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때 우리가 군통령이었습니다.. 군부대 난리나게 했던 한국 걸그룹 계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19 16:25:06
조회 5770 추천 23 댓글 79


출처-MBC '진짜 사나이' / 국방일보


과거 군부대 공연장은 당시 걸그룹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장소였다고 하죠. 당시에는 많은 대세 그룹들이 군부대 공연을 거치며 스타가 되었는데요. 매년 달라지는 연예계 판이기에 군부대의 최고 인기 그룹 역시 계보를 이어가며 달라져왔습니다.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어떤 그룹들이 군부대를 점령했을까요?


1. 소녀시대




소녀시대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 있었던 그룹이죠. 당시 걸그룹의 수가 지금만큼 많지 않았던 데다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비주얼로 걸그룹 군통령 계의 병장이라고 볼만하죠. 초창기에 청순하고 맑은 컨셉의 노래들은 소녀시대만의 팬덤을 구축하게 해주었는데요. 'Gee'와 '소원을 말해봐'가 연달아 터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특히 '소원을 말해봐'라는 제복 컨셉과 중독성 있는 노래, 세련된 칼군무는 엄청났죠. 군대에서도 제복 컨셉은 통했습니다. 시대적 인기와 화려한 비주얼은 더욱 플러스 요인이 되어 군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Gee', '훗(Hoot)', 'Oh!' 등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 나인뮤지스



출처-'와일드'


소녀시대가 청순함과 카리스마를 오갔다면, 나인뮤지스는 데뷔 이래로 꾸준히 섹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죠. 멤버 모두 큰 키와 인형 같은 비율을 뽐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의 비주얼과 군무는 고혹적인 컨셉과 찰떡같이 잘 어울려 활동마다 팬들은 심장을 부여잡기 바빴습니다.



출처-SBSfunE / OSEN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오히려 나인뮤지스는 '군통령'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군대에서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현역 활동 시절에는 군부대 초청 가수 섭외 1순위에 빛났는데요. 최근 나인뮤지스는 해체를 하게 되며 군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3. AOA



출처-FNC ent. / SBS '인기가요'


나인뮤지스가 고혹적인 느낌이라면 AOA는 발랄함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아가 메인보컬이었을 당시에는 파워풀한 보컬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 '군통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해주었는데요. 이후 설현이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면서 군대 내 인지도가 최상위가 되었죠.



출처-KBS '해피투게더 3'


가장 최근의 '빙글 뱅글'에서는 청량함을 내뿜고 있어 또 다른 매력으로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한껏 가벼워진 춤 동작은 보기만 해도 몸을 들썩거리게 하고 AOA의 비주얼은 갈수록 상큼해지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겠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군통령 특집에 초대되어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4. 트와이스



출처-JYP ent.


트와이스 역시 범국민적 인기이기 때문에 '????통령'을 붙이는 것이 애매할 정도인데요. 지금처럼 전용기로 스케줄을 소화하기 전부터 인지도가 굉장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군대에서의 인기는 대중의 인기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출처-MBC '진짜 사나이' / mnet


트와이스는 압도적인 상큼 발랄함이 매력인데요. 화면으로만 봐도 무대에서의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질 정도니 실제 군부대 공연을 보면 더더욱 그렇겠죠. '진짜 사나이'에서는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쏟는 사람들이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5. 민경훈


출처-KBS '주먹이 운다' / SBS '인기가요'


걸그룹 계보라고 해놓고 갑자기 뜬금없이 민경훈이냐고요? 사실 다 적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매력적인 걸그룹들이 그 계보를 이어왔죠.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군부대에서 환호성을 받으며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2000년대를 풍미했던 밴드 버즈의 민경훈입니다.


'겁쟁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당시 10·20대 남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였기에 가능한 떼창이었죠. 버즈 활동기와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겐 여느 그룹보다 더 뜻깊은 공연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그는 예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다양한 변신을 응원합니다.


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

2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107 청약 땐 '앗 뜨거', 입주 땐 '썰렁'..행복주택에 무슨 일이 [11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8066 34
6106 8억 쓴 'I·SEOUL·U' 7년만에 바꾼다..이번엔 또 뭐? [30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6498 51
6105 졸업 후 11개월 걸려 들어간 직장, 1년반 만에 떠나는 이유? [7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3145 19
6104 '달' 팔아 140억원 벌었다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은 누구? [4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9686 12
6103 "졸업하기 어렵네.."독후감∙한자부터 코딩까지 인증해야 [1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3803 15
6102 300개 국내기업이 연 '뉴 스페이스' 첫걸음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116 2
6101 해외 취업에선 토익∙컴활∙한국사 대신 '이것' 봅니다 [5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2962 12
6100 600만원짜린데 감자보다 작은 스테이크, 담요도 없다 [6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5096 20
6099 독박숙직부터 임금차별까지..'이것' 어기면 1억원 물어야 [12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767 6
6098 개인정보 유출 공무원의 말로는?.."이젠 즉시 파면" [3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3543 30
6097 디카프리오와 SK도 투자했다는 '이곳'..정체는?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262 2
6096 "비자 발급해 드립니다" 원격근무자 유치 경쟁 [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688 2
6095 키스신도 찍는 AI 배우..연기 실력은? [6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8706 10
6094 동요부터 여성 위한 센슈얼 콘텐츠까지.. [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019 3
6093 '여름 특수' 노리는 여행업계, 연봉인상·특별 보너스 지급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1056 0
6092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소리없는 CM송의 탄생 [1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3444 2
6091 BMW, 벤츠 꺾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1위는? [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2627 1
6090 10대도 쉽게 구한다더니… '악마의 마약' 펜타닐 비상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6849 29
6089 '굿샷'보다 '인증샷'..MZ세대는 왜 '이 운동'에 빠졌을까? [5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843 4
6088 K-드라마 시즌2 확정한 넷플릭스의 속내 [3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121 9
6087 '리틀포레스트' 꿈꾸지만..농촌 향한 청년들의 현실은?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2563 2
6086 "하늘에서 편의점이 내려옵니다" 드론 배달 경쟁 시작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43 0
6085 시간당 9620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만족..사장님은? [4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453 4
6084 어디서 일해도 괜찮다는 한국 회사, 어디? [2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526 6
6083 요즘 정리해고 움직임 활발하다는 '이곳'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703 3
6082 "글램핑, 인공수정 비용도 내줍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599 0
6081 삼성·SK·현대차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나선 이유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977 1
6080 마흔 넘어 일본서 창업한 개발자의 도전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78 0
6079 선장 없이 가는 '바다의 테슬라'..선박도 '자율운항' 시대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950 3
6078 공무원 5년간 안 늘리고, 신규 채용 줄여..'작은 정부' 시동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560 18
6077 게임처럼 레벨 오르면 월급도 오르는 회사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5763 11
6076 두유 노 '갑질(gapjil)'?..해외서 주목한 한국의 직장 내 괴롭힘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4186 26
6075 '믿고 싶은' 100년 미 증시 교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3544 21
6074 물가 오르고, 주가 빠져야 수익률 뛴다..'청개구리' 투자에 쏠린 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3373 1
6073 '의사 연봉킹'은 4.9억 흉부외과..성형외과 전문의 2배 넘어 [9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7181 4
6072 비장애인이 장애인 연기 잘하면 연기파 배우? [12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9443 19
6071 "집밥보다 싸다"..고물가에 날개 단 밀키트 [8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844 3
6070 웹에선 1만원, 앱 1만2000원..앱 결제하면 호구? [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686 7
6069 "퇴사해서 고마워"..급성장 멎은 곳엔 해고 바람만 [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028 11
6068 "언제는 모셔가더니.." 잘 나가는 회사가 돌변한 이유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580 1
6067 "바닥은 언제?"..국내·외 유니콘 기업들 몸값 폭락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710 2
6066 창업·취업으로 뜨는 자격증 따로 있다던데..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425 2
6065 "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든 프랑스·독일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696 3
6064 VJ 울린 '폐지 할머니' 기억하시나요? [8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7236 20
6063 "반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세요"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3622 1
6062 싸이월드가 쏘아올린 '디지털 유산 상속'..애플·구글의 해법은? [4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7546 8
6061 한국서 잇따라 철수하는 해외 공유 킥보드 업체, 왜 [24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1803 47
6060 철없는 노동부..주52시간 개편 기로에서 '야근송' 추천 [1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0120 55
6059 "이번에 내릴 역이 하나은행역이라고?" [5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8059 8
6058 "그가 아니었으면, KF-21 전투기도 없었다" [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9334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