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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맡아본 사람은 잊기 힘든 새 차 '냄새'의 비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21 15:24:10
조회 1809 추천 1 댓글 7



새 차 냄새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새 차를 뽑았다는 행복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한번쯤 맡아본 적 있는 친숙한 신차 냄새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간혹 이 냄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새 차라면 브랜드와 기종을 떠나서 한결같이 나는 이 냄새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신차 냄새를 좋아하지만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이것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50개에서 60개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혼합되어 나는 냄새가 새 차 냄새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화학 물질들이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몸에 좋지도 않겠죠? 그래서 제조업체는 냄새와 관련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콩으로 만든 시트 쿠션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신차 냄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학물질들이 매주 20%씩 분해되기 때문에 냄새가 오래 남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 차에서만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이죠. 새 차 냄새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은 수십 가지나 되고 이마저도 제조사에 따라 성분이 다르지만 신차 내부에서 발견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다음의 5가지 입니다. 이제부터 새 차의 냄새의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1. 톨루엔




이 물질은 원유에서 추출되며 메니큐어 리무버의 주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톨루엔은 차의 내부에서 사용되는 페인트나 접착제에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은 내연기관의 폭음을 막기위해 연료에 혼합되는 인터녹제로 가솔린에 혼합됩니다. 그래서 주로 자동차의 배기 장치에서 발견됩니다. 


2. 에틸벤젠




콜 타르와 석유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휘발유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에틸벤젠은 무색의 가연성 가스로 일종의 용매입니다. 페인트에 주로 사용되지만 스타이렌을 생성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일단 공기 중으로 배출이 되면 다른 화학물질로 분해되곤 합니다. 


3. 스타이렌




스타이렌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합성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은 차량의 고무, 절연체, 카펫 등에 많이 사용되며 이를 위해 매년 엄청난 양의 스타이렌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공기 중에서는 하루나 이틀 만에 분해되는 성분입니다.


4. 크실렌




불이 잘 붙는 이 액체는 콜 타르와 석유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상위 30개의 화학 물질 중 하나이기도 해서 차에 사용 되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크실렌은 주로 고무와 가죽 산업 모두에 쓰이는 용제로 새 차 냄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5. 트리메틸벤젠




이 물질은 방향성 탄화수소로 용매와 희석제, 그리고 각종 첨가제에 사용되는 액체입니다. 그리고 강하고 특이한 냄새로 유명합니다. 트리메틸벤젠은 햇빛에 의해 분해 되기 때문에 며칠 동안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면 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냄새들을 빨리 빼고 싶다면 창문을 여세요. 차의 실내에 신선한 공기가 통하면 이런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들의 분해 과정 속도를 높여 더 빨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글 CCBB 오토앤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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