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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주차에 입장료도 무료"... 50분 코스로 천천히 걷기 좋은 힐링 숲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01 14:49:45
조회 3466 추천 4 댓글 4
														


원대리 자작나무 오솔길


강원도 인제 원대리에 자리한 자작나무 숲은 여름이면 더욱 싱그럽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자랑합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이름처럼 바람 따라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는 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흰 줄기의 자작나무들이 푸르른 잎을 가득 머금고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풍경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울창한 녹음 속을 걷는 기분은 북유럽의 공원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흩어지고, 그 사이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는 여유가 깃듭니다. 도시의 소음을 멀리하고, 자연의 조용한 품 안에서 진정한 여름 휴식을 누리고 싶으시다면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초록으로 가득한 숲길


원대리 자작나무 여름 풍경


1974년부터 1995년까지 조성된 이 산림관광지는 여름이면 자작나무 특유의 은은한 하얀 줄기와 그 위를 덮은 초록 잎사귀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약 138헥타르 규모에 69만 그루 이상의 자작나무가 빼곡히 심어진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작나무 군락지입니다.

숲의 입구인 안내소에서부터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됩니다. '원정 임도'와 '원대 임도' 두 가지 길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습니다. 각각 80분과 60분 정도 소요되며, 도보로 숲을 오르는 여정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안개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이 넉넉하게 드리워져 있어 더위에 대한 부담 없이 천천히 숲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햇살은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고, 땀 흘리며 오르는 동안에도 습하지 않은 산속의 공기 덕분에 오히려 상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수령 20년 이상의 자작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는 깊은 숲속에 다다르면, 잠시 숨을 고르며 숲이 주는 조용한 위로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걷기 좋은 1코스와 자연 체험의 즐거움


청량한 원대리 자작나무


자작나무 숲에는 총 7개의 탐방로가 있으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1코스 '자작나무 코스'는 약 0.9km의 짧은 거리로, 약 50분 정도면 천천히 걸으며 숲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의 중심부에 가까운 1코스는 하얀 나무줄기와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길로, 가족 단위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길 곳곳에 벤치와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앉아 여름 숲의 정취를 감상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휴양림


아이들과 함께 찾으신다면 '유아 숲 체험원'에서의 시간이 더욱 특별해질 것입니다. 인디언집, 숲속 교실, 나무다리, 생태연못 등 다양한 자연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숲 그 자체가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되는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성장합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산 마감은 오후 3시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불편함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산책로


혼자만의 사색을 위한 시간, 가족과 즐거운 추억,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여름에도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자연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음을 정화하고 몸을 쉬게 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더운 도심을 잠시 떠나, 초록의 숲으로 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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