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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축제 될 것" 이슬람 극우세력, '파리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6 20:45:03
조회 11582 추천 38 댓글 117


사진=나남뉴스


전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의문의 테러 예고 동영상이 급속하게 확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는 복면을 쓴 의문의 남성이 팔레스타인 국가 표식을 달고 등장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공유됐다.

영상 속 남자는 검은색 방탄조끼를 입고 카피예(아랍 국가에서 머리를 가릴 때 사용하는 천)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해당 남성은 아랍어로 "파리의 거리에 피의 강이 흐를 것"이라며 충격적인 테러 예고를 전했다. 


사진=엑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당신은 팔레스타인 국민을 향한 범죄 전쟁에서 시오니스트들을 올림픽에 초대했다"라며 "또한 당신은 그들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우리의 아이들, 형제자매들을 살해하는 걸 도왔다. 이에 당신은 당신이 저지른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파리의 거리에는 피의 강이 흐를 것"이라며 잘린 여성의 머리를 들어 올렸다. 해당 여성은 프랑스 혁명의 상징 '마리안느'로 프랑스 국가 인장과 유로화 동전 등에 새겨져 있는 인물이다.

현재 해당 영상이 올라온 본 계정은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누리꾼들은 영상을 저장하여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가슴팍에 단 걸로 미뤄보아 의문의 남성이 이슬람 극우 테러단체 '하마스'에 소속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러시아' 연구 기관 소행일 확률 높아


사진=KBS뉴스


다만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이 진짜가 아닌 AI 기술 등을 사용한 '가짜 영상'으로 결론 내렸다.

테러 분석 센터의 장 샤를 브리사르 대표는 "영상의 전파 경로를 추적해보면 그 출처를 추정할 수 있다"라며 "이 영상은 주로 친러 성향, 국제사회에 불안을 확산시키는 계정에서 퍼지고 있다"라며 배후에 대한 추측을 설명했다.

파리정치대학의 다비드 콜롱 교수도 "테러 예고 영상은 '친(親) 크렘린' 계정에 주로 전파되는 중"이라며 "친러 성향 단체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테러에 대한 공포심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대표단을 겨냥해 위협 가능성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실제 테러에 대한 위협성은 낮게 평가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인터넷 연구 기관인 '스톰-1516'의 소행으로 보인다"라며 "영상 유포 과정 등이 기존에 스톰-1516이 하던 방식과 정확히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 측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이 영상은 우리가 만든 게 아닌 위조된 영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파리올림픽을 향한 테러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기에 프랑스 당국에서는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해 방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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