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이돌 공연 못하는데..SM이 코시국에 40억원 매출 올린 비결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3 10:54:07
조회 6438 추천 6 댓글 40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예술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전국 국∙공립 극장을 폐쇄하고, 공연·전시도 줄줄이 취소해야 했다. 실제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코로나에 의한 공연예술 분야 피해 현황 조사 보고서’를 보면, 2020년 공연예술기관 중 코로나19로 휴관을 한 기관은 43.6%, 폐업한 기관은 2.2%였다. 국내에 있는 공연예술기관 중 절반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셈이다. 2020년 공연 관람객도 2019년보다 90% 이상 줄었다는 응답이 46.8%에 달했다.

관객의 발길이 끊긴 공연·예술계는 언택트(untact·비대면) 공연, OTT(Over The Top·온라인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메타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공연·예술계 현황을 알아봤다.

◇클래식부터 K팝까지 언택트 공연 잇따라

코로나19로 관객의 발길이 끊어지자 공연·예술계는 새로운 방식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게 언택트 공연. 과거엔 관객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는 무대가 당연했다면, 이젠 관객이 안방에서 편하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내 대표 국·공립 극장은 이런 추세에 발 빠르게 나섰다.


‘힘내라 콘서트’ 모습(왼쪽), 예술의 전당 공연 모습.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 ‘SAC On Screen’ 캡쳐

세종문화회관은 2020년 5월 무관중 온라인 중계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공연 중 10개를 선정해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였다. 클래식, 뮤지컬, 연극, 무용, 오페라, 인디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전해졌다.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 ‘힘내라 콘서트’는 두 달 동안 약 30만명이 관람했다.  

예술의전당도 2020년 3월20일부터 약 2주간 유튜브 채널인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에서 언택트 공연을 열었다. 연극, 발레, 클래식, 뮤지컬,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의 안방을 찾았다. 21회에 걸친 공연의 누적 시청자 수는 약 6만명, 조회 수는 약 73만회였다. 또 감독이 온라인으로 작품의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관객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도 마련해 실제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객의 아쉬움을 달랬다.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금악’. /경기아트센터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금악’. /경기아트센터

뮤지컬 ‘유월’은 2021년 2월 경기아트센터와 광명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제작한 창 작뮤지컬로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경기아트센터

유통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OTT 플랫폼에 공연콘텐츠를 배급하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 사례도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2021년 7월 전국 국공립극장 중 최초로 OTT 플랫폼인 ‘왓챠’에 자체 제작한 공연콘텐츠를 선보였다. OTT 플랫폼에 최적화한 고화질 공연 영상 제작을 위해 최첨단 드론 등 전문 영상 장비와 촬영팀을 활용해 뮤지컬 ‘유월’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뮤지컬 ‘유월’은 2021년 2월 경기아트센터와 광명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제작한 창 작뮤지컬로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그뿐 아니라 같은해 8월 개막한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금악(禁樂)’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주요 OTT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OTT 플랫폼의 주 사용자인 2030세대의 공연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라면서 “많은 관객이 순수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월 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다. /레이블SJ, SM엔터테인먼트

K팝 스타들도 언택트 공연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월 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다. K팝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선보인 콘서트였다.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DREAM, NCT 127,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까지 총 6회 공연을 진행했다. 전세계 109개국 7만5000여명의 유료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아이돌의 무대를 감상하고 함께 소통했다. 

수익도 엄청났다. 해당 공연은 1회에 3만3000원이었다. 오프라인 공연 티켓 평균 가격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지만 관객 반응은 뜨거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욘드 라이브’의 각 아티스트별 관객 수와 매출을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관객 수가 공개된 아티스트의 경우 매출을 추산할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의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 쇼)는 동시 접속자 수만 12만3000명에 달했다. 티켓 가격 1장에 3만3000원으로 계산하면, 한 회 매출은 약 40억5900만원이다. 여기에 스페셜 AR티켓, 공식 응원봉, 키 링, 티셔츠, 에코 백, 등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 판매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거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월 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다. /레이블SJ, SM엔터테인먼트

K팝 스타들도 언택트 공연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월 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다. K팝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선보인 콘서트였다.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DREAM, NCT 127,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까지 총 6회 공연을 진행했다. 전세계 109개국 7만5000여명의 유료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아이돌의 무대를 감상하고 함께 소통했다. 

수익도 엄청났다. 해당 공연은 1회에 3만3000원이었다. 오프라인 공연 티켓 평균 가격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지만 관객 반응은 뜨거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욘드 라이브’의 각 아티스트별 관객 수와 매출을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관객 수가 공개된 아티스트의 경우 매출을 추산할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의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 쇼)는 동시 접속자 수만 12만3000명에 달했다. 티켓 가격 1장에 3만3000원으로 계산하면, 한 회 매출은 약 40억5900만원이다. 여기에 스페셜 AR티켓, 공식 응원봉, 키 링, 티셔츠, 에코 백, 등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 판매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거로 보인다.

트래비스 스콧의 ‘포트나이트’ 콘서트 장면 ./ 유튜브 캡쳐

요즘 주목받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를 활용해 공연한 사례도 있다. 전세계적인 미국 래퍼 트레비스 스콧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인기 게임 ‘포크나이트’ 속 유저들을 상대로 콘서트를 열었다. 그의 메타버스 콘서트를 경험하기 위해 3일간 총 2770만명 관객이 모여들었고, 약 23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유명 EDM 음악가 마시멜로도 ‘포트나이트’에서 콘서트를 열어 화제였다. 방탄소년단이 작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한 공간도 포트나이트였다. 국내 플랫폼 사례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는 작년 9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아바타 형태로 팬사인회를 열었는데, 무려 4600만명이 모였다. 


경기아트센터가 선보인 홀로그램 공연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모습. /경기아트센터

우리나라 국·공립 극장 중에서는 경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2021년 8월 먼저 한국게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공연·예술에 특화한 메타버스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관객은 생생하게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장을 체험하고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콘서트의 경우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에 최대 10만명이 모이는 정도라면, 메타버스 기술로 1000만명도 모일 수 있다.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공연이 빠르게 커질 거로 본다”고 설명했다. 

글 시시비비 귤
시시비비랩


-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3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6107 청약 땐 '앗 뜨거', 입주 땐 '썰렁'..행복주택에 무슨 일이 [11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8154 34
6106 8억 쓴 'I·SEOUL·U' 7년만에 바꾼다..이번엔 또 뭐? [30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6513 51
6105 졸업 후 11개월 걸려 들어간 직장, 1년반 만에 떠나는 이유? [7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3159 19
6104 '달' 팔아 140억원 벌었다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은 누구? [4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9697 12
6103 "졸업하기 어렵네.."독후감∙한자부터 코딩까지 인증해야 [1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3816 15
6102 300개 국내기업이 연 '뉴 스페이스' 첫걸음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147 2
6101 해외 취업에선 토익∙컴활∙한국사 대신 '이것' 봅니다 [5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2971 12
6100 600만원짜린데 감자보다 작은 스테이크, 담요도 없다 [6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5103 20
6099 독박숙직부터 임금차별까지..'이것' 어기면 1억원 물어야 [12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774 6
6098 개인정보 유출 공무원의 말로는?.."이젠 즉시 파면" [3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3559 30
6097 디카프리오와 SK도 투자했다는 '이곳'..정체는?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270 2
6096 "비자 발급해 드립니다" 원격근무자 유치 경쟁 [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698 2
6095 키스신도 찍는 AI 배우..연기 실력은? [6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8729 10
6094 동요부터 여성 위한 센슈얼 콘텐츠까지.. [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026 3
6093 '여름 특수' 노리는 여행업계, 연봉인상·특별 보너스 지급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1064 0
6092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소리없는 CM송의 탄생 [1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3464 2
6091 BMW, 벤츠 꺾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1위는? [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2635 1
6090 10대도 쉽게 구한다더니… '악마의 마약' 펜타닐 비상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6867 29
6089 '굿샷'보다 '인증샷'..MZ세대는 왜 '이 운동'에 빠졌을까? [5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861 4
6088 K-드라마 시즌2 확정한 넷플릭스의 속내 [3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154 9
6087 '리틀포레스트' 꿈꾸지만..농촌 향한 청년들의 현실은?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2586 2
6086 "하늘에서 편의점이 내려옵니다" 드론 배달 경쟁 시작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45 0
6085 시간당 9620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만족..사장님은? [4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454 4
6084 어디서 일해도 괜찮다는 한국 회사, 어디? [2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528 6
6083 요즘 정리해고 움직임 활발하다는 '이곳'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708 3
6082 "글램핑, 인공수정 비용도 내줍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600 0
6081 삼성·SK·현대차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나선 이유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981 1
6080 마흔 넘어 일본서 창업한 개발자의 도전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84 0
6079 선장 없이 가는 '바다의 테슬라'..선박도 '자율운항' 시대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953 3
6078 공무원 5년간 안 늘리고, 신규 채용 줄여..'작은 정부' 시동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563 18
6077 게임처럼 레벨 오르면 월급도 오르는 회사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5766 11
6076 두유 노 '갑질(gapjil)'?..해외서 주목한 한국의 직장 내 괴롭힘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4188 26
6075 '믿고 싶은' 100년 미 증시 교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3553 21
6074 물가 오르고, 주가 빠져야 수익률 뛴다..'청개구리' 투자에 쏠린 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3377 1
6073 '의사 연봉킹'은 4.9억 흉부외과..성형외과 전문의 2배 넘어 [9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7195 4
6072 비장애인이 장애인 연기 잘하면 연기파 배우? [12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9453 19
6071 "집밥보다 싸다"..고물가에 날개 단 밀키트 [8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846 3
6070 웹에선 1만원, 앱 1만2000원..앱 결제하면 호구? [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689 7
6069 "퇴사해서 고마워"..급성장 멎은 곳엔 해고 바람만 [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033 11
6068 "언제는 모셔가더니.." 잘 나가는 회사가 돌변한 이유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582 1
6067 "바닥은 언제?"..국내·외 유니콘 기업들 몸값 폭락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712 2
6066 창업·취업으로 뜨는 자격증 따로 있다던데..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427 2
6065 "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든 프랑스·독일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698 3
6064 VJ 울린 '폐지 할머니' 기억하시나요? [8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7241 20
6063 "반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세요"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3626 1
6062 싸이월드가 쏘아올린 '디지털 유산 상속'..애플·구글의 해법은? [4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7552 8
6061 한국서 잇따라 철수하는 해외 공유 킥보드 업체, 왜 [24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1814 47
6060 철없는 노동부..주52시간 개편 기로에서 '야근송' 추천 [1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0121 55
6059 "이번에 내릴 역이 하나은행역이라고?" [5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8061 8
6058 "그가 아니었으면, KF-21 전투기도 없었다" [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9338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