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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실 주민들 깜짝 놀라게 한 5200평 ‘움직이는 마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22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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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나타난 '움직이는 마을'의 정체




태양의 서커스 쿠자 기술감독 크리스티나 헨리

전세계 서커스 공연 위해 마을 싸들고 다녀

핵심 시설 공연장 빅탑 짓고 무대 구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마을이 들어섰다. 노란색과 파란색 소용돌이 모양을 한 텐트들이 모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적인 공연예술 회사 태양의 서커스가 ‘쿠자’ 공연을 위해 만든 시설이다.



2016년 시드니 공연에서 쿠자 빅탑을 짓는 모습. /태양의 서커스 유튜브

공연장만 만드는 게 아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빅탑 이외에 의상실·분장실·훈련실·식당·사무실·창고·물리치료실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태양의 서커스가 직접 지어 올렸다. 전력도 자급자족한다. 1만7190㎡(약 5200평) 대지 위에 마을을 짓기 위해 10일이 걸렸다. 태양의 서커스는 전통적인 서커스와 달리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의 한계를 넘는 곡예와 최첨단 기술이 화려한 볼거리를 만든다. 문화예술사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해 30여년간 1억90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만났다. 한해에만 550만장의 티켓을 판다. 연매출 8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캐나다 효자상품이다.


환상적인 공연에는 스태프의 노력이 뒤따른다. 쿠자 기술감독 크리스티나 헨리(Kristina Henry·38)를 만났다. 쿠자는 태양의 서커스의 여러 작품 중 하나다. 주인공 이노센트가 장난감 상자 속에서 튀어나온 트릭스터를 따라 ‘쿠자’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공연에 관한 모든 것이 그의 책임이다. 공연장인 빅탑을 짓고, 장비를 관리·점검하며 공연이 끝난 후 철거까지 담당한다. 10년 전 태양의 서커스에 입단했다. 아티스트 50명을 포함해 11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세계투어를 한다.

빅탑 안에서 만난 크리스티나 헨리. /jobsN


◇마을을 싸들고 다니는 이유


태양의 서커스는 움직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무대 바닥부터 환기구까지 모든 장비와 시설을 싸들고 다닌다. 이를 공수하기 위해 컨테이너박스 95개가 필요하다. 최근 중국 공연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컨테이너박스를 들여와 육로를 통해 서울로 운반했다.


“엔지니어가 일일히 하나씩 검사한 물품들을 가져옵니다. 현지에서 대체할 수가 없고, 단기간에 제작할 수 없어 직접 가지고 다닙니다. 첨단 기계와 장비가 많습니다. 작은 부품에라도 이상이 생기면 아티스트와 관객이 안전을 위협받아요.”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물을 마시는 컵도 들고 다닌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소리다. 현지에서 필요한 건 물과 통신 장비 뿐이다.



(왼쪽부터) 빅탑을 짓고 있는 모습, 2010년 태양의 서커스 빅탑 모습. 태양의 서커스는 2018년 기준 세계에서 19개 작품을 공연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에서 상설 공연하는 작품이 8개이고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빅탑 투어 작품이 6개다. 쿠자는 빅탑 투어 공연 중 하나다. /PRM, Photohélico 제공


공연장인 빅탑을 짓기 위해 70명의 스태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헨리 감독은 이를 두고 ‘춤을 춘다’고 표현한다. “무대 위에서 세트를 설치하는 동안 조명팀은 기둥 위에 올라가 조명을 답니다. 와이어를 조작하는 리깅(rigging·공중부양장치), 음향 장치, 소품 등을 설치하죠. 모든 일이 조화롭게 이뤄져야하니 춤추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빅탑을 만들기 위해 4.8m 길이의 철제 기둥 100여개를 차례로 올려세우고 5.2톤짜리 천을 둘렀다. 원형 무대 중앙에는 바타클랑이라 부르는 2층 원형 탑이 있다. 원통이 돌아가며 아티스트들이 모습을 드러내거나 사라진다.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빅탑 공연장 모습. /jobsN


태양의 서커스의 여러 작품 중 쿠자에는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난이도 높은 공연이 많다. 아티스트의 정교한 곡예 능력 뿐만 아니라 공연을 구현하기 위한 장비와 기술력이 필요하다. 무대 장비를 특수 제작하기도 한다. 7.6m 무대 상공에서 4명의 아티스트가 줄과 트램폴린을 오가며 공연하는 ‘하이 와이어’에서는 줄을 팽팽하게 당기는 게 관건이다.


“줄을 잘 당기는 게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1600파운드(약 725kg)의 장력(張力)을 견디기 위해 3톤짜리 모터를 사용해요. 모터 안에 들어가는 부품을 교체해 특별 제작했습니다. 트램폴린도 테라플렉스(Teraflex)라는 소재를 썼어요. 단단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아티스트들이 연기할 때 충격을 흡수해 부상을 막아요.”



하이 와이어(high wire), 휠 오브 데스(wheel of death). /태양의 서커스 제공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이 1순위다. 10월 17일에는 움직이는 마을을 짓기 전 안전을 빌며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돼지 머리에 돈을 꽂고 절도 했다. “환영받는 느낌이었고,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2명의 기술팀 스태프가 점검 절차에 따라 안전을 확인한다. “공중에서 연기할 때 필요한 장치는 매일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씩 4시간에 걸쳐 관객석, 기둥까지 세세하게 확인해요. 공연 30분 전에는 저와 어시스턴트가 돌아다니면서 기계가 제자리에 있는지를 봅니다. 장치에 작은 이상이라도 있으면, 당일 그 장치를 사용하는 연기는 공연에서 뺍니다.”



2018년 10월 17일 움직이는 마을 착공식. 태양의 서커스 직원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 /PRM 제공


◇비즈니스 마케팅→기업 이벤트→무대 기술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연극(Theatre)과 비즈니스 마케팅(Business Marketing)을 공부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감독을 꿈꿨다. “원래 전공은 비즈니스 마케팅이었습니다. 그러다 이게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님을 깨닫고 전공을 연극으로 바꿨어요. 그때부터 공연 감독을 꿈꿨습니다. 2003년 졸업 후 기업 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에서 일했는데, 이것도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어요.”


방황하던 그는 비영리 단체 업위드피플(Up with people)에서 무대기술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음악과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에요. 지역을 돌아다니며 봉사를 하고 공연을 만듭니다. 제가 일할 때는 26개국에 지부가 있었어요. 일본,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를 다니며 투어 공연을 했죠. 매니저 직급까지 승진했습니다.”



연기를 하는 아티스트는 대부분 운동선수 출신으로 특히 체조선수 출신이 많다. 이번 쿠자에서는 북미나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몽골 등 22개국 아티스트 50여명이 출연한다. /태양의 서커스 제공


3년 동안 업위드피플에서 일하며 기술감독을 향한 꿈을 구체화했다. 태양의 서커스와의 인연도 여기서 시작했다. “덴버에서 행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분이 태양의 서커스에서 일을 했어요. 그분이 2주 정도 태양의 서커스의 코르테오 작품에서 함께 일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2006년이었는데, 당시 전 부업으로 업위드피플 이외에 다른 콘서트나 공연에도 참여했어요. 코르테오에서 일을 하고 제 꿈은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으로 바뀌었죠. 이후 정식 인터뷰를 보고 태양의 서커스에 신입 기술자로 합류했습니다.”


1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했다. “들어온 지 1년 됐을 때였습니다. 카라비너(carabiner·쇠고리) 두개를 아티스트 몸에 묶어야 하는데, 제가 잘못된 위치에 묶었어요. 다행히 동료가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사고를 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이후 2초 앞서서 생각하려고 합니다. 실수가 일어났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 자세를 갖춰야해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항상 다짐합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까다로운 감독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동료들에게 세세하게 지시합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실력을 원해요. 그다음 즐거운 근무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서커스를 만드는 사람들이니까요. 저희가 즐거워야 관객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자 공연 중 하나인 컨토션(Contortion). 신체를 크게 젖히거나 구부리는 등 인체의 유연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태양의 서커스 제공


◇자신에게 솔직하길 바라


꿈을 찾아 방황하는 한국 청년들을 위해 ‘자신에게 솔직해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 일이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 위에 있는 활자를 세상 속에 펼치는 일이에요. 사회에서 요구하는 삶보다는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치열하게 고민했으면 합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상시로 스태프와 아티스트를 뽑는다. 홈페이지에는 분야별 직원을 뽑는 공고를 볼 수 있다. 태양의 서커스는 아티스트와 스태프에게 주는 급여와 복지가 경쟁력 있다고 자부한다. “급여는 내규상 밝힐 수 없어요. 다만, 어떤 회사와 비교해도 최고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회사와 일을 해봤지만 이런 혜택을 주는 회사는 없어요. 또 동료들의 능력도 최고 수준이죠. 늘 주변사람들에게 ‘태양의 서커스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왼쪽부터) 밸런싱 온 체어(Balancing on Chairs) 연기 연습 중인 곡예사와 실제 공연 모습 /jobsN, 태양의 서커스 제공


헨리 감독은 직원 채용 면접에 면접관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가 평가하는 기준은 세가지다. “얼마나 태양의 서커스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봅니다. 또 태양의 서커스는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일합니다. 각자 살아온 방식과 태도가 다르죠. 화합해서 어울릴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또 모르는 건 언제든 동료들에게 묻고 받아들이는 ‘배우는 자세’가 있어야합니다.”


글 CCBB 에디터 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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