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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망설여진다고?.. "사기 전 구독부터"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8 09:27:43
조회 5024 추천 3 댓글 28

# 30대 직장인 김성민씨는 요즘 첫 차를 알아보느라 바쁘다. 멋진 디자인에 연비 좋고, 잔고장이 적으면서 가격 또한 나쁘지 않은 그런 차. 가족이 함께 탈 차니 안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차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김씨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가운데 한 대를 고르기로 했다. 무섭게 오르는 휘발유 가격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기차의 연료비가 적게 들 것이 분명하고 친환경적인 데다 소음이 적고 충전 문제만 주의하면 타는 데 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김씨처럼 요즘 전기차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 판매 실적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2022년 2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연 연료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차 등록대수는 2012년 3만6592대에서 2021년 18만4799대로 6배가량 늘었다.

전기차는 같은 기간 519대에서 7만1505대로 138배 증가했다. 1500만대 팔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치지만, 전기차 시장 외연이 넓어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10년 만에 대세로 떠오른 전기차…2035년 기점으로 완전히 자리잡을 듯

10여년 전 미국 전기차 전문기업 기업 테슬라가 모델S를 내놓았을 당시만 해도 전기차는 완충 후 주행거리가 100km에 불과해 그저 실험적인 자동차 정도였다. 하지만 10년 후인 지금은 수 많은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내연기관 차량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2035년 신차 중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차량의 판매 비율을 10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충전요금을 향후 5년간 동결하고 충전소를 확대해 나가며 2035년 내연기관차의 신규등록을 금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내연차량을 구입할 때는 전무한 정부 보조금도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를 사면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00만~700만원 수준이다. 수입 전기차를 구입하면 300만원대 보조금을 지원받고, 국산 전기차량을 구입하면 700만원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승용이 아닌 화물차나 승합차의 경우에는 국고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최대 1억4600만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구매 갈등한다면 구독 서비스 먼저 이용

여기까지 살펴보면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 신차를 구입할 땐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고, 치솟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고려할 때 유지비 차원에서도 전기차가 합리적이라는 데는 반론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충전 문제가 나오면 아직까지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충전소와, 휴게소처럼 많은 차량들이 몰리는 주차장에도 고작 서너 대 뿐인 충전기, 그마저도 대개는 충전 중인 차량으로 꽉 찬 상황을 보면 지금 전기차를 사는 건 시기상조가 아닐까라는 생각 때문이다. 필요할 때 전기를 충전하지 못해 쓸 수 없다면 그건 차가 아닌 덩치 큰 애물단지에 불과할 수 있다.

한 번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면 구매에 앞서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현대차가 선보인 차량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인 ‘현대셀렉션’에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추가했다. 가입 고객은 아이오닉5 차량을 월 단위로 빌려탈 수 있는 ‘레귤러팩’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월 99만원이다. 이 금액에는 차량을 빌리는 비용뿐 아니라 차량 관리비,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단기 렌트나 리스와 달리 선납금이나 위약금, 별도 계약금이 없어 한 달 뒤 서비스를 해지하더라도 부담이 없다.

무작정 전기차를 샀다가 후회하기 보다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한 달이라도 타보고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지를 확인해 보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 번 실제 이용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도 구독을?

구독 서비스는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외출을 자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구독 산업은 더욱 성장했다. 대부분 월 단위로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우유부터 시작해 반찬에 꽃까지 실물을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건 물론 왓챠, 티빙,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로도 확장됐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독해 이용한다는 건 아직까지 생소하다. 차를 월 단위로 빌려탄다는 개념이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량 구독 서비스는 쏘카, 그린카, 피플카 등 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리는 공유 차량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시간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차량을 빌린다는 점에서 다를 뿐이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기아플렉스라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르노삼성자동차도 모빌라이즈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렌터카,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도 구독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이후 유럽 등으로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는 벤츠, 페라리, 롤스로이스, 맥라렌, 캐딜락 등 많은 이들의 드림카를 최소 6개월 단위로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중고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다. 이 서비스는 차종과 연식, 모델에 따라 매월 이용료가 다르다다. 벤츠 E클래스는 월 70만원, 테슬라 모델 S는 월 165만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차량을 경험해 보려는 고객들이 구독서비스를 많이 택한다”며 “관리의 번거로움 또한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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