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니아들의 로망 럭셔리한 차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좋은 차를 얻은 자는 좋은 차고를 꿈꾼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또 다른 로망은 럭셔리한 차고를 갖는 것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의 차고가 있을 것이다. 기자는 사진과 같은 차고를 꿈꾼다. 집 안에서 차를 볼 수 있는 차고 말이다. 저런 자리에는 매일 타고 다니는 데일리카보단 소장 가치가 있는 차가 어울리지 않을까. 페라리 250 GT 캘리포니아 같은 차 말이다. 말 그대로 꿈일 뿐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차고, 혹은 꿈의 차고는 무엇인가. 아래 소개된 다섯 가지 사례 속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의 차고가 있었으면 한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다. 아래 소개 순서는 어떠한 것과도 무관하다.
Pick 5 럭셔리한 차고
1. 제이 레노의 차고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제이 레노의 차고다. 'NBC 투나잇 쇼'의 진행자였던 그의 업적만큼 놀라운 것이 그가 소유하고 있는 차량 리스트다. '일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람보르기니 에스파다, 닷지 바이퍼, 패커드 캐리비안, 쉐보레 콜벳, 재규어 E-타입, 부가티 타입-37, 쉐보레 콜벳 ZR1, 람보르기니 쿤타치, 브라우 슈퍼 리어, 벤틀리 터보 R, 셸비 머스탱 350GT 시트로엥 XM, 피아트 밀리첸토, 콜벳 Z06...
그리고 부가티 타입-57, AC 코브라 427, 람보르기니 미우라, 람보르기니 미우라 S, 닷지 챌린저 SRT8, 라곤다 V12, 벤틀리 스피드 6, 아리엘 아톰, 포드 모델 T, 닷지 챌린저 RT... 아침마다 무슨 차를 타고 갈지 어떻게 결정하는지 궁금하다.
2. 제리 사인펠드의 차고
미국 배우이자 희극인 제리 사인 펠드의 차고다. 그의 차고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가장 비싼 땅에 만들어진 차고로도 유명하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그는 포르쉐 마니아다. 지하에 차고를 3개 층으로 만들어 46가지의 포르쉐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 욕실, 당구대가 있는 거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어 차고보단 집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3. 크리스 에반스의 차고
이번엔 영국인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가 아닌 영국 방송인 크리스 에반스다. 제레미 클락슨 사단이 BBC에서 떠난 후 한 시즌 동안 탑기어의 메인 MC이기도 했다. 비록 진행자들 사이의 불화설로 다음 시즌부터는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말이다.
잠시 여담으로, 크리스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탑기어 시즌 23'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평균 시청자 수는 190만 명으로, 제레미 클락슨이 이끌던 탑기어의 시청률 640만 명에 비해 초라할 수밖에 없는 숫자였다.
반면, 제레미 클락슨 사단의 새로운 프로그램 '더 그랜드 투어'는 최근 성황리에 시즌 2 방영을 마쳤다. 더 그랜드 투어도 그 시절 탑기어만큼 호황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탑기어보단 나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BBC 'Top Gear')
다시 돌아와서, 크리스 에반스는 자동차 마니아, 그중에서도 '페라리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에 97억 원을 쏟아부어 '페라리 250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를 손에 넣은 사례도 있다. 전 세계 56대 오너 중 한 명이 된 것이다.
사진을 보면 그의 페라리 대부분이 흰 색인 것을 볼 수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에 대해 "원래 다른 색깔로 칠하고 있었는데, 처음 하얀색을 칠한 '디노'가 상당히 괜찮아서 나머지도 다 흰색으로 칠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가 꿈꾸는 집안에서 볼 수 있는 차고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4. 아이언맨의 차고
비록 영화 속의 이야기지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아이언맨의 차고다. 그의 집 지하실은 작업 공간 겸 차고다. 여기에는 셸비 코브라부터 맥라렌, 아우디, 클래식 캐딜락 등 다양한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아이언맨의 자동차'로 톡톡한 광고 효과를 본 '아우디 R8'의 보금자리도 이 곳이다. 여러 장비들이 얽혀있어 다소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장소로도 기억된다.
5. 자동차를 품은 캠핑 버스
럭셔리하고 넓은 공간, 아담한 집으로 보이지만 사실 캠핑 카다. 독일 '볼크너 모빌'에서 만든 '퍼포먼스'라는 이름의 캠핑 버스로, 12,000cc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만큼 실내도 파격적이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계단과 테이블, 팝업 TV 보관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샤워시설, 조명이 깔린 화장실 바닥, 침실 등을 갖췄다.
이 차의 하이라이트는 아래에 있다. 작은 스포츠카를 보관할 수 있는 차고가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무려 11억 4,000만 원 정도, 이는 스포츠카 가격을 제외한 캠핑 버스만의 가격이다. 최근엔 신형 '퍼포먼스'도 공개됐다. 구형과 달리 신형의 차고는 버스 뒤쪽에 위치한다.
글 CCBB 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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