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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는 올드하단 편견을 바꾸는 ‘구독 서비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4 09:53:19
조회 1499 추천 4 댓글 14

‘술담화’ 이재욱 대표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전통주 소개
매월 테마에 맞는 전통주, 페어링 제안

전통주는 올드하다? ‘술담화’ 이재욱(28) 대표는 이런 편견을 바꾸고 싶었다. 술담화가 ‘구독 서비스’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전통주를 알리고 있는 이유다. 술담화가 한 달에 한번 구독자에게 보내주는 담화박스에는 매번 새로운 전통주가 담긴다. 국내에는 1300여곳의 양조장에서 만드는 2000종 이상의 전통주가 있다. 술담화는 이가운데 매달 테마에 맞는 전통주를 선별해 구독자에게 소개한다. 구독자들은 매번 새로운 전통주를 경험하며 우리술의 매력을 발견하고 ‘인생술’을 찾기도 한다. 2019년 1월 시작한 술담화의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는 1만명 이상. 그중 80%가 20~30대다. 이재욱 대표의 바람대로 전통주는 올드하다는 편견이 서서히 바뀌고 있는 셈이다. 그는 왜 이런 편견을 바꾸고 싶었을까. 전통주가 뭐길래. 술담화 이재욱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 /술담화

-전통주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전통주로 창업을 하기로 한 계기가 있었나요?

“해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한식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됐어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 다니며 한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됐고요. 그러다 우연히 한국에 왔다가 ‘우리술 대축제’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희석식 소주와 맥주를 제외한 한국 술을 마셔보게 됐어요. 너무 맛있어서 놀라웠던 것과 동시에 한식 세계화를 꿈꾸는 학생이 한국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어요. 그때가 2017년 11월이었어요. 그해 7월부터 전통주 온라인 판매가 허용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예요. ‘우리술 대축제’ 이후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구매해봤는데 UI·UX(사용자 환경과 경험)가 너무 불편한 거예요. 큐레이션도 부족해 구매를 포기해버렸어요. 반년 뒤, 시장이 전혀 바뀌지 않은 것을 보고 한국에 들어와 전통주 관련 창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창업을 위해 전통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했을 텐데 어떻게 준비했나요?

“법인 설립이나 팀 구성 등 창업 준비를 하면서 저는 동시에 전통주를 배워나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물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만든 전통주갤러리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제 역할은 외국인이 전통주갤러리를 방문했을 때 영어로 전통주를 소개하는 큐레이터였습니다. 자연스레 전통주의 역사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양주연구소에서 전통주 소믈리에 수업과 술 빚는 수업도 꾸준히 들었어요. 일과 병행하면서 전통주를 배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던 일이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전통주에 그야말로 푹 빠진 대표님이 꼽는 전통주의 매력은 뭔가요?

“술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전통주는 한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식의 매력처럼 전통주의 다양성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와인과 달리 전통주는 배워서 마시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취향을 찾기 쉬운 대중성이 있어요. 이것 또한 전통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담화는 구독자에게 매달 새로운 전통주 2~4병을 선별해 담은 담화박스를 보내준다. /술담화

-전통주를 ‘구독 서비스’로 선보인 이유는?

“많은 분들이 전통주를 올드한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바라본 전통주는 전혀 올드하지 않았어요. 이점을 알리기 위해 전통주와 구독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사실 전통주 관련 서비스는 오픈마켓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창업 초기비용이 크고 정형화된 플랫폼이라는 점 그리고 저희가 아무리 큐레이션을 잘해도 사람들은 전통주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전통주를 새롭게 알리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라는 전통주만의 장점을 살리기 한 모델을 고민하다보니 구독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주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그나마 전통주 구매가 쉬워졌는데 그 이전에는 어땠나요?

“보통 양조장에서 전화 주문을 하거나 도매상을 통한 판매가 주였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명절 때 가끔 백화점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 말고는 전통주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어요. 오프라인으로만 구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찾을래야 찾을 수도, 경험할래야 경험할 수 없는 상태였죠.”

-술담화 구독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되나요?

“전통주 구독서비스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매달 2~4병의 전통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테마에 맞게 선별한 전통주와 큐레이션 카드가 담긴 담화박스가 구독자에게 배달됩니다. 큐레이션 카드에는 각 전통주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  단맛·산미·바디·탄산감 등을 표시한 향미 그래프, 안주페어링이 들어가 있어요. 일일이 전통주를 고를 필요 없이 새로운 전통주를 만날 수 있고 전통주를 개별로 구입할 때보다 약 15%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리 그달의 술에 대한 힌트를 드리기 때문에 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독을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담화박스에는 각 전통주의 정보를 담은 큐레이션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술담화

-매달 전통주를 선별하는 기준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시음회를 거쳐서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술의 품질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게 맛을 음미하고 평가하기 위해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고요. 취향은 다를 수 있기에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양질의 술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엄선한 전통주라도 구독자의 반응은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개인에 따라 도수·당도별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술을 두고도 누군가는 취향이 아니라고 하지만 반대로 이 술이 인생술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술이 될 수 있는 술들만 추려서 소개하자’를 목표로 전통주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카드를 보면 전통주와 음식의 페어링, 스토리텔링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술은 음식을 완성시키는 보완재(complementary good)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전통주와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을 항상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또 술은 소믈리에라는 전문 직업이 존재할 만큼 큐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상품이에요. 그만큼 전달할 스토리가 많고 그 스토리로 인해서 술맛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화박스를 안고 있는 모습. /술담화

-구독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구독자가 술담화를 통해서 전통주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재구독율이 80% 중반을 넘습니다. 이걸 보면 사람들이 전통주를 몰라서 못마시지, 알면서도 안 마시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독자가 어느새 1만명이 넘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해요. 인스타그램에선 술담화로 검색하면 1만개 이상의 후기를 볼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런 새로운 음주 라이프스타일을 SNS에 올릴 만큼 일상이 됐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구독자 80% 이상이 2030세대입니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는 그들의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추천하고 있어요. 이제껏 표준화된 제품에 취향을 맞춰오다 그들의 취향을 타겟팅한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거죠. 그런 산업은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항상 마시던 소맥 대신 내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통주를 계속 소개하려면 전통주에 대한 정보, 양조장과의 교류도 많아야겠어요.

“네 맞습니다.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종사하고 있는 전통주 업계에서 술담화는 한 파트를 담당할 뿐이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손을 잡아야 함께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주 업계와 양조장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달 새로운 테마와 술로 구성되는 술담화의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반대로 힘들 때는요?

“술담화를 통해 사람들의 술 ‘담화(談話)’가 깊어졌을 때입니다. 다채로운 술자리를 생길 때 비로소 깊은 담화, 깊어진 관계가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모든 과정을 직접 다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힘들지는 않아요. 뿌듯하고 즐거울 때가 더 많습니다.”

-구독 서비스 외에 운영하는 또 다른 사업이 있다면?

“전통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담화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서비스처럼 쇼핑물도 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익숙하지 않은 술에 대해서 충분히 취향에 맞는 술을 취사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인 공간이에요. 구독 서비스로 만나본 술을 구매할 수도 있고 기획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앞으로 술자리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채로운 술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앞서나가는 기업, 술담화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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