대로 영양제로 챙겨 먹던 식물성 오메가3를 잘라서 피부에 발랐다고 한다.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당시 친한 연구원이 오메가 지방산이 피부에 좋다는 얘기를 해줬어요. 알아보니 예민한 피부의 경우 필수지방산(세포의 성장 등에 꼭 필요한 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지방산)이 부족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오메가 지방산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급한 대로 영양제로 챙겨 먹던 식물성 오메가3를 잘라서 피부에 발랐습니다. 한달도 안돼서 피부가 진정이 되고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그때부터 자연 성분의 영양소에 관심이 생겼고, 국내 논문과 학회지를 보면서 피부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화장품도 음식과 다를 것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이 몸에 좋은 것처럼, 좋은 원료로 만든 신선한 화장품이 피부에 좋을 수밖에 없는 거죠. 시중에 나와 있는 화장품 대부분에는 인공계면활성제, 유화제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아침, 저녁 매일 하루 두 번 화장품을 바르는데, 좋지 않은 성분을 피부에 채워 넣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의 재료만 사용해 화장품을 만들어 피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나섰다.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자연 성분 담은 화장품 개발


이 대표는 2018년 화장품 업체 ‘코스메쉐프’를 세웠다. 화장품 요리사라는 콘셉트로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화장품을 만든다. 창업 이후 1년간은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첫 아이템은 ‘오메가 밤’이었다. 오메가3, 오메가6이 풍부한 햄프씨드, 아마씨, 달맞이꽃 오일 등으로 만들었다. 2019년 3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처음 론칭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펀딩 성공률 6334%를 달성했다. 이후 2번의 펀딩을 더 진행했고, 누적 금액은 1억3000여만원에 달했다.


이후 클렌징바인 흑당고, 녹당고를 개발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고객들의 피부 고민 상담을 들으면서 제대로 된 클렌징 제품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대표가 직접 만든 고(膏·약재를 진하게 고아서 만든 농축 약) 형태인 클렌징바 '흑당고'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쇠비름이 주 원료다.

출처코스메쉐프 제공

“고객의 피부 고민을 들으면서 데이터가 쌓였습니다. 잘못된 세안으로 피부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피부에 영양을 채우는 것만큼 노폐물을 빼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비워내는 것보단 채워 넣는 것에 집중합니다. 완벽하게 찌꺼기를 씻어내지 않으면 노폐물 위에 화장품을 또 바르는 겁니다. 계속 악순환인 거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피부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천연 세안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어린 시절 할머니가 발라주시던 고약이 떠올랐어요. 종기가 난 부위에 고약을 발라 주시곤 했는데, 고름이 빠지고 피부가 아무는 걸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왕들도 종기가 나면 고약으로 해결했어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고(膏·약재를 진하게 고아서 만든 농축 약) 형태로 클렌징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동의보감, 논문, 자료 등을 찾아보면서 고약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흑당고로 세안하는 김 대표.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고약의 주원료는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옛날부터 생즙, 피부마사지 등에 쓰였어요.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고, 진정 효과도 뛰어납니다. 쇠비름을 주요 성분으로 작년 말부터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동덩굴, 느릅나무, 포공영 등 피부에 좋은 원료를 추가했어요. 어떻게 하면 원료의 성분이 진하게 우러날까 고민했습니다. 성분을 우릴 때 물에서 뽑아낼 수 있는 수용성 성분뿐 아니라 기름에 녹아 나오는 지용성 성분까지 동시에 끌어내는 추출법을 개발했습니다. 처음엔 실패를 계속했어요. 샘플만 수십 가지였고, 하루에 세수를 10번 이상 하면서 테스트했습니다. 6개월 간의 시행착오 끝에 세안고체팩인 흑당고를 개발했습니다.”

'주방'이라고 부르는 작업실에서 흑당고, 녹당고를 만드는 김 대표.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피부 진정 효과에 집중한 고체세안팩인 녹당고.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만드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쇠비름, 인동덩쿨, 느릅나무 등 피부에 좋은 10가지 재료를 세척한 후 가마솥에 찝니다. 이후 추출물을 오랜 시간 중탕합니다. 우러난 진액을 짜내고 꿀 등을 넣은 후 끈끈한 진액이 될 때까지 달입니다. 이후 비누화 과정을 거친 아보카도 오일, 달맞이꽃 오일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지방산을 넣고 진하게 졸입니다. 진액이 완성되면 넓게 펼쳐 건조한 후 단단하게 치대면서 조약돌 모양으로 빚습니다. 이후 자연 상태에서 숙성시킵니다.


만드는 데에 총 2달 정도 걸려요. 재료를 수급하고 흑당고 진액을 만드는데 한달 정도 걸립니다. 이후 숙성·건조하는 데에 또 한달이 걸려요. 일반 고형 비누나 인공 계면 활성제가 들어간 클렌저와 달라요. 피부 독소 제거, 노폐물 제거 등 마사지 클렌징 효과가 있는 고체세안팩입니다.”


흑당고는 최근 ‘와디즈’에서 12일 만에 펀딩 금액 1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목표액 3000만원을 하루 만에 달성하면서 예상 펀딩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2월부터는 녹당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녹당고는 다시마, 함초, 감태, 톳, 스피루리나, 녹차 등을 넣어 만든 고체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거칠고 예민해졌다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에 피부 진정 효과에 집중한 고체세안팩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스메셰프'의 이수향 대표.

출처코스메셰프 제공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제품을 쓰고 피부가 건강해졌다는 후기를 볼 때 가장 기쁩니다. 사업을 하면서 막막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고객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됐어요. 지금도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흑당고, 녹당고 만드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하면서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의 피부 고민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요.”


-매출이 궁금합니다.


“작년 매출은 약 1억5000만원입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10억원입니다. 상반기에만 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어요.”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요.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싶습니다. 뷰티 클래스를 열어서 고객과 함께 흑당고와 녹당고를 빚어보고 싶어요. 고객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습니다.”


글 CCBB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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